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후반 차없는 남자 소개팅입니다.

소개팅 조회수 : 23,815
작성일 : 2013-07-07 16:51:55
안녕하세요
제가 차가 없는 남자입니다.

이번에 소개팅을 하게 됐는데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하고요

집이 분당에 사셔서 강남쯤에서 만나려고 하는데 (저는 신촌)
제가 차가 없습니다.

괜히 부담이 되네요.

20대 후반에 차없으면 부담을 갖아야하나요?
아마 그분은 차가 있으실 것같아요 사는 곳이랑 초교가 좀 멀더라고요

저는 회사나 연봉도 또래에 비해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부모님 손빌리기 싫어하는 성향이 큽니다.

작년에 어머니가 차 사준다고 한 것 거절한 적은 있고요
2.5룸 전세 자취 하고 있지만 이것도 대출없이 제가 직접 모아서 산거에요

언제가 돈도 더 받고 차가 필요해지면 사고 싶긴한데

주눅이 드는 느낌입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3.96.xxx.3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7 4:58 PM (175.182.xxx.67) - 삭제된댓글

    자기 힘으로 전세 마련한 남자가
    집은 부모덕으로 해결하고 차몰고 다니는 남자보다
    훨씬 나아요.
    기죽지 마시고요.
    상대여자가 사람보는 눈이 있다면 단지 차없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툇짜를 놓지는 않을거예요.
    현명한 여자 만나세요.

  • 2. 걱정하지마세요
    '13.7.7 4:59 PM (14.47.xxx.224)

    차 없다고 님같은 남자 차버리면 그 여자가 바보에요. 엄청 후회할걸요.

  • 3. ...
    '13.7.7 5:01 PM (49.1.xxx.56)

    차가 없어도 사람만 좋으면 괜찮습니다.
    차가 없다는 생각에 주눅든 모습이 싫을 수는 있어요.
    또 차는 없더라도 운전은 잘 할 줄 아는 남자면 괜찮아요.

  • 4. 원글
    '13.7.7 5:03 PM (183.96.xxx.36)

    감사합니다.
    원래 연애하면서 차없다고 기죽은 적이 없는데
    이번 소개팅은 아무래도 여자분도 거리가 멀고
    저도 집이 머니까 차가 없으면 보기가 좀 어려울 수 있겠다라고 느껴져서요.
    거리가 걸리는 상황이라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같네요.
    보통 만나게 되면 주말에나 만나게 될 듯한데 차가 없으니 참 만나기 신경쓰이는 거리긴 합니다 분당이니

    면허는 몇년전에 따서 운전은 하는 편입니다.

  • 5. ..
    '13.7.7 5:04 PM (223.62.xxx.12)

    솔직히 얘기하면, 여자가 이십대 중후반만 되어도 뚜벅이 데이트하기싫어요. 소개팅 당일이 문제가 아니라 이후가 더 문제죠.. 여자가 좋아하는 연애라면 모를까 만나시는 여성분이 이해해줄 수 있는지가 중요할것같아요.
    갠적으로 명품좋아하고 된장녀도 아니지만 차없는 데이트는 안하고싶은게 솔직한 심경이네요.. 이십대후반 여자입니다.

  • 6. ...
    '13.7.7 5:09 PM (211.199.xxx.140)

    그래도 데이트 하려면 차는 하나 있는게 좋아요..소개팅 당일이야 각자 차마시고 헤어지면 되는거고 소개팅 당일 남자차 얻어탈 일도 없구요.

  • 7. 삼십대 초중반
    '13.7.7 5:12 PM (182.209.xxx.76)

    차 없어도 됩니다. 편하긴 하지만 사는 즉시 감가상각 들어가는 거잖아요. 한 달에 몇 십 만원 버리느니 그 돈모아 집에 투자하신게 훨씬 현명해 보이시는데요. 저는 결혼해서도 차는 아기 낳은 후에나 살 생각하고 있습니다.

  • 8. ...
    '13.7.7 5:12 PM (180.228.xxx.117)

    원글니 글 읽어 보니 착실, 모범이 보이는데 한가지 부족한 점이 엿 보이네요.
    사나이 뱃짱 !이 좀 부족해 보여요.
    차 없는 것 때문에 우습게 보여 차이면 어쩌지?
    찰려면 차라고 하세요.
    만나다 보면 (첫번에 틀어지면 그럴 일도 없겠지만) 차 없는 것이 들통(?)날텐데
    차 없는 것을 뭐라고 궁색하게 변명이라도 하실텐가요?
    현재 차 없이 지내는 뚜렷한 주관을 맘 속에 준비하시고 차 없는 얘기가 나오면
    당당하게 얘기하시고 여자쪽 눈치는 전~혀~보지도 마세요.
    그것 때문에 원글님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다면 어차피 그런 여자와 잘 된다해도 별볼일 없을 겁니다.

