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3.7.7 11:44 AM
(211.226.xxx.250)
님의 아이가 언어적 감각을 타고나서 초스피드로 따라잡지 않는한 지금 열심히 하는 아이들중 상위권 아이들은 절대 따라잡지 못하게 될 수 있어요. 어차피 학원 다녀도 가방만 들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어서 고학년에 가면 그런 애들이나 학원 안다녔던 애들이나 별 차이 없어질 수 있는데 상위권에 다져진 똘똘한 아이들은 넘사벽이 돼죠.
2. 그럼...
'13.7.7 11:46 AM
(218.154.xxx.38)
역시...놀지 말고.. 매일매일 영어학원을 다니는것이..더 나을수 있겠네요..
3. 아기엄마
'13.7.7 11:49 AM
(114.207.xxx.101)
상위권의 똘똘한 아이들은 학원 다니나 안다니나 넘사벽이에요. 그런 애들과 비교는 답답하구요. 원글님 아이도 결코 적게 하는 아이가 아니네요, 뭘 그리 조바심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12년 공부의 이제 첫발을 내딛는 아이인데, 좀 쉬엄쉬엄 하시지요.
4. ...
'13.7.7 11:53 AM
(211.226.xxx.250)
제 주위를 애들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뭐...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영유2년 졸업. 유명 어학원 상위권반 주5일 2~3년 그후 주3일 3~4년 하면...중1때 수능시험은 그냥 눈감고 볼 수준됩니다. 제말은 상위권 기준이예요. 중하위는 사실....뭐...안다닌 애들보다 조금 잘하거나 시간지나 비슷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다른 과목은 몰라도 영어는 진짜 슈퍼갑 되더라구요.
5. 그렇죠?
'13.7.7 11:56 AM
(218.154.xxx.38)
저희애도 작게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같은 동에 사는 아이 친구도 4시반에 집에 오거나, 수영갔다오명 6시, 저녁먹고, 숙제하고 ..
그렇게 놀지 않고,학원갔다가 밥먹고, 숙제하고 자고,,
다른친구들도 별반 틀릴것 없는 상황이에요.
이런상황이 좀 당촉스러워요.
또 다른 친구는 방과후 피아노, 영어, 수핫하고 4시에 집에 오면 그때부터 한우리 독서논술, 인라인, 줄넘기등,, 예체능하나, 학습지 하나 이러면 하루가 다 가더라고요...
6. ...
'13.7.7 11:57 AM
(211.226.xxx.250)
제가 사교육 광팬은 아니지만 수학보다 여자아이 경우 영어는 저학년때 돈들여 시간들여 투자하면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저능아 거지도 많이듣고 읽고 하다보면 저절로 학습되는게 언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구요...이궁...남들 시키는거 보면 안 할 수도 없고 저도 매번 고민하는 엄마예요ㅠㅠ
7. 중딩 엄마
'13.7.7 12:06 PM
(119.198.xxx.116)
튼튼과 재능 시킬 돈이면 그냥 저는 학원 보낼래요.
그 방문쌤들 잠시와서 하는거 특히 재능은.... 제 개인 생각입니다.
피아노를 치는 이유는 중학교 오면 음악 시간에 실기 시험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수행평가죠.
리코더 불면 최하위점수 70점대... 플룻이나 바이올린, 대금, 클라리넷 이런거 아주 잘 불면 100점 대
그런데 피아노 못치면 악보 못보니까.... 이 점수는 다 날아가는거죠.
중학교에서 전체 점수에서 30점이면 전교등수 50명이 왔다 갔다 하는 점수니 왜 안 하겠어요.
8. ...
'13.7.7 12:07 PM
(211.226.xxx.250)
거...참...이상하네요..영어에 치를 떤다??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정말인가요? 제 주위에 아이들은 어느정도 학년되니까 지들끼리 영어로 얘기하고 놀고 이멜로 영어로 쓰고..인터넷으로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나 뭐나 영어로 된 정보 찾고..헤럴드 영자 신문 명예기자단로 봉사하고...아빠 의료봉사 갈때 따라 나가서 같이 통역 도우미도 하고...어려서 부터 배운 영어 써먹고 써먹고 또 써먹으면서 잘 사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글쎄요...케이스 바이 케이스예요.
9. 맞아요..
'13.7.7 12:23 PM
(110.70.xxx.246)
내아이 노벨상받기를 원하는건 아닌데..
워낙에 다들 놀지를않으니..제가 민망하더라고요
역시나 결론은 케바케인가요..
