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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드 사용 내역

카드 조회수 : 3,741
작성일 : 2013-07-07 15:28:38

남편에게 어제밤 카드 사용내역을 뽑아 오라고 했어요.  새벽 2~3시 사이에 들어오면서 핸드폰 전화도 안받고

 

화가 나서 도대체 뭘하고 다니냐고 대판 싸웠는데 도대체 윽박지르고 쌍욕으로 일관하면서 결국은 카드 내역은

 

뽑아온다는 생각은 아예 없는듯 합니다. 몇년전인가 이메일로 온 카드 내역서에 22만원 짜리 폭포수가 결재 되어

 

있어서 동네에 폭포수라는 안이 안보이는 술집을 다녀온 것 확인 했었고 무슨 밸리 라고 하는 술집도 같은 금액

 

으로 결재 되었었더라구요.   결혼생활내내 남편의 카드 사용내역은 절대로 볼수 없었어요. 돈을 어디다 어떻게

 

쓰는지 알수가 없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만 주고 나머지는 뭘하는지 몰라요.   정말 이대로 살아야 할까요

 

카드내역 못뽑아 온다면 그냥 알아서 판단하라는 얘기 인데 과거 전력도 저지랄인데 ...      얘기해야 싸움만

 

나고 윽박지르고 쌍욕하고..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dybuilderr
    '13.7.7 3:35 PM (122.37.xxx.76)

    …백만원이요?

  • 2. 카드
    '13.7.7 3:41 PM (203.142.xxx.231)

    그것도 요근래에 주기 시작한 것이예요. 제가 못나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남편이 다른 남자들에 비해

    성정이 드센것(좋게 말해서) 같아요. 맨날 이렇게 반복되는 싸움에 지는 쪽은 저인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이혼도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 3. ㅜㅜ
    '13.7.7 4:23 PM (210.96.xxx.223)

    그.. 안이 안보이는 술집이요...
    구글이나 네이버에 방석집 후기 라고 쳐보세요
    어떻게 그걸 참고 사세요??

  • 4. ...
    '13.7.7 4:30 PM (61.105.xxx.31)

    헐 방석집 후기 보고 후덜덜.... 진짜 더럽게들 노네요

  • 5. 이미
    '13.7.7 4:58 PM (124.50.xxx.131)

    님남편은 도를 넘어서 그세계에 빠져든 거에요.
    전문직이라고 하는 타락한 군상들이 더럽게 하는 노선을 따라하는거 같습니다.
    그런한 인간을 아는데 (울집안 인척)부인 속이고 부인말 우습게 알고 애들 눈에 안뵈고
    뒤로 더러운짓 다하다가 결국 있는재산 다 털리고 지금 초라하게 남의 사무실 전전하더군요.
    빚더미라 부인이 그거 해결하면 이혼할려고 뒤로 빼돌린 재산도 안내놓고
    남자 골탕 먹이고 있어요.
    전문직이라도 술자리에서 어울렸던 인간들한테 사기당해 주식하다가 빚더미 올라 앉으니
    속수무책이라 부인한테 이실직고 한뒤는 너무 늦었더군요.
    딴거는 몰라도 님이 집명의 재산 뒤로 빼돌릴거 있음 교묘히 잘해 놓으세요.
    저렇게 추하게 놀다가 결국은 다 털리더군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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