  • 9. ...
    '13.7.7 5:17 PM (122.34.xxx.34)

    차 없는 남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차없는 데이트 자체를 불편해 하는거죠
    여자가 차가 있다면 별 문제 없지 않나요 ??
    그렇지만 굳이 부모도움 절대 안받고 뭐든 다 내힘으로 ..이런걸 너무 내세우진 마세요
    내가 뭐 중간은 가지 않냐 ?? 이런 마인드도 드러내면 전 별로더라구요
    어차피 소개팅에 초등교사다 하면 대충 알거아니예요
    화려하고 잘 나가고 이런걸로 어필할것은 당연히 아니실테고
    그냥 담담하게 아시다시피 초등교사이고 차는 아직은 필요없어 안샀는데 데이트 할생각하니 조금 아쉽더라
    이정도 하시고 ...자립해 보려고 노력중이다 요정도면 본인 상황에 대해서 변명할것도 자랑할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더이상 더 자기 상황 주절주절 이야기 군더더기에 그냥 사람이 소심하고 그릇이 작은 사람으로 보여요 ㅡㅡ;
    어느정도 머리 있는 여자치고 차가 무슨 결정요인이 되는 경우는 못봤어요
    심지어 차도 없어서 뚜벅이 데이트하려니 더이상 만나기 싫다 ..이런거죠
    차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게 다 별로인게 문제였던거구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나기엔 다른것도 다 별로
    오히려 별것도 없으면서 차 하나 좋은걸로 자랑삼는 남자 보면서 참 한심하다 이런경우는 몇번 있었어요
    월급받으면서 벤츠가 웬말 ?? 허세 있고 실속 모르는 남자구나 . 자기 벤츠보면 여자들이 반할거라 생각하나?? 진짜 뭘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인가??,,내타입 아님 이런거요

  • 10. (223.62.xxx.12)
    '13.7.7 5:18 PM (119.69.xxx.48)

    본인이 차 사서 데이트 하면 되겠네오.

  • 11. 원글
    '13.7.7 5:18 PM (183.96.xxx.36)

    ".." 님 생각도 제가 지금 느끼는 고민이랑 정확히 일치하고요
    삼심대 초중반님이 쓰신 댓글도 제가 느끼는 생각이랑 정확히 일치합니다.

    보통은 소개팅하면 서울 번화가에서만 봤었기 때문에 별로 불편함이 없었는데
    얼마전에한 소개팅은 이태원 뒤쪽에서 하게 되면서 (하야트방면)
    자차가 없으니까 이동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택시로 이동하긴 했지만

    아주 고민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제 성향 자체가 기름값을 몇십씩 쓰는 것보다 어릴때 고정 자산을 늘리자는 취지여서 일케 살아왔는데
    지금 자산도 꽤 모은것 같고 좀 만 더모으면 아파트 전세도 부모님 덕안보고 할 수 있을 꺼같아서
    그때까진 돈을 열심히 모으려고 헀는데

    이소개팅이 잘 안되더라도 앞으로 소개팅할때는 더크게 다가올 것같아서 부담이되네요.
    부모님 2분다 차가 있으시고 (아버지 외제차, 어머니 국산차)
    부동산도 좀있으시고 못사는 집은 아닙니다.

    단지 제가 부모님 지원을 전혀 받기 싫어하는 성향인게 크구요
    그렇다고 부모님은 잘사시는데 이런이야길 소개팅에서 하고 싶지도 않아요
    심란스럽습니다 ㅠㅠ

  • 12. (58.236.xxx.150)
    '13.7.7 5:20 PM (119.69.xxx.48)

    저러니 거지근성 보슬아치 소리를 듣지~

  • 13. ...
    '13.7.7 5:24 PM (211.234.xxx.183)

    윗님 혐오스런 비속어 지워주세요.

