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단어 외우는 방법때문에 신랑이랑 말다툼했네요.(급질문).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13-07-06 16:27:31

전 학창시절에 영어단어를 만약에 angry 를 외운다면, 연습장에 단어를 말하면서 계속 쓰면서 외웠거든요..

그런데 신랑은 철자를 하나하나 외운다네요...예를 들면  에이,엔,지,알,와이..이렇게요..

이런식으로 철자 하나하나 외웠대요...전 이해가 안가네요..

오히려 그렇게 외우면, 돌아서면 까먹지않나요?

통단어로 계속 중얼거리면서, 쓰면서 외워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해쉽게 글을 잘 못쓰겠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40대입니다..

IP : 124.153.xxx.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7.6 4:29 PM (14.138.xxx.198)

    사람이 다르면 외우는 방식도 다르겠지요 누가 맞다고 할 수 있나요 그냥 이렇게 답하세요 난 이게 편해라고...

  • 2. ..
    '13.7.6 4:31 PM (110.14.xxx.155)

    저도 남편 방법으로 쓰며 외웠어요
    각자 자기 방법대로....

  • 3. 그야
    '13.7.6 4:32 PM (211.58.xxx.70)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는 발음까지 외야 기억이 되는 사람이고, 저희 남편은 발음 몰라도 철자 생긴대로(철자 하나하나)기억하는 사람이고..
    저희 큰딸은 철자 하나하나는 아니지만 눈으로만 보고 그냥 통째로 기억하는 사람이고, 작은딸은 발음은 정확히 기억하지만 철자는 더러더러 빠뜨리고 기억하고..ㅋㅋㅋ

  • 4.
    '13.7.6 4:34 PM (124.153.xxx.4)

    남편방법으로 외운다면, 만약 김밥 이란단어를 기역, 이,미음, 비읍,아 ,비읍...이렇게 외우게 되는거잖아요?

  • 5. zz
    '13.7.6 4:35 PM (125.177.xxx.154)

    ㅋㅋ 부인이 더 잘하실것 같아요

  • 6.
    '13.7.6 4:38 PM (124.153.xxx.4)

    신랑이 저보다 대학은 좋은곳에 들어갔어요..더 노력파여서요...
    전 고2때부터 공부를 안했네요..그래서 삼류대 들어갔고요..
    그런데, 전 수학은 일찍 포기했었고, 영어만 항상 만점이었고요..

  • 7. 해리
    '13.7.6 4:38 PM (116.37.xxx.167)

    저는 어떤 단어는 쓰면서, 어떤 단어는 발음으로, 어떤 단어는 철자 하나하나, 어떤 단어는 생김새로 마구잡이로 외웠어요.
    그러니까 이런 걸로는 싸우지 마세요. 날도 더운데 ^^

  • 8.
    '13.7.6 4:41 PM (124.153.xxx.4)

    전 저렇게 철자 하나씩, 하나씩 외운다고..그 수백만가지의 단어를 어떻게 다 기억하나요?
    영어안한지 몇십년되었어도, 내일이란 단어를 영어로 쓸수있잖아요..
    근데 어떻게 철자 하나하나씩..이해가 안되어서요..

  • 9. 남편분
    '13.7.6 4:42 PM (121.161.xxx.169)

    방법은 50 먹은 제가 학교다닐 때 외우던 방식. ㅋ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원글님 방식으로 외웁니다.
    초등 고학년이면 하루에 적게는 40개에서 많게는 100개까지 단어를 외우는데,
    원글님 방식이 암기가 훨씬 쉽고 빨라요.

  • 10.
    '13.7.6 4:43 PM (124.153.xxx.4)

    신랑이랑 아이 영어단어 외우게 하면서 서로 부딪혔네요..

  • 11. 남자아이들은
    '13.7.6 4:48 PM (175.223.xxx.63)

    엄마가 쓰면서 외우라고 암만 뭐라해도
    에이 앤 쥐 알 와이 이러고 앉았어요.
    근데 신기한건 단어 시험보면 다 맞아요.
    난 그렇겐 절대 못외울거 같은데.

