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은 소화가 잘되는데 왜 빵은 소화가 안될까요

탄수화물 조회수 : 8,054
작성일 : 2013-07-06 13:48:52

똑같은 탄수화물식품인데 말이에요

빵은 끼니해결로 간단해요

그런데 밥은 반찬만들어야 해서 너무 번거로와요

그래서 빵먹고 살고 싶은데

소화기 잘 안되요.

IP : 211.217.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라
    '13.7.6 1:53 PM (101.98.xxx.119)

    전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고 문제도 많은데요.
    밥보다 빵이 훨씬 소화 잘 되더라구요.
    포만감이 별로 없어서 양도 많이 먹게 되고요.
    이건 제가 느끼는 경험상이요.
    근데 살이 찌는 게 확실해서 빵만 먹고는 못 살아요.;;

  • 2. 글루텐
    '13.7.6 1:55 PM (182.210.xxx.99)

    밀가루에 들어있는 글루텐이 소화를 방해할테고...
    빵에 들어있는 기름기들이 소화를 방해할꺼예요..

    빵 만들때 우유나, 계란이나 버터들어가는 양 보시면
    기겁하실꺼예요...

    같은양의 밥에
    같은양의 빵을 만들때 만큼 버터나 계란을 부으면... 배불러서 못먹을꺼예요 ^^

  • 3. 제분하는
    '13.7.6 1:58 PM (183.100.xxx.240)

    정도의 차이도 있을거 같아요.
    거칠게 제분한 곡물로 만든 빵은 소화가 잘되요.
    쌀은 제분을 안하고 그냥 먹는거고요.

  • 4. 시중빵들
    '13.7.6 2:00 PM (124.5.xxx.3)

    유화제가 들어가죠. 끄억끄억하게 만들지요.
    좋은 빵 만드는 곳에건 그런거 없더라구요.

  • 5. phrena
    '13.7.6 2:22 PM (122.34.xxx.218)

    그게요~

    모든 빵이 그런 건 아닐 수도 있단 걸,
    남편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남편은 타고나길 소화기계가 넘넘 취약한 사람이라
    배탈도 자주 나고 늘 위胃가 뭔가 불편하고 그랬는데

    독일 유학 가서
    빵과 ~ ~부어스트라는 독일식 소시지, 치즈로 주식을 삼다가
    어느 순간 위장관이 완전히 건강해진 걸 깨닫게 되었대요..
    (한국 음식을 어릴적부터 싫어했고 김치 된장찌개 아직도 적응 안 되는 체질)

    독일에선 집집마다 주부들이 빵을 굽기도 하지만
    마을마다 개인 베이커리에서 정말 질좋은 갓구운 빵을 아침마다 살 수 있었기에...

    저도 빵이 쌀밥보다 수준 낮은 - 영양이나 소화도 면에서 - 식품이라 생각했는데
    한국에 들어오는 온갖 화학처리된 밀이 주재료인데다 유화제에 액상과당에
    온갖 첨가제 또 부어넣는 그런 빵 말고

    진짜 순수한 질 좋은 밀에 질좋은 우유 달걀 버터 등으로 제대로 구운 빵은
    오히려 개개인 체질에 따라 아주 좋은 식품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

  • 6. ^^
    '13.7.6 3:03 PM (39.119.xxx.105)

    빵이 밀가루 하나만 가지고 만드는게아니니까요

  • 7. --
    '13.7.6 3:35 PM (92.75.xxx.141)

    수입해서 그렇겠죠.
    제가 독일 사는데 저 윗님 케이스에요.

    진짜 순수한 질 좋은 밀에 질좋은 우유 달걀 버터 등으로 제대로 구운 빵은
    오히려 개개인 체질에 따라 아주 좋은 식품일 수도 있다고 222

    독일 베이커리도 또 그 안에 급이 달라요. 저도 다 먹어본 뒤 3,4곳만 갑니다. 속 하나도 안 부대끼고 편안해요. 2년간 빵이 주식인데 저도 놀랐음. (한국선 한 번 먹으면 바로 꺽꺽 식목올라오고 속 뒤집어졌거든요.)

