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평 지하 분식집~

친절하면 죽니? 조회수 : 4,349
작성일 : 2013-07-07 12:56:25

제일평화시장 --제평요..전 대학때 부터 다녀서 25년 정도 주기적으로 가는 곳중 하나 입니다.

여길 가면 지하에서 비빔국수먹고 쇼핑하다 나와서 납작만두에 맥주 한캔 마시고...매운 오뎅도 먹고 ...쇼핑도 쇼핑이지만 먹는 재미로도 가요.

 

지하에 분식집은 예전부터 친절하고 거리가 멀었지만 몇일전 가서 먹으면서 다시는 가지 말아야지란 생각이 들더군요.

맛도 예전 맛도 아니지만...그 아줌마의 인상 쓰며 주문 받고...전화 주문후 혼자말로 짜증 ...

사람 상대 하는 장사 힘들죠...하지만 기왕 하는거 웃지는 못 해도...어찌 저리 손님을 막 대할까~~

장사가 되니 그러는 거겠죠....

IP : 116.34.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7 1:00 PM (211.253.xxx.235)

    그럼 대접받으면서도 돈 갖다주는 님 같은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 2. 저도 가끔
    '13.7.7 1:05 PM (175.197.xxx.140)

    제평가서 쇼핑하다가 거기서 먹곤 하는데요.
    자리가 너무 좁아서....일단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사람들 다니는 계단 근처에 테이블을..

    무엇보다 너무 비쌉니다.

  • 3. 저도
    '13.7.7 1:06 PM (223.62.xxx.45)

    대학때 부터..안간지 오래되었네요

    아무리 도매상대,제평상인들 상대라 한들..
    밥장사를 그따위로 하는건...
    안가는게 상책이죠.
    가격이나 싼가요?

  • 4. 설국
    '13.7.7 1:06 PM (119.71.xxx.6)

    같은집 같은 아줌마인가 보네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 딸하고 먹다가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 5. .......
    '13.7.7 1:08 PM (61.83.xxx.66)

    저도 한 번 먹은뒤론 다신 안갑니다.
    앉으라는대로 앉아야되고 내 돈 내고 먹으면서도 먹게해주니 황송해 해야할 분위기..
    주인여자 싸가지 없구요.

  • 6. 정말
    '13.7.7 1:11 PM (119.194.xxx.94)

    맛이라도 있으면 꾹 참아볼텐데....예전 그 맛이 절대 아니더라구요

  • 7. 파란하늘
    '13.7.7 1:22 PM (116.123.xxx.39)

    친구가 좋아해서 한번씩 가는데 맛있고 그리고 이 나이에 가방에 짐을 껴앉고 구겨져 앉아서 먹는 나도 웃기기도 해요. 좋지는 않지만 원래 그런데인줄 알고 가니 딱히 불만은 없어요.
    저는 맛보다 쾌적한 분위기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허름해도 맛집 같은 거 찾아다니면서 맛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 같이 가서 먹게되는 일이 생겨요. 그런 분위기에서 한번씩 먹는 것도 추억인 것 같아요.

  • 8. 국일분식
    '13.7.7 1:35 PM (61.33.xxx.165)

    동평화 1층에 국일분식 추천해요...옛날분식집답게 찐빵 만두 다 직접만드세요...쫄면 칼국수도 맛나구요..배고프당

  • 9.
    '13.7.7 1:48 PM (218.235.xxx.144)

    근데 제평은 거기 아니면 먹을때가 없어요 ㅠ
    밖으로 나가기도 귀찮고 ᆢ
    식당이 없어서 별로에요 ㅠ

  • 10. 국일분식
    '13.7.7 1:50 PM (223.62.xxx.48)

    최고는 열무비빔국수!!

  • 11. 진짜
    '13.7.7 2:27 PM (207.148.xxx.50)

    제평가는 사람들은 백퍼 공감일거예요. 주인여자 진짜 싸가지~ 뭔배짱으로 그렇게 장살하는지 참.

  • 12. ..
    '13.7.7 2:42 PM (211.224.xxx.166)

    거기 비빔국수 아주 유명하대서 예전에 제평가면 항상 거기서 먹었어요. 근데 전 자리가 좀 부족한거 빼곤 그닥 불친절하다 느끼지 못했는데

  • 13. ...
    '13.7.7 3:03 PM (119.64.xxx.213)

    파랑색 플라스틱 대접에 주는 비빔국수
    비싸고 맛도 별로입니다.
    갈때마다 불친절에 좁은 자리에서 먹자고
    기다리고...이젠 안가요.
    차라리 명동교자 비빔국수가 훨 낫습니다.

  • 14. 국일분식2
    '13.7.7 8:24 PM (61.33.xxx.191)

    앗~~!!담주에가서 꼭 열무비빔국수 맛봐야겠어요.2층에서 드실때 천장에 머리 부딪치지않게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845 40중반 남편들 일주일에 몇일 집에서 저녁식사하시나요 16 덥다 2013/07/08 3,021
272844 재밌는 영화 추천 좀.. 4 허엉 2013/07/08 1,505
272843 아이는 대치동학원 다니기편하고.... 7 두리맘 2013/07/08 2,020
272842 수지 성희롱한 일베충 16세네요 18 ㅡㅡ 2013/07/08 2,972
272841 82쿡 인생선배 누님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11 ㅠㅠ 2013/07/08 1,681
272840 욕실 물때 청소는 어떻게 해요?컴앞 대기중 5 헬프미 2013/07/08 2,651
272839 혹시 82에 의사선생님 계시나요? (대장 항문과 질문) 2 불안해서.... 2013/07/08 1,533
272838 냉동실문이 열려맀었는데, 음식들 괜찮을까요? 2 골고루맘 2013/07/08 911
272837 도전해보세요! 2 비정규직 2013/07/08 611
272836 존박이 노스웨스턴대학 다닌다는데 31 흠냐 2013/07/08 11,605
272835 임신하면 포악해지나요 9 평화 2013/07/08 1,341
272834 샴푸의 지존은 뭔가요 4 ... 2013/07/08 2,899
272833 시어머니 용돈 드리기 싫으네요.. 7 .. 2013/07/08 4,436
272832 완전 대박 행운!! 와여름이다 2013/07/08 1,031
272831 피부과 크림 제제는 뭘로 만드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크림제제 2013/07/08 523
272830 인생의 모든걸 포기하면서 까지 만나고픈 소울메이트... 16 회동짱 2013/07/08 7,876
272829 혹시 여름출산산모님들, 산후내복말이에요 11 질경이국 2013/07/08 2,897
272828 직장을 그만두었더니 3 40대 2013/07/08 1,939
272827 이쁜펜션이나 정말 좋앗던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여 꼭 이여 ~ 8.. 2 떠나자 2013/07/08 1,007
272826 초보운전연수 첫날, 잘 할 수 있을까요 4 하 떨려 2013/07/08 1,691
272825 이혁재 비호감이어도 와이프는 불쌍하다생각했는데 15 참나 2013/07/08 19,062
272824 용달이나 콜밴 부르실분! 5 주연맘 2013/07/08 1,700
272823 촛불집회 참석했다고 영장없이 집에서 연행된 주부.. 6 ... 2013/07/08 2,354
272822 핸드폰을 속아서 산것 같아요 16 허은숙 2013/07/08 3,029
272821 총,균,쇠 vs 어제까지의 세계... 어느걸 추천하실건가요? 6 양파깍이 2013/07/08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