  • 12. ..
    '13.7.6 4:52 PM (121.168.xxx.52)

    단어마다 다를 듯 해요
    저는 수요일을 웨드네스데이로 외웠어요
    그랬던 게 지금도 그 단어 쓸 일이 있으면
    웨드네스데이라고 해봐야돼요

    발음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듯이 외워야
    나중에도 자연스레 써지는 거 같애요
    수학은 잘 하는데
    영어를 못하는 우리 애가 님 남편처럼 외워요
    전 그게 솔직히 더 어렵던데요

  • 13. ...
    '13.7.6 5:06 PM (115.140.xxx.4)

    아니 왜 그런거 가지고 싸우세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아니 왜 그렇게 복잡하게 외워요...
    그냥 한번보면 척 외워지는데
    두분 다 틀렸어요


    농담이구요.. 넌씨눈 댓글이라 죄송하오나
    서로 다른걸 인정하세요

  • 14. 아이가
    '13.7.6 5:10 PM (116.39.xxx.87)

    쉽게 암기하는 방법으로 가세요
    우리는 원글님처럼 하는게 아이가 암기가 쉬웠어요

  • 15. 저도
    '13.7.6 5:18 PM (175.234.xxx.101)

    원글님처럼외었어요 잘안외워지는건 어떤식으로든 연관되게 상상해서 쉽게외울수있도록 혼자만의 방법을 쓰기도했구요

  • 16. ㄴㅆㄴ
    '13.7.6 5:21 PM (114.206.xxx.125)

    저도 한번 보면 외워져서 뭘 어떻게 해야 외워지는지 모르겠어요.

    넌씨눈 죄송 ㅋㅋ

  • 17. ...
    '13.7.6 5:26 PM (112.146.xxx.96)

    객관적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은 원글님 방법이구요. 저도 각자 방법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남편분처럼 외우는 사람은 처음이네요;;

    요즘 많이 쓰이는 방법은 눈으로 외우는 암기에요.
    계속 눈으로 읽고 입으로 중얼거리면서 반복하는 거죠.
    암기 후 받아쓰기?나 이런 거 하지 않고 내일 다시 보고, 다음날 또 다시 보고 이러는 거죠.
    힘들이지 않고 무한 반복.

  • 18. ㅇㅇ
    '13.7.6 5:28 PM (125.177.xxx.154)

    옛날 시험에는 철자도 묻고 그랬잖아요. 요새는 독해위주지만. 그러니 고득점 맞으려면 철자 하나하나 꼼꼼하게 봐야했어요

  • 19. ㅠㅠ
    '13.7.6 5:37 PM (119.70.xxx.81)

    원글님...
    그게 정해진게 어딨겠어요?
    대충 읽긴했지만
    전 이방법으로도 외우고 저 방법으로도 외우고 했습니다.
    지금도 공부하고 있고요....
    중요하지도 않은 것가지고 남편이랑 싸우지 마세요.

  • 20.
    '13.7.6 5:40 PM (182.209.xxx.83)

    그런점은 가령 똑같은 밥먹고 소화시키는 방법과 체형이 다 각자인거나 같은 논리아닌가요.

  • 21. 둘 다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인데요
    '13.7.6 5:40 PM (118.209.xxx.74)

    영어 단어는
    문장을 만들어서 예문을 외워야 돼요.
    그래야 오래도록 안 잊어버릴 분만 아니라
    실제로 그 말을 써먹을 수가 있어요.

  • 22. 20년 경력 전문가
    '13.7.6 6:03 PM (119.70.xxx.6)

    남편 방법으로 외우게 시킵니다
    지능 보통인 아이 기준으로 원글님처럼 외우면
    파닉스 규칙에서 벗어나는 단어의 경우
    스펠링 틀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
    스펄링 한글자씩 소리 내어 읽으며 쓰도록 시킵니다
    파닉스 기초는 당연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Bird를 외운다면 먼저 '벌드'라고 발음한 뒤에
    비,아이,알,디 소리내어 쓰면서 외우도록 합니다
    벌드라고만 말하면서 쓰면 나중에는 bird인지 berd인지 헷갈리는 아이들이 대부분 입니다

  • 23. --;
    '13.7.6 6:11 PM (218.239.xxx.244)

    40대에도 저런 문제로 말다툼하는구나..
    날이 덥긴 더운가봐요.

