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입자가 나가고 난 뒤에 집상태...

???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3-07-07 13:06:37

5년간 전세 기간이 끝나고 제가 들어가 주거하게된 상태입니다.

세입자가 이사가는 날과 제가 들어가는 날짜가 달라서 이사가는날 잔금 치루면서 대충 집을 둘러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사나가고 집 상태를 보니 장난이 아닌겁니다.

나무마루는 군데 군데 파손 되고 긁혀있고 화초놓았던 부분은 물에 다 썪어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베란다는(주상복합) 환기를 안시켜서 완전 곰팡이에 쩔어있고, 씽크대 화장실 수전은 다 파손되거나 흔들거려 사용할수 없고 주방 상판은 한판 대리석 상판인데 금이 쫙 나있습니다. 방바닥은 제법 값나가는 자재로 고쳐놓고 나갔는데 완전 다 패여서 일반 장판지처럼 걷어내고 다시 깔수도 없는상황입니다. 샤워실은 물이 안내려가서 업자를 불러 뚫어 보려니 거름망을 치우고 사용을 한 상태여서 중간에 막힌것 같다고 아래층 하수구에서 뚫어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도배하고 대청소 하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도저히 수리나 교체를 하지 않고는 사용할수가 없어서 수전이랑 변기는 교체를 한 상태입니다. 이사가는날 아무래도 꺼림찍해서 장기수선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는데. 비용이 한두푼 들어가는 문제가 아니여서 전화로 내용을 얘기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면서 어제는 출근하고 빈집에 뚫어뻥갖고 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내용을 얘기하고 비용을 부담하셔야 겠다고 하니 본인이 고쳐준다고 일단 수선충담금은 돌려 달라고 합니다. 당장 사용해야 하는것들이고 저는 매일 출근은 해야되고, 전문가도 아니면서 본인이 뭘 어떻게 고쳐놓겠단건지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82.212.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7 1:08 PM (211.253.xxx.235)

    본인이 일단 고치고 수선금 준다고 하세요.
    수선금 먼저 달라는 걸 어떻게 믿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제대로 고쳐둘지 망가뜨릴지 모르는건데요.
    집 체크하고 돈 주셨어야 하는건데.

  • 2. 어쩌냐...
    '13.7.7 1:12 PM (210.117.xxx.109)

    전세금 돌려주시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고 원상복구 해 놓으라고 하셨어야 했는데 한 발 늦으셨네요.... 일단 전세금 돌려주셨으니 별 도리가 없네요. 장기수선충당ㄱㅁ은 법ㅈㄱ으로돌려줘야 하는 돈이라 이미 나간 세입자에게 전세금 다 주셨고 이제와 하자 사항으로 말씀하셔봤자 그 쪽에서 절대 돈 안줄텐데요. 거기다 한 번 대충이라도 둘러보셨다면서요. 아예 확인을 안하셨으ㅕㄴ 몰라도 그쪽에서 주장할 빌미가 됩니다. 어쩌나요. 가만 안 있겠다 집 이따위로 써놓고 대리석 상판이랑 다 원상복구 해 놓지 않으면 법적 조치 하겠다 말이라도 세게 해 보세요. 수선금은 일단 갖고 계세요. 돌려주면 연락 끊고 잠수탈 겁ㄴ다. 수선금 이라 해봐야 얼마나 될라나요...

  • 3. ~~
    '13.7.7 1:26 PM (116.34.xxx.211)

    5년 살았으면 집이 어느정도 망가져요~
    바닥은 어쩔수 없어요...
    예전에 전세를 4년 줬던집이 있는데...싱크대가 기름때 덕지 덕지~변기는 공중화장실 보다 심하고~
    그런데 제가 법적으로 할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ㅠㅠ
    부동산 아저씨가 복비 받으셨으니 어느 정도 조율 해 달라 하시고 세입자 상대 하지 마셔요.
    서로 기분만 상해요.

  • 4. 저도
    '13.7.7 1:50 PM (220.124.xxx.28)

    하나만 묻어 물어볼게요.
    세입자가 상의도 없이 거실벽에 벽걸이티비를 달았던데 곧 만기라 집매매하려고 내놓으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5. 윗님,저는 신경쓰지 않았어요.
    '13.7.7 2:20 PM (223.62.xxx.205)

    세 받으면서 살라고 하는건데 벽걸이 TV도 못달게 하면 세는 왜 받는 걸까요?

  • 6. ..
    '13.7.7 2:27 PM (220.124.xxx.28)

    원래 자기집 아니면 못도 함부로 못박는걸로 아는데요.에어컨 같은거야 이해 하는데 매입자가 벽걸이티비가 아니고 도배도 안하고 들어올 예정이면 어떡하나요?

  • 7. 제리맘
    '13.7.7 4:44 PM (218.48.xxx.120)

    바닥이나 벽지는 보상받을 수 없는 걸로 압니다. 수전이나 변기가 깨져 있었나요? 깨진 부분을 정산하면 장기수선금을 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90 오늘 촛불 몇시인가요 2 .. 2013/07/27 755
279989 와,,김자인,,멋져요,, 2 // 2013/07/27 1,183
279988 “질문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왕이 된다” 샬랄라 2013/07/27 851
279987 여기는해운대바다 생각보다사람들벌로없네요 ... 2013/07/27 881
279986 어제 홈플갔더니 삼양김치라면이 3 .. 2013/07/27 2,226
279985 식기세척기 큰것 12인용 추천좀해주세요. 6 2013/07/27 1,112
279984 학습지 숙제 밀리지않고 꾸준히 시킬수있는 팁좀 알려주세요ㅠ.ㅠ 7 ㅡㅡ;; 2013/07/27 1,780
279983 김용민이 국정원 댓글녀의 글들을 퍼왔네요 15 부산좌빨 2013/07/27 2,177
279982 코스트코에 트래펑 있나요? 2 수소문 2013/07/27 1,519
279981 여름에 힘들까요? 3 전주한옥마을.. 2013/07/27 872
279980 최근에 본 동안녀^^ 5 동안 2013/07/27 3,437
279979 층간소음 신고했더니 죽여버린다고 하네요 53 덜덜 2013/07/27 40,536
279978 다른 가족이라 같이 여행가는거 좋아하세요? 15 손님 2013/07/27 3,192
279977 너무 긍정적이고 귀여운 제 어린동생 자랑 좀 할게요. 3 .... 2013/07/27 1,499
279976 옥수수를 삶았는데 너무 딱딱해요 11 옥수수 2013/07/27 5,837
279975 유니베라 맥스피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Estell.. 2013/07/27 2,579
279974 (산부인과) 초음파로 난소가 안보인다는데.. 11 블루 2013/07/27 12,031
279973 고딩1학년 아들놈 진로 고민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24 곰두마리. 2013/07/27 3,363
279972 아기냥이 구조....입양하실 분 계실까요?! 4 고달픈~ 2013/07/27 1,038
279971 택배 아저씨 행동 질문요. 4 더워 2013/07/27 1,519
279970 브뤼셀 호텔에 두고 온 물건 5 우편료 2013/07/27 2,377
279969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봤어요. 4 스포없음 2013/07/27 2,016
279968 생크림 대신 휘핑크림 괜찮나요? 2 아이스크림 2013/07/27 2,545
279967 찜질방 말고 밤에 있을 곳 추천 좀 해주세요... 9 ... 2013/07/27 2,311
279966 일본산 수입식품에 과자원료도 많다…방사능 피폭 공포? 안전한 먹거.. 2013/07/27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