혼란스럽네요
튼튼영어는 동생하고 같이할려고 찾은거고요
튼튼영어가 잼있다고하네요..
10.
'13.7.7 12:34 PM
(122.34.xxx.218)
(조금 조심스럽습니다만)
튼@영어 비추합니다..
저도 제가 주도하는 영어 홈스쿨링 도저히 자신 없어
그냥 튼@영어 시키려 했었는데, 육아-교육 선배인 친구가
뜯어말려 포기했엇거든요...
한달에 18만원 돈이었던가... 일주에 20분?
그것 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_@
(물론 아예 안 하느니보단 낫겠지요..)
얼마전 영어 교육 전문가 한 분께서 올려주신 좋은 글 있었어요.
한번 일독을 권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86330&reple=11082017
11. 흠,,,,
'13.7.7 12:34 PM
(119.193.xxx.104)
같은 초등 1학년 딸아이를 둔 엄마로... 댓글 남겨 보아요.
저희 딸 같은 경우, 월수금 수영 1시간씩, 화, 목,금 피아노 1시간씩,
(피아노와 수영을 시키는 이유는 고학년에 있는 실기테스트 목적이 아니라..
평생 같이 할 수 있는 악기 하나, 기본 체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운동 하나를 시켜주고 싶어서예요.)
화, 목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특기 적성 수업 하나씩.. 딱 이렇게만 하네요.
대신에... 책을 많이 읽어요.
워낙에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일단 학교 수업 마치고 나면 바로 도서관으로 갑니다.
읽고 싶은 만큼 읽고(그래봤자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시간을 못 주네요.)
도서관에서 나오면 수영이든 피아노든.. 가서 한시간씩 하고 와요.
그때 이후 저녁 먹기 전까지는 실컷 놀게 해 줘요.
동생이랑 놀든, 친구들이랑 시간을 맞춰서 놀든...
저녁 먹고는 다시 책 읽고 종이접기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 시간에 제가 일주일에 한두번 영어로 된 짧은 동화나 이야기책을 읽어줘요.
처음엔 영어로, 두번째는 영어로 읽고 한글로 해석...
시간 나서 세번째 읽을 땐 제가 한 줄 읽고 딸 아이가 한 줄 읽고...
이렇게 한 권을 일주일 정도 돌려보구요...
딸 아이의 영어 상태는 파닉스 끝난 상태... 제가 단어 물어보면 스펠링 때려 맞히는 정도...
영어 학습지나 학원 하나도 안 한 아이입니다.
아이마다 상황이 다르고, 아이마다 성향도 다르고...
자라나는 속도도 다 다르겠지만...
이제 1학년이잖아요.
이 아이의 머릿속에 지금 넣어줘야 할건 영어나 학습지로 배우는 지식들이 전부인 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제 습자지처럼 흡수한 지식들을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주위에도 초 1 아이들 거짓말 안하고 10개씩 돌리는 집들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저희 딸 아이가 하는 저만큼 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과한건 아닌가 싶어요.
하루에 혼자 책 읽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 할 시간이 너무 없어요.
논술도 그래요...
이제 초등학생이면.. 아직 논술이라고 할 만큼의 자기 생각을 못 짓고 있다고 해요.
물론 주장하는 글 정도 가볍게 쓸수 있겠지만,
그전에 자신의 생각의 틀을 먼저 갖추는게 순서라고 하더군요.
초등 논술이라고 하면.. 논술 흉내를 내는 방법들만 배우는 수준 아니던가요?
그 방법들이야 생각의 틀을 갖추고 나면 금방 터득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어쨌든...
초 1이니.. 너무 주위 사람들 의식하지 마세요.
언제나 나보다 더.... 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잖아요....
12. 제 아이가
'13.7.7 12:59 PM
(121.161.xxx.169)
6학년인데 주변을 아이들을 보면,
외국 어학 연수없이 국내에서만 영어 공부 하는 걸 기준으로 해서,
초등 때 다진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실력이 (모두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죠.)
중.고등학교 영어 실력의 거의 전부라 할 만큼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같아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 때 다른 과목 포기하고 심지어 수학도 적당히 하고
영어에만 올인 시키는 학부모도 많습니다.
물론 시키면 시키는데로 잘 해내는 아이들 얘깁니다. ;;
학원을 다녀도 대충 다닌 아이들은 미국학교 2, 3학년 수준 언저리에서 뛰어넘지 못하구요,
그 이상의 실력을 가진 아이들은 학원수업 한 두 시간으론 부족하고
집에서의 연습량이 학원 공부시간보다 더 많을 거예요.