  • 14. 나무
    '13.7.7 5:24 PM (121.168.xxx.52)

    데이트 때 어머니차를 빌리면 안될까요
    여자분한테도 사실대로 얘기하구요

  • 15. oops
    '13.7.7 5:24 PM (121.175.xxx.80)

    이런 게시판에 고민 글 올리고 본인 스스로도 심란한 마음으로 갈등할 시간있으면
    상태 괜찮은 중고차라도 하나 사세요. 얼마 안줘도 소.중형차 중고차는 살 수 있잖아요?

    어차피 원글님은 이성을 만나면서 차 같은 걸로는 신경 안쓰는 대범한 스타일이 아닌 것은
    원글님 자신이 더 잘 아실 것 같은데.....

  • 16. 흠.
    '13.7.7 5:25 PM (126.70.xxx.142)

    전 실속있는 사람이 좋던데...
    몇년 전에 가족 소개로 선을 봤는데, 선자리에서도 자기네 집 돈 넉넉하다는 자랑...
    그 와중에 자기 차가 오피XX이라고 자랑하더라고요.
    연세(?) 에 비해서 차가 좋으시네요 했더니 회사 리스로 샀어요~라고...-_-
    출퇴근 용이면 경차 사셔도 됬을것 같은데..라고 했더니
    남자가 이정도는 몰아줘야죠!라고 큰소리 탕탕 치는데 뭐...두번도 안 만났네요.

    살뜰한 분이라면 원글님 차 안사고 저축하고 계신거 이해할거에요.
    차가 없으면 연애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연애가 불가능해지는 건 아니랍니다.

  • 17. 원글
    '13.7.7 5:27 PM (183.96.xxx.36)

    ㅉㅉ님같은 인성의 여성분이면 제가 만나기 싫을것 같고요
    아마 님의 집안살림형편보다는 많이 나을거에요

  • 18. 근데
    '13.7.7 5:27 PM (122.34.xxx.34)

    아빠 외제차 엄마 국산차 ..이러면 그냥 아빠차나 엄마차 필요할떼 빌려쓰시면 되죠 ;;;
    여자들 때로 남자차 좋은것보다 부모님차 좋은걸 더 선호하기도 해요 ..속물스럽지만
    남자들도 자기차 후져서 아빠차 몰고 왔다고 약간 자랑하던데요
    같은 초등교사면 아빠가 외제차 몰고 엄마도 차있는 집인게 낫죠 .
    이번 한번은 그렇게 만나고 담번에필요하면 부모님 차 쓰면 되는데 필요없는 고민하시는듯

  • 19. 원글
    '13.7.7 5:30 PM (183.96.xxx.36)

    저는 일반 직장인입니다 ^^; 초등학교 교사아니구요
    부모님이랑 떨어져 산시간이 길다보니까
    뭔가 빌리거나 받거나 하는거 잘못해요.

  • 20. 원글
    '13.7.7 5:33 PM (183.96.xxx.36)

    착각하시는 것같은데
    소개팅을 하려다 보니 초교교사인 것 뿐이지
    초교교사를 골라서 소개팅하지는 않았어요

    님의 편협한 시야에 모든걸 맞추지마세요
    여자들이 다 그런 생각할 까봐 좀 무섭네요.

    제가 차 안사는 이유는 결혼했을 때 서로 차 있어서 돈모을 때보다 더 많이 모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안산거지 결혼 한 뒤에 집구하면 안살 이유가 뭐가 있겠나요.

  • 21.
    '13.7.7 5:33 PM (211.117.xxx.86)

    어떻게해요. 차를 구하던가, 아님 그냥 나가던가.
    아무리 여기다 대고 물어봐도 우리는 그 여자분이 아니잖아요.
    만나서 그 여자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잖아요.
    빌리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나가긴 주눅이 들고... 그럼 어쩌라는 건지...
    혹시 그 여자분은 차를 안 가져와도 상관안할거에요, 이런 대답을 기다리는 거라면 쫌....

  • 22. ........
    '13.7.7 5:40 PM (175.182.xxx.67) - 삭제된댓글

    여자가 원글님을 좋게 생각하면
    차가 없음에도 불구 하고 더 만나봐야지..할거고
    원글님이 마음에 안들면
    차도 없는게....하고 뒤도 안돌아 볼거예요.
    차가 인연을 결정 짓지는 않아요.
    사귀다 정말 차가 필요해지면 사던지 빌리던지 하면 될거고요.
    어지간히 상대방(조건)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예전에는 기 안죽다가 이번에 그런다니 말예요.

