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학 학원을 다닌지 일년이 되었어요.
일단 믿고 맡기자는 생각에 성적이 오르지 않아도 계속 보냈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요.
소수 정예라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위주로 심화까지 다루어 주기를 기대했지만
심화를 전혀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학원 자체가 심화 전문 학원이라 원비가 비싼건데
제 아이 같은 경우는 전혀 비싼 혜택을 못보고 있는 셈이지요.
물론 제 아이가 수학이 많이 부족합니다.
투자한 시간에 비해 성과도 없구요.
해서 아이 수준에 맞는 학원을 찾아보려 해요.
그런데 오래 다녀서인지 뭐라고 말을 하며 끊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중간 고사 시험은 어려워서 못봤고 기말은 쉬워서 잘봤는데
그렇다면 아이의 실력은 별 변화가 없는거 맞겠지요?
참 그리고 수학 평균이 높은 학교의 시험 문제의 수준은 교과서의 문제와 비교했을때 얼마나 높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