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카드 사용 내역

카드 조회수 : 3,716
작성일 : 2013-07-07 15:28:38

남편에게 어제밤 카드 사용내역을 뽑아 오라고 했어요.  새벽 2~3시 사이에 들어오면서 핸드폰 전화도 안받고

 

화가 나서 도대체 뭘하고 다니냐고 대판 싸웠는데 도대체 윽박지르고 쌍욕으로 일관하면서 결국은 카드 내역은

 

뽑아온다는 생각은 아예 없는듯 합니다. 몇년전인가 이메일로 온 카드 내역서에 22만원 짜리 폭포수가 결재 되어

 

있어서 동네에 폭포수라는 안이 안보이는 술집을 다녀온 것 확인 했었고 무슨 밸리 라고 하는 술집도 같은 금액

 

으로 결재 되었었더라구요.   결혼생활내내 남편의 카드 사용내역은 절대로 볼수 없었어요. 돈을 어디다 어떻게

 

쓰는지 알수가 없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만 주고 나머지는 뭘하는지 몰라요.   정말 이대로 살아야 할까요

 

카드내역 못뽑아 온다면 그냥 알아서 판단하라는 얘기 인데 과거 전력도 저지랄인데 ...      얘기해야 싸움만

 

나고 윽박지르고 쌍욕하고..

IP : 203.142.xxx.2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dybuilderr
    '13.7.7 3:35 PM (122.37.xxx.76)

    …백만원이요?

  • 2. 카드
    '13.7.7 3:41 PM (203.142.xxx.231)

    그것도 요근래에 주기 시작한 것이예요. 제가 못나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남편이 다른 남자들에 비해

    성정이 드센것(좋게 말해서) 같아요. 맨날 이렇게 반복되는 싸움에 지는 쪽은 저인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이혼도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 3. ㅜㅜ
    '13.7.7 4:23 PM (210.96.xxx.223)

    그.. 안이 안보이는 술집이요...
    구글이나 네이버에 방석집 후기 라고 쳐보세요
    어떻게 그걸 참고 사세요??

  • 4. ...
    '13.7.7 4:30 PM (61.105.xxx.31)

    헐 방석집 후기 보고 후덜덜.... 진짜 더럽게들 노네요

  • 5. 이미
    '13.7.7 4:58 PM (124.50.xxx.131)

    님남편은 도를 넘어서 그세계에 빠져든 거에요.
    전문직이라고 하는 타락한 군상들이 더럽게 하는 노선을 따라하는거 같습니다.
    그런한 인간을 아는데 (울집안 인척)부인 속이고 부인말 우습게 알고 애들 눈에 안뵈고
    뒤로 더러운짓 다하다가 결국 있는재산 다 털리고 지금 초라하게 남의 사무실 전전하더군요.
    빚더미라 부인이 그거 해결하면 이혼할려고 뒤로 빼돌린 재산도 안내놓고
    남자 골탕 먹이고 있어요.
    전문직이라도 술자리에서 어울렸던 인간들한테 사기당해 주식하다가 빚더미 올라 앉으니
    속수무책이라 부인한테 이실직고 한뒤는 너무 늦었더군요.
    딴거는 몰라도 님이 집명의 재산 뒤로 빼돌릴거 있음 교묘히 잘해 놓으세요.
    저렇게 추하게 놀다가 결국은 다 털리더군요. 거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005 솜씨가 너무 없어서..결혼하면 남편이 힘들어 할꺼 같아요 8 .. 2013/07/09 1,828
272004 전 나이가 드니 인간관계 모임들이 싫어집니다.. 14 각종모임 2013/07/09 7,093
272003 이런 지롤도 하네요,,,이거 믿는 사람 손들어요 2 ㅂㄹ ㅁㄱ 2013/07/09 1,143
272002 서울시, "강남역 침수 불법 공사 때문… 서초구는 공사.. 2 강남역침수사.. 2013/07/09 1,106
272001 장마철 제습기가 신세계네요. 8 ..... 2013/07/09 3,438
272000 호텔 질문입니다~ 부릉 2013/07/09 417
271999 우리나라 전업이많은 이유 머가있을까요~? 31 2013/07/09 4,219
271998 아들과 둘이 방학..정보 부탁드려요^^ 6 방학 2013/07/09 848
271997 어찌하면 50대가 30대 후반으로 보이나요 8 -_- 2013/07/09 3,059
271996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4층에서 신생아... 20 ChaOs 2013/07/09 8,953
271995 7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09 452
271994 토마토 10키로 인터넷으로 싸게 살만한데가 있을까요? 3 .. 2013/07/09 1,293
271993 만성요통에 mri 예약했는데요... 6 장맛비 2013/07/09 965
271992 규동 어떻게 만드세요? 8 삼시세끼 2013/07/09 1,073
271991 부탁 좀 드립니다. 부탁 좀 드.. 2013/07/09 528
271990 잠도 안 오고 ..영어 한마디 여쭤요 5 새벽영어 2013/07/09 979
271989 관계리스?생각보다 엄청 많은가봅니다 4 ㄴㄴ 2013/07/09 2,983
271988 야심한 밤 넋두리 5 음음.. 2013/07/09 1,648
271987 갱년기 증상에 좋은 석류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2 rudal7.. 2013/07/09 2,461
271986 중국인들 문화 보니까 참 환상적이고 흥미롭네요. 16 중국 2013/07/09 4,841
271985 82 게시판에서 영어 물어보고 대답하는글 보고 10 영어 2013/07/09 2,272
271984 가족들한테 데인분들은 결혼이 하고 싶으셨어요..?? 13 .. 2013/07/09 3,592
271983 스페인어 문장 해석 부탁드립니다.ㅠㅠ 10 ... 2013/07/09 996
271982 청력에 좋은 영양제 있을까요? 3 해피여우 2013/07/09 2,947
271981 남편이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는거 가끔씩 열불이 납니다... 8 켈리 2013/07/09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