  • 23. ...
    '13.7.7 5:42 PM (211.246.xxx.17)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일수록 차 같은 거 안 따집니다.

    꼭 별 것도 아닌 여자들이 이것저것 많이 따져요.

  • 24. 원글
    '13.7.7 5:43 PM (183.96.xxx.36)

    ㅉㅉ님 좀 짱이신듯 하네요. 생각의 발상이 저랑 완전히 달라요
    이소개팅은 우리 가족이 해주는 것이고 (같은 교사)
    발령 6년만에 제가 가족에게 소개팅 받는건 처음이고.

    물론 제가 여자친구 있는 탓도 있었고 해준다고 해도 거절한적 많았고요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하나요

    여튼 대단하시네요
    님은 여자가 손에 꼽는 신랑감 1위 직업이랑만 소개팅하시겠군요.

  • 25. ...
    '13.7.7 5:45 PM (222.116.xxx.164)

    제 여담을 들려드리자면..저는 20대 후반 여자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차멀미가 심해서
    그간 차 있는 분들과도 거의 뚜벅이,대중교통 데이트 했습니다.
    멀미 잘 하기두 하구요 평소에도 걷는 거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이런 제 체질때문에 저는 남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했습니다
    굳이 찾아나서지 않았음에도 얼떨결에 좋은 차 + 능력도 되는 남성분들과 연애 했고, 하고 있습니다
    제 체질때문에 차를 탈 일이 거의 없었지만요 ㅎㅎ;;;
    저 같은 여자분이면 차가 없어도 충분히 좋은 연애 하시겠지만.. 제가 봐도 저같은 경우는 극소수구요

    그래두요, 저는 차 있고 내실 없는 남자보다
    차는 없어도 부모님 손 안벌리고 생활력 강한 남자가 훨씬 멋지다고 봅니다.
    본인이 내실이 있는 사람이면 차는 언제든 충분히 살 수 있구요.
    차 없어도 당당하게 주눅 안 들고 자신의 장래성을 충분히 보여줄 긍정적 자세를 보여주신다면
    차가 없어도 충분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 26. asd
    '13.7.7 5:48 PM (59.2.xxx.2)

    그래두요, 저는 차 있고 내실 없는 남자보다
    차는 없어도 부모님 손 안벌리고 생활력 강한 남자가 훨씬 멋지다고 봅니다.
    본인이 내실이 있는 사람이면 차는 언제든 충분히 살 수 있구요.
    차 없어도 당당하게 주눅 안 들고 자신의 장래성을 충분히 보여줄 긍정적 자세를 보여주신다면
    차가 없어도 충분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7. 강남이나 도심에
    '13.7.7 5:51 PM (112.179.xxx.120)

    차가지고 가봤자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고요
    그쪽은 대중교통이 훨씬 편해요
    어디 멀리 교외로 나갈거 아니면 괜찮아요
    저같으면 차량유무보다 사람이 얼마나 실속이 있는지를
    먼저 따질듯해요...차는 차차 마련해도 좋습니다

  • 28. ㅉㅉ
    '13.7.7 5:52 PM (183.96.xxx.36)

    좀 오해하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아서 입장정리를 다시하면

    저는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연봉, 학벌, 부모님도
    근데 별로 그런거 말하기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고요

    1년에 꽤 오래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고요.
    이것 가지고도 뭐라고 하실 소설가분들이 많을 것같은데 제가 찼고 여친은 결혼하자고 했었습니다.
    여자친구 차고 싶지 않았고 종교적 갈등때문에 여친 나이 더 먹기 전에 헤어진거구요
    그일로 인해서 상심을 꽤 많이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사실 교사이거나 아니거나는 큰문제는 아니라고 보고요
    단지 문제는 다른 사람이 나를 볼때 '저사람은 나이가 몇인데 차도 없어'라는 시선에
    제가 스스로 기가 죽습니다.

    왜그런진 모르겠어요 소심한 성격 때문인 것같은데 이것에 관해선 할말 없고요

    ㅉㅉ님이 그동안 댓글 하나 더 달았는데
    저번에 결혼을 하려고 했던 제 여친은
    지방사람이었고 나이는 나와 같은 동갑이었고 취업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만족할 만한 답변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도 한 4~5명은 사귄것 같은데 결혼해야겠다라는 느낌이 든 여자친구는 그분밖에 없었고요
    답변좀 됐나요?

