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리는 소리 층간소음때문에 괴로와요 ㅜㅜ

스트레스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3-07-06 18:07:18
저는 어릴때 빼고 아파트에 살아본적이 없다가 결혼해서 아파트 산 지 이제 4개월인데
층간소음이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그냥 넘길수 있는 수준들이라 그럭저럭 사는데요

윗집에 초등학생정도 되는 (목소리상) 남자아이가 있는 집인가 본데 애를 한달에 한번은 크게 잡는데
그 소리가 공포스러워요 ㅠㅠ
 
정말 목이 쉬어 터져나가라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문제를 풀라구! 풀어! 라고 소리지르면서 우당탕 깨지는 소리랑 물건던지는 소리 아이 우는 소리가 밤 10시 부터 11시반이 다되서
끝난적도 있어요. 그날 남편이 늦은데다가 제가 인터폰 사용이 익숙치않아서 경비실에 연락도 못하구 계속 깜짝깜짝 놀라구 심장이 
벌렁거려 괴로왔어요
다음날 경비실에 말하니 그냥 엘레베이터에 경고장을 붙여주더라구요. 10시 이후 고성방가 금지라고 써있어서 찔렸을거같아요

그러고 좀 잠잠하다 싶었더니 (그래도 가끔 소린ㄴ 질러요 뭐 그정돈 살다 그럴수 있죠)
근데 지금은 ㅜㅜ 뭔가 엘레베이터 앞에서 애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윗집에서 그여자가 소리지르고 애가 울면서 
집 나갈께요. 집 나갈께요 를 계속 외치면서 소리지르고 그 엄마는 대!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우당탕 도망가고 아주 난리에요
제가 들은게 이런지 20분 넘었는데 애가 간헐적으로 악악대요 ㅜㅜ 엄마는 알수없이 소리지르고 ㅜㅜ

시끄러운거보더 너무 무섭고 끔찍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앞집이면 나가라도 보는데
윗집이고. 경비실에 신고하려다 그러다 애를 더 잡을까 걱정되고

진짜 예전에 앞집 신고한 분처럼 신고하고 싶은데 소리밖에 없으니 얼굴도 모르고 ㅜ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임신4주차라 쉬려했는데 너무 괴로와서 좀 나가 있어야 겠어요 

IP : 175.19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3.7.6 6:08 PM (220.117.xxx.64)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 2. ..
    '13.7.6 6:09 PM (112.148.xxx.220)

    신고해주세요...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 3. 스트레스
    '13.7.6 6:15 PM (175.193.xxx.205)

    그쵸. 아이가 얼마나 맞는건지... 애입에서 집나갈께요란 말 나오는거 듣고 맘이 찢어지고 너무 무서워요. 잠깐 멈췄는데 신고해도 될까요? ㅜㅜ

  • 4. 저두..
    '13.7.6 6:16 PM (112.155.xxx.58)

    요밑에 글 썼는데 부부싸움소리말고 그렇게 애들 때리고 혼내는 소리는 정말 심장이 떨려요ㅠ

  • 5. 스트레스
    '13.7.6 6:35 PM (175.193.xxx.205)

    지금신고했어요 ㅜㅜ 너무 증거 없이 얼굴도 맥락도 모르고 했나
    그 엄마가 이상한게 아니라 애가 유별라서 그럴수 없었던건 아닐까 싶다가도
    애가 집나갈께요 라면서 울면서 맞는건 정상이 아닌거 같아서 그냥 했네요. 도움이 되야하는데.
    링크해주신 글보고 경찰이 아니라 아동학대센타에 신고했어요

  • 6. 고마워요
    '13.7.6 9:31 PM (218.148.xxx.50)

    원글님...신고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넘 맞고 자라서 이런 얘길 보거나 들음 심장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30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당이 바보 아니면 14 ... 2013/08/16 1,464
286029 요즘따라 이런책들이 끌리네요. 여러분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책을읽어요 2013/08/16 1,060
286028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대통령의 자세, 노무현 ‘책임인정 후 사과’.. 1 세우실 2013/08/16 870
286027 술취한 남편을 때렸어요.. 5 헬로 2013/08/16 2,336
286026 투윅스 질문이 있는데요 12 뒤늦게 시작.. 2013/08/16 2,096
286025 우체국 의료실비보험 괜찮나요? 5 2013/08/16 3,797
286024 경남-대전-원주 가는데 중간에 공룡 볼 수 있는 휴게소 있을까요.. 2 공룡 2013/08/16 700
286023 아이폰 컨트리락해제.. 3 동경앤치애 2013/08/16 1,805
286022 은행 복리상품 어디가좋은가요? 2 복리 2013/08/16 2,063
286021 연예인원정도박 2 2013/08/16 3,904
286020 30대후반 편안한 옷차림 어떤것이 있을까요? 3 항상고민 2013/08/16 2,109
286019 옴마나 그 후 불꽃 2013/08/16 686
286018 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9 어이상실 2013/08/16 3,180
286017 성숙하게 되는 계기들이 10 성숙 2013/08/16 2,490
286016 버스기사에게 쌍욕 얻어 먹었어요 37 @@ 2013/08/16 10,455
286015 지나가는 식으로 살짝 내 취향을 말했는데, 한참 지나서 딱 그거.. 2 ..... 2013/08/16 1,277
286014 사라져서 아쉬운 프로그램 21 2013/08/16 3,557
286013 어제 진상 세입자 글 보고 4 세입자 2013/08/16 2,317
286012 싱가포르에서 친구와가족이 사고로 하늘나라갔어요 6 친구 2013/08/16 6,017
286011 큰일입니다. 정부가 영토 포기할려고 합니다. 3 참맛 2013/08/16 1,691
286010 펫시터에게 처음 맡겼는데 매우 잘 지냈다는 강아지 녀석. 6 . 2013/08/16 2,851
286009 자진 납부·강제 추징 기로에 선 전두환 일가 1 세우실 2013/08/16 1,275
286008 20년된 던롭필로 라텍스 매트 쓸만할까요? 6 질문 2013/08/16 3,109
286007 환불될까요? 2 사은품 2013/08/16 798
286006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려고 하는데요... 3 신용도 2013/08/16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