  • 8. 원인
    '13.7.6 3:56 PM (14.39.xxx.104)

    수입밀-질낮은 밀에 첨가물 방부제 잔뜩

    빵만들때 들어가는 유화제 보존제 첨가물

    싸구려 계란 과 기름

    집에서나 양심적인 가게에서 좋은제료로 만들면 안그래요 ㅡㅡㅡ

  • 9. 나도
    '13.7.6 4:03 PM (211.219.xxx.216)

    빵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끼니때가 되어도 밥생각이 없어요.
    그런데 조금 먼 곳에 우리밀빵집이 생겨서 그곳에서 빵을 사다 먹었는데 전혀 그런 증상이 없는 거에요.
    어쩌다 그런 건가? 했는데 그 뒤로도 빵을 먹어도 또 그렇더라구요.
    아는 분이 하는 빵집인데 조금 비싸지만 좋은 재료만 쓰고 모르는 첨가제 안넣는다고 했거든요.

  • 10. ...
    '13.7.6 4:41 PM (31.19.xxx.75)

    위에 독일 이야기가 나와서 반가워서 써요.
    독일 사람들이 먹는 묵직한 통곡식빵 먹으면 배도 부르고 소화도 잘되요.
    안에 이런 저러 씨 잔뜩 들어 있고 촉촉한 빵들 진짜 좋아합니다.

  • 11. 20년 전에
    '13.7.6 9:03 PM (193.83.xxx.51)

    성당을 중심으로 우리밀 운동이 일어났어요.
    미국산 수입밀엔 워낙 방부제가 많아서 몇달을 놯둬도 벌레가 생기지도 않고 있어도 죽는다고. 그걸 사람이 먹으니 암걸리는거죠.

  • 12. ...
    '13.7.7 1:43 AM (115.41.xxx.219)

    한국의 빵집빵 먹으면서 맨날 소화안된다 했는데, 미국서 깨끗한 빵 먹고나서 돌아서니 배고프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82 쉐어버터 얼굴에 바르시는 분? 26 ㅈㅈㅈ 2013/09/20 18,047
298781 비싼 스카프 서울에 세탁 맡길곳 알려주세요 3 . 2013/09/20 1,836
298780 렛미인보고~~ 6 여유로움 2013/09/20 2,561
298779 귀신이 진짜 있나? 8 호박덩쿨 2013/09/20 3,979
298778 열 많은 아기, 홍삼 먹여도 되나요 20 ㄷㅅ 2013/09/20 5,781
298777 3년 된 유자차 먹어도 될까요? ㅜㅜ 5 유자차 2013/09/20 4,763
298776 <비밀>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2 화장품 2013/09/20 2,864
298775 열흘후가 예정일인데요.. 손 마디마디가 좀 아프네요.. 1 막달임산부 2013/09/20 802
298774 아침드라마 키스신 그렇지 않나요? mm 2013/09/20 1,265
298773 외국 사시는 분들, 남편이 명절때 본가 챙기나요? 12 외국 2013/09/20 2,853
298772 아이한테는 잘하는데 부인한테는 욕하는 남편 2 으휴.. 2013/09/20 1,843
298771 송혜교가 남자들에게 인기없나요? 31 22 2013/09/20 9,770
298770 핸드폰에서의 카메라 날짜 나오게 하는 법 1 벅수 2013/09/20 14,524
298769 한겨울용 치마 레깅스 어디서 사지요? 3 따뜻한 2013/09/20 1,696
298768 아기 스마트 트라이크 자전거 분리해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3/09/20 2,100
298767 무조건 남 의심하는것도 병... 4 이상해.. 2013/09/20 1,886
298766 호랑이 그려진 파스 3 파스 2013/09/20 1,903
298765 메인화면 광고.... 숲과산야초 2013/09/20 1,432
298764 ...... 9 akrh 2013/09/20 2,257
298763 남편과 끝까지 못살것 같은 예감 14 하소연 2013/09/20 10,974
298762 혈뇨.. 2 트와일라잇 2013/09/20 1,581
298761 이런 남자와 그 엄마 어떻게 보이세요? 7 궁금이 2013/09/20 1,989
298760 매일 가볼 심신이 건강해지는 사이트 있을까요? 1 ㅇㅇㅇ 2013/09/20 1,177
298759 결혼할 남자로 이것만은 안된다!하는 것 있나요? 55 행복 2013/09/20 24,614
298758 유기그릇이 까매졌어요 4 유기그릇 2013/09/20 5,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