  • 29. 원글
    '13.7.7 5:55 PM (183.96.xxx.36)

    소설쓰실 것 같아서 보충하면
    전 여친은 저와 결혼하고 싶어했고 저도 그랬는데
    전 여친 부모님은 제가 기독교 아니라고 싫어했고 전 여친도 저한테 개종하라고 했고
    전 그렇게 못하고 여친은 1년정도 기다리면서 전도했고 전 그렇게 안될거니까 헤어진거구요

    별 스토리 다쓰는데
    계속 솔로로지네는것보다 사람 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사람들한테 소개팅해달라고 하니까 소개팅이 요즘 많이 들어와서 하고 있는거고요

  • 30. 아니 왜 댓글에다
    '13.7.7 5:56 PM (112.179.xxx.120)

    엄한 히스테리와 짜증을 부리는지 참 한심하네요
    꼬인 사람은 무시가 정답입니다 원글님~

  • 31. 딴길
    '13.7.7 6:07 PM (211.234.xxx.98)

    본인 스타일 이해하는 여자를 찾기에는 이대로 소개팅 차없이 추진하는 것이 답이네요. 아직 젊은데 뭐가 걱정이신지? 돈도 없고 생활력도 없는데 단지 여자만나기 위해 차 사는 남자를 피해야만 하는 여자들의 고충보다 훨 나은 경우입니다.

  • 32. 필요할때만 부모님 차 갖고
    '13.7.7 6:13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나가심 되지 않나요?
    집에 외제차 국산차..차가 두대나 있으시담서?

  • 33. ...
    '13.7.7 6:23 PM (108.216.xxx.115)

    그러니까 원글님 주장은 여자들이 겉모습만 보고 나의 실속을 알아주지 않는다 라는 건데 원래 사회가 그따구로 생겨먹은걸 어떻합니까? 위에 차없는 남자들 집에 대려다주기 힘들다는 헛소리가 있는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 힘든걸 어떻게 한데요?

    소개팅녀랑 차없이 데이트하는것 또는 자차없이 출근하는것이 눈치보이면 차를 사면 간단히 해결되네요. 그리고 마음껏 소개팅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여자랑 결혼하세요.

  • 34.
    '13.7.7 6:26 PM (203.226.xxx.52)

    20후반녀에요.. 차 있음 편하겠지만 차있는남자중에 찌질한사람도 많이봤어요.. 차 유지비로 차라리 맛난거먹고 돈 아껴서 집에보태는게낫죠. 차는 애기있을때 사면되고요. 제 남친도 차 없지만 알콩달콩 데이트 잘 해요. 불편한것도 있지만 새로운 골목길 걷고 모르는동네 구경하는것도 좋은추억이에요^^

  • 35. .......
    '13.7.7 6:26 PM (112.144.xxx.149)

    혐오스런 비속어좀 지워주세요 222

  • 36. 그리고
    '13.7.7 6:29 PM (203.226.xxx.52)

    차 있으면 소개팅에 ㅉㅉ님 같은 여성분이 님 좋다고 잘되서 사귈수도있는데 그런 여성분 한번 거르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잖아요

  • 37. 삼십대 초중반
    '13.7.7 6:43 PM (182.209.xxx.76)

    주눅만 안 드시면 됩니다. 미묘하게 느끼거든요. 이 남자가 차가 없어서, 혹은 소형차라서 좀 꺼려하는구나. 묻지도 않았는데 차종을 말한다거나 앞으로 차 바꿀 계획을 말한다거나 하는.. 차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의식 안 하시고 당당하시면 돼요. 혼자 투룸 전세 얻으실 정도면 대단하신거 아닙니까? 차 있는 남자는 많아도 투 룸 전세 혼자 해결한 남자 흔치 않아요. 자신을 갖으세요. 제가 호감을 느꼈던 소개팅 상대는 차량 유무와 상관 없이 말이 잘 통하고 건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차야 할부로 맘만 먹으면 사는거 아닌가요? 집 마련보다 훨씬 쉽지요. 걱정 마시고 당당하게 소개팅 하세요. 저는 강북 끝, 전 남친들은 분당, 수지, 어쩌다 보니 나름 원거리인 사람들과 만났는데 차 있든 없든 데이트 하는데 별 무리 없었습니다.