  • 24. ㅇㄹ
    '13.7.6 7:26 PM (1.238.xxx.32)

    ㅎㅎ 저희도 사소한걸루 잘싸워요

  • 25. ㅋㅋㅋ
    '13.7.6 8:23 PM (14.52.xxx.60)

    잉꼬부부신가 봐요...
    싸울일이 당최 없으시니 이런 일로...

  • 26. 싸울만은 하지만
    '13.7.6 9:50 PM (68.98.xxx.191)

    덥겠네요.
    단어에 따라 다르고 영어를 어느정도 하고난후 스펠링 대회 나가서 이상요상한 단어의 알파벳을 맞추는 연습 아니라면
    그냥 읽으면서 쓰거나. 읽기만 해서 외워도 되고.
    딱 이거다 하는 방법이 있음 영어공부의 천하통일이게요?

    20 대부터 영어하던 여자의 생각입니다. 현재 50 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676 우측 상복부 질문입니다 비야비야 2013/07/08 655
271675 미국 신발사이즈 문의드려요 8 ㅇㅇ 2013/07/08 1,078
271674 아플때 간호인이 없다는거 2 ~ 2013/07/08 930
271673 민국이네 집 4 아빠 어디가.. 2013/07/08 5,340
271672 깜빡증은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1 깜빡깜빡 2013/07/08 619
271671 빌라관리비 걷으면 불법아닌가요? 2 빌라관리비 2013/07/08 6,202
271670 wmf압력솥 부품파는곳어디죠 순이 2013/07/08 1,160
271669 부인한테 월급 고스란히 다 맡기는 남편??? 13 부부 2013/07/08 5,541
271668 남북정상회담이 '정보수집' 대상이라니 샬랄라 2013/07/08 465
271667 좀전에 아이 아이허브 유산균 댓글 다신분계신가요? ^^ 2 2013/07/08 1,476
271666 신랑이 요리를 배우고싶어하는데 마땅한곳 있을까요? 5 -- 2013/07/08 822
271665 난소 물혹 수술병원 문의 1 ^^ 2013/07/08 2,045
271664 아파트 안방인데 거실의 화장실과 경계가 되는 벽쪽에서 물이 새네.. 9 고민고민 2013/07/08 2,855
271663 애 기말교사 통신문에 책상은 비우고 반대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라.. 3 그냥 재미있.. 2013/07/08 1,340
271662 경남 진주에 내시경 잘하는 병원 알려주세요 1 행복하세요 2013/07/08 3,571
271661 외삼촌 장례 소식을 들었는데요. 8 2013/07/08 9,479
271660 '억대 뇌물수수' 한수원 직원 징역 6년 확정 1 세우실 2013/07/08 802
271659 인천공항에서 서울 강서구 등촌동까지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스톤맘 2013/07/08 1,158
271658 번개 꽝꽝 오늘같은날 뭐 입으세요? 2 질문 2013/07/08 1,042
271657 속상한데, 연아경기(외국방송 해설 자막) 보며 쉽시다. 11 그녀는 여신.. 2013/07/08 2,603
271656 김치 배달오면 얼마있다 냉장고 넣으세요? 5 궁금해요 2013/07/08 977
271655 장마철 냄새나는 수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17 장마철 2013/07/08 5,040
271654 코스트코에서 살만한거 뭐가있을까요 3 123 2013/07/08 2,299
271653 40대 평범한 주부들 외모가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39 40대 2013/07/08 15,166
271652 비가 엄청 나게 내리는데 베란다에서 세제로 청소하는 어이없는 윗.. 11 soo 2013/07/08 5,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