다른 과목은 모르겠고 영어 하나만 보자면 그렇습니다.
아이가 올해부터 중등전문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수업 내용이 문법에 치우치는 것 같아서
저학년때 4가지 영역을 좀더 많이 해둘 걸 살짝 후회가 됩니다.
13. ...
'13.7.7 1:34 PM
(211.226.xxx.250)
뭐...부모의 기준에 따라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아이 미래에 욕심없으면 그냥 편하게 갈 수도 있는데...참...중등 이상되면 성적으로 쫙쫙~갈려서 그동안 전인교육으로 키운 아이들 급 자신김 상실에 우울해지고 오히려 사교육으로 무장한 애들이 학교의 에이스로 빛이나니 ...부모로써는 미치고 팔짝 뛸 노룻입니다...
14. 저도 초5엄마
'13.7.7 1:45 PM
(119.64.xxx.60)
치를 떤다는 아이는 거의 주변에서 못봤어요..제아이와 제 주변의 아이들 영유 일년정도 초1부터 영어학원 꾸준히 다니던 애들인데요..영어책읽고 말하는거 크게 고통없이 받아들이고 있어요..제가 옆에서볼땐 우리가 중고등 영문법책 끼고 남의 나라 단어외우는라 힘들었던거보다 수월하게 느껴져요..물론 학원자체를 지겨워 하긴 합니다마는 그냥 습관처럼 다녀야하나부다 하긴해요.. 뭐 이부분이 안쓰럽기도 하고 언어는 역시 습관인가부다 하기도 해요.수능영어가 껌처럼 쉬워질지는 모르겠고..이러다 사춘기 접어들어 정말 치를 떨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괜찮은것 같아요...다른검 몰라도 어학은 어릴때부터 꾸준히가 맞는거 같아요..
15. 튼튼영어나 윤선생을
'13.7.7 2:01 PM
(218.239.xxx.244)
일주일에 한 번 와서 20분 수업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하시면 당연히 실패합니다.
튼튼영어 수업은 일주일간 공부한 내용 교사에게 확인받는 정도에 지나지 않아요.
나머지는 그저 주야장천 듣기 또 듣기..녹음하기 위해 말하기 또 말하기..
이런 훈련을 매일 한 시간 이상씩 해야만 하는 과정이 튼튼영어나 윤선생이죠.
그렇게 해서 5년 정도 쌓이게 되면 그 독서량은 무시 못해요.
우리 아이는 7살 때부터 튼튼 계속 해 왔는데..지금 초 6이지만 중학 과정이구요.
무엇보다 본인이 영어로 여러 가지 스토리를 읽어보는 데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학원은 주 3회 수학 가는 것만으로도 피곤해 보여서 영어까지 학원 돌릴 생각은 미처 못 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혹시라도 말하기가 힘들까 싶어서..여름에는 영어캠프를 보내고 있어요. 가서 2~3주 정도 말하기와 쓰기 집중학습하고 오면 그것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16. 튼튼
'13.7.7 2:17 PM
(14.52.xxx.59)
좋아요.
근데 튼튼 재능 같이 할 비용이면 그냥 학원 보내세요
학원 다니면서 아이가 성실히 튼튼을 하면 정말 좋아요,근데 비슷한 학습지류에 올인하는건 별로 비추하고 싶네요
17. 네..
'13.7.7 2:29 PM
(218.154.xxx.38)
저희 형님이 영어 전공을 하셨는데, 튼튼영어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댓글읽으니 튼튼영어가 안좋은것 같다가
또 좋은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ㅡ.ㅡ ;;;(주관이 좀 없어서..)
18. 초1맘
'13.7.7 4:15 PM
(223.62.xxx.125)
우리집 아이는 영어도 안해요
그래도 너무 바빠서ㅠ
월수 피아노 화목 수영
월 방과 후 스포츠
수 방과 후 클레이, 근처 도서관에서 요리수업
목 미술
그리고 매일 놀이터에서 1시간 반 씩 놀기
아 정말 너무 바빠요. 방과 후는 빼고 싶은데 아이 의지가 강하고, 피아노와 미술 수영은 제 욕심이고요..
수학 문제집 어쩌다 3일에 한번 씩 풀어요
연산이랑 사고력. 3장 정도씩
일기는 학교 숙제로 1주일에 한 번 씩.
영어는..집에서 조금씩 봐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