  • 38. 써니데이즈
    '13.7.7 6:47 PM (39.7.xxx.25)

    로긴하게 만드는 군요
    그런건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요
    지금 신랑 소개팅으로 만났울때 (저 초등교사 예요)
    저 분당보다 먼 곳에 살았고 신랑은 집이 서울_
    저도 신랑도 차가 없었고 대충교통으로 만나고 먼곳으로 갈때는 신랑이
    아버님차 잠시 빌려사용하고 이후 제가 차가 생겨 제 차로 다녔어요
    이 차도 새로 뽑은건 아니고 제 친정어머님께서 주신 10년도 넘게쓴 차-
    차가 있고 없고는 말 그대로 이동이 편하고 편하지 않고의 차이고
    서로의 가치관이 통하고 좋으면 차는 큰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제 친구들(초등,고등 교사)도 남자친구는 차가 없는데 친구들은 차가 있어서
    그 차로 데이트 많이 하더라구요

    초등교사 남자 조건 많이 보고 차 있어야되고 이런거 선입견이예요

    그라고 소개팅녀분이 원글님 차 없어서 싫더 하시면

    에프터하지 마세요

  • 39. 원글
    '13.7.7 6:57 PM (211.246.xxx.14)

    그것도 저 맞아요 아는 사람 볼까봐 조금 나이나 얀봉을 바꾼겁니다
    연봉도 저 글에 적은 것보다 조금더 높습니다
    글에서 쓴 고민 자체는 사실이구요

  • 40. 원글님
    '13.7.7 7:05 PM (71.224.xxx.108)

    뭐하러 이런 걱정을 사서 하시나요.
    원글님하고 얼마나 잘맞는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주는지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차가 없어서 싫다고 하는 여성이라면 안만나면 되지요.

  • 41. 나 된장녀아님~나두능력녀임
    '13.7.7 7:07 PM (211.36.xxx.207)

    진짜 소심하네...원글님 댓글의댓글 ~~~
    남 의식 그정도로 할거면
    차를 사시오~~~~
    솔까 혼자능력으로 집을사던말던 그나이에 데이트할라면 차는 필수져!

  • 42. 저는좋아요
    '13.7.7 7:14 PM (223.33.xxx.1)

    전 전문직 이십대 후반 여성인데요

    젊었을때 고정자산 늘리자는 원글님의 그 사고 좋습니다

    여자분이 차가 있으니 뚜벅이 데이트 하기 싫으심 여성분께서 스스로 자기 차 몰면 되는거구요,

    옳고 그름을 떠나

    소비에 대한 확고한 주관을 가지신 원글님이 좋아요!

    그 여성분 사고도 원글님의 주관과 일치한다면 좋은결과 있으실터이니 자격지심 혹은 두려움은 금물입디나!

  • 43. 차는
    '13.7.7 7:32 PM (122.18.xxx.107)

    차는 빌리건 어쩌건 간에 연애할 거면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맛집이나 여행 같은 거에 별 관심없는 커플이라면 모를까..된장녀라서가 아니라 동성 친구끼리도 차 갖고 움직이는 친구들은 동선이나 스케일이 엄청 다르거든요. 기동력도 다르고. 생각해보니 미식가나 여행 좋아하고 호기심많은 친구들이 차를 좋아했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 딱히 차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비슷한 여자를 만나시면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개인적 성향 이외에 업무상 필요하거나 혹은 운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차를 갖고 다니지요.
    그 외에 남자들 중에는 여자 꼬실려고 굳이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본인이 딱히 차가 필요없는데 굳이 살 필요는 없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이 원하거나 혹은 그 사람과 추억만들기에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오면 사게 되실 거예요.
    전 델다주고 뭐 그런 공주성향 때문이 아니라 기동력이나 근교여행 이런 즐거움 때문에 운전하는 친구들 좋아했어요. 물론 저도 운전했구요 하지만 저보다 운동신경 뛰어나고 길눈밝은 친구가 운전대 잡으면 그렇게 고맙고 멋질수가 없었다는..

  • 44. 잠실역이나
    '13.7.7 7:36 PM (124.5.xxx.3)

    송파역에서 만남 분당 돌아가기 쉬워요.
    사람 괜찮음 차 없는거 전혀 신경쓰이지 않아요.

  • 45. 분당아짐~
    '13.7.7 8:20 PM (61.33.xxx.191)

    에휴~~뭘 걱정부터하시나요...생각이 넘 많으시네요~^^만나봐서 서로 인연이고 좋으면 어떻게든 연애는 다 하게됩니다.
    분당에서 서울 나가는 교통편 정말 좋아져서(신분당선.광역버스...)문제없어요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면 놓칠수있는 부분이 생길수도있어요.

  • 46. ㅋㅋㅋ
    '13.7.7 8:31 PM (112.168.xxx.32)

    전 30대지만 어릴때부터 자동차 분수에 안맞는거 가지고 있는 남자보다 차라리 집이 있거나 전세라도 자기가 번 걸로 하는 남자가 좋았어요 ㅋㅋ
    요즘은 여자도 차 많아요 여자친구 차로 데이트 하면 되고 기름값 챙겨줌 되죠

  • 47. ㅋㅋㅋ
    '13.7.7 8:32 PM (112.168.xxx.32)

    그리고 혹..여자가 님을 거절한다고 했을경우 저 여자가 내가 차가 없어서 그런가 보다..하고 너무 치우쳐서 생각하지 마세요 인터넷 보면 남자들 그렇게도 생각 많이 하던데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 48. 원글
    '13.7.7 8:48 PM (183.96.xxx.36)

    동네에 파전 먹고 온사이에 연봉 글에 링크가 달려서 핸드폰으로 급하게 달고 분위기가 변했을지 알았는데 다행히 아니네요 ㅎㅎ
    아이피가 바뀐건 폰으로 달아서 그랬어요

  • 49. ㅉㅉ같은 찌질녀는
    '13.7.7 8:59 PM (175.223.xxx.79)

    무시하시구요
    소개팅에서 저런 여자만 피하면 됩니다

  • 50. ㅡㅡ
    '13.7.7 9:46 PM (121.136.xxx.160)

    차 있고 없고를 떠나서
    원글님 글 보면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남자지만 주변시선 굉장히 의식하네요
    아줌마 사이트에서 어떤 답변을 기대하신 건지...

  • 51. ??
    '13.7.7 9:50 PM (39.7.xxx.35)

    223.62님같이 그냥 자기가 그런 타입인데
    자기가 무슨 20대후반 여자의 평균이거나 다수라고 생각하면서 망신시키는 사람들 싫어요. 그냥 자기는 그런 거 싫다고 하지 뭐 이십대후반만 돼도...라고 평균적인 경향인것처럼 말하세요?

    원글님 쓰신 건 자기 가치관에 사고방식이고
    그게 맞는 사람을 만나셔야 행복하실테니 다른 부분보다 그런 사고관에 중점을 두세요

    참고로 한국 수도권이 무척 대중교통 잘 돼 있다 생각하고 차가 우선소유가 아니라 생각해서, 이십대후반 막 지났지만 뚜벅이 데이트 안 불편합니다. 이런 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만 주변에 이런 사람들 없진않아요.

  • 52. ㅎㅎㅎ
    '13.7.7 10:09 PM (175.209.xxx.141)

    도대체 무슨 답을 듣고 싶은 걸까요?? ㅎㅎ
    차는 없지만 난 성실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뭘 이리 구구 절절히 설명하려 드시는지?
    본인 주관이 뚜렷하면 계속 차없이 사시면 될것이고, 정히 신경쓰이면 사면 될걸...
    피곤한 스타일이시네요.

    20대 후반에 뚜벅이 데이트 피곤한건 사실이에요.
    물론 상대방이 괘의치 않으면 암 상관없구요..
    차갖고 다녀도 성실하고 경제관념 뚜렷한 남자들도 많아요 ㅎㅎ

  • 53. ..
    '13.7.7 10:41 PM (58.232.xxx.177)

    39.7님은 글을 제대로 못 읽으시나봐요.제 글 어디에도 제가 이십대후반 평균여자들의 의견이라고 느끼게 써놓은 곳은 없는데요? 제 나이가 이십대 후반이라는 얘기입니다. 흥분하지 마시고 독해력부터 키우심이 좋을 것 같네요.
    본인은 본인이 말한 '이십대 후반 평균'에 안들고 싶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나본데...뚜벅이 안불편한거 못알아줘서 미안하네요 참ㅎㅎ

  • 54. ..
    '13.7.7 10:56 PM (175.200.xxx.161) - 삭제된댓글

    소개팅 하고나서 생각하셔도 되지않나요. 소개팅잘하세요 맘에 드는 분 나오면 차 사고싶어지실지도 ..

  • 55. 원글
    '13.7.7 11:06 PM (183.96.xxx.36)

    218.238님도 일반적인 좋은 기준 여자같지는 않은데 맘대로 남의 글 낚시라고 하니까 좀 웃기네요
    얼마나 선견지명이 깊길래 확실치도 않은 말을 지껄이는지

  • 56. 원글
    '13.7.7 11:42 PM (183.96.xxx.36)

    218.238님 40분간 묵념하고 계셔서 관련 댓글 다지웠구요

    윗님 그간 글은 안달았지만
    다 본거 알고 있습니다

    님같은 사람 성향은 그러니까요.
    여튼 앞으로 말지껄이 함부로 지껄이지 마시길
    다 님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의 사람만 있는건 아니거든요

    할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달으시면됩니다.
    그리고 구글 검색해보니까 다른 사람 고민글들에 다 소설 낚시라고 펌훼하시던데
    님인생이나 잘챙기세요 남의 인생 그렇게 깎아내리지말구요 ^^
    잘주무시길

  • 57. 원글
    '13.7.8 12:56 PM (112.216.xxx.98)

    내가 봤을때 218.238랑 58.236은 같은인간 같네요 둘이 서로 동조해주고 쎄쎄쎄 잘하네요 파이팅
    위에 적었던거같은데 전여친 학벌 조건 신경안쓰고 잘 사겼다고 난독증인가보네요

    부동산 등기인증하면 머 어쩔껀데요
    목에 아이디 걸어놓고 싹싹 비는 사진이라도 올릴껀가요?

    수준떨어져서 오늘 하루만 더 상황 봐야겠네요
    재미는 있군요

  • 58. 원글
    '13.7.8 1:12 PM (112.216.xxx.98)

    218.238 뇌내망상 어쩌고 하더니 재미있네요
    결혼 못했을지 알았는데 어케 하긴 했네요 신랑불쌍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487 꽃보다 할배 ㅋㅋ 글 보고 이서진 검색해봤는데 3 2013/07/07 3,287
271486 얼마 이상 거래부터 신고(?) 들어가나요? 15 은행 2013/07/07 12,136
271485 양파즙 다린지 1년이 넘은게 몇 박스 있는데... 2 양파즙 2013/07/07 2,246
271484 안성 바우덕이공연이 참 좋았어요 1 좋은공연 2013/07/07 695
271483 해독주스 냉동시켜도 괜찮을까요? 1 궁금 2013/07/07 2,668
271482 파주교하쪽 고등학교... 4 궁금맘 2013/07/07 2,322
271481 입국 면세품 검사 좀 철저히 했음해요 3 ㅇㅏㅇㅣㅁㅣ.. 2013/07/07 2,630
271480 재난영화 '투모로우'볼수 있는곳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 2013/07/07 759
271479 친정엄마(84) 휠체어,밀고다니는거,,어디서 사야 되나요? 17 // 2013/07/07 2,537
271478 휴게소에서 본 아빠와 딸이에요 24 아빠딸 2013/07/07 16,636
271477 비행기 비상탈출 슬라이드 22 ### 2013/07/07 5,174
271476 비염대책으로 스스로 인스턴트 끊어가고 진짜 조심하고 있어요. 4 무늬만공주 2013/07/07 1,831
271475 도미노 피자에서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피자좀 추천해 주세요 14 .... 2013/07/07 16,407
271474 2010년기준 과별 의학계 소득순위 3 의도 2013/07/07 1,314
271473 컨백션 오븐에 감자굽기 3 감자 2013/07/07 2,800
271472 윔블던 주니어 결승. 정현선수. 지금 중계합니다. 11 아자아자 2013/07/07 1,797
271471 저의 소박한 행복 36 2013/07/07 12,649
271470 대원국제중, 1억 편입 '억돌이' 있다 1 참맛 2013/07/07 2,962
271469 아이에게 좋은 봉사 알려주세요 3 중딩맘 2013/07/07 1,126
271468 ash 스니커즈 신어보신 분.. 사이즈 질문 드려요.. 10 .... 2013/07/07 4,489
271467 그것이 알고 싶다........범인은 도대체 누굴까요 4 ... 2013/07/07 3,212
271466 빌라전세 신혼집으로 괜찮을까요? 13 레알 2013/07/07 4,314
271465 농대 전망 5 고3수험생 2013/07/07 3,489
271464 고추가루 어디서 사드세요. 무플이여서 ㅠㅠ 21 ㅠㅠ 2013/07/07 2,535
271463 이 사람들 외모의 공통점이 뭔가요? 14 외모 2013/07/07 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