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 연하남이 좋아졌단 고민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부끄럼쟁이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13-07-06 13:36:11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원본을 폭파시켜버려서 새로 씁니다.
글 지운 거 정말 죄송해요.
너무 부끄러워서 그만 삭제해버렸어요.
이 글은 안 지울테니 봐주세요^^;

원글은 요약하면, 6살 어린 회사 같은 부서내 1년 후배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서 고민이라는 글이었어요.
저에 대한 정보가 부정확해서 궁금해하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33살이고 둘다 미혼에 애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주 점심 같이 먹고, 서로 잘 챙겨줍니다만 특별히 더 친하지는 않아요. 그 친구에게 내색은 안 했구요.

결론을 말하면, 사심은 접고 좋은 선배이자 누나가 되려고 합니다. 역시 중요한 시기라 일에 매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일 말고도 창작 작업도 하고 있고, 악기 연주 등 취미도 즐기는데다 원래 혼자 잘 놀아서 아마.. 아쉽지만 괜찮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조언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110.70.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6 2:18 PM (211.217.xxx.234)

    짝짝짝!!!

  • 2. 피터캣
    '13.7.6 2:31 PM (182.210.xxx.201)

    부정적인 댓글 달았었지만 원글님 괜찮은 분이라는 생각들어요.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 잘 보내면서 잘 가꾸시고 더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33살...늦은 나이에요. 예쁜 나이랍니다. 그렇기에 더 가능성이 있는 쪽에 오픈마인드하시고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어요.

  • 3. 피터캣
    '13.7.6 2:32 PM (182.210.xxx.201)

    에구 오타가^^;;;;;;;;;

    33살, 늦은 나이아니에요.

  • 4. 결론잘잡으셨어요
    '13.7.6 4:09 PM (122.35.xxx.141)

    좋은선배이자 "예쁜" & "멋진"누나로 지내세요

    글보니 멋진 선배 생각났어요.
    저랑 그 선배는 님처럼 그런 시기 잘 넘기고
    각자 배우자 만나서 요즘도 부서사람들과 함께 종종 보고 있어요.

    빛나는 20대 함께 보낸 그 선배,
    사심대신 물심양면 지원해 준 그 선배
    지금도 아니 평생 고마운 생각입니다.

  • 5. 원글
    '13.7.6 4:11 PM (175.223.xxx.248)

    네,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 그래요
    '13.7.6 6:09 PM (182.219.xxx.115)

    좋은 사람 그렇게 오래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내게 필요한 물건은 결국 내게 온대요 님에게 필요한 사람이면 님에게 올 것이고 아님 서로 좋은 인연 만날 거예요~
    8살 연하남에게 고백했다 몇 년간 어색해 죽을 거 같은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166 그것이 알고싶다 bmw운전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61 ㅡㅡ 2013/07/07 15,575
272165 님들은 학원을 끊을때 뭐라고 말하며 끊으시나요? 7 어떻게 2013/07/07 3,630
272164 이혁재 쓰레기 17 소나기와모기.. 2013/07/07 10,490
272163 엄마랑 연끊어도 될까요? 10 .. 2013/07/07 3,948
272162 요즘은 라식 많이 하나 봐요. 저희 동네 젊은 아가씨들 중에 안.. 2 ........ 2013/07/07 1,709
272161 자녀를 기도로 키우는 방법을 물으신 분께(천주교 신자입니다) 17 ... 2013/07/06 3,664
272160 돌아가신 시어른 첫 생신, 어떻게 하나요? 7 다른 댁들은.. 2013/07/06 37,370
272159 우결 고준희 패션이랑 조정치 패션멘토 김C~ 빵터졌어요~ㅋ 지은동생 2013/07/06 1,872
272158 유럽여행시 가차표구매는 어디서..? 9 유럽여행 2013/07/06 1,379
272157 교수님이나 강사님께 궁금해요(조별과제에 대해) 7 ㅜㅜ 2013/07/06 1,312
272156 스팀 다리미 쓸만 할까요? 제품 추천도 부탁드려요. 1 하하하 2013/07/06 1,081
272155 신문 같은 곳에서 사진 출처 밝힐 때, open source는 .. ... 2013/07/06 711
272154 까사리빙? 메종? 행복이가득한집? 레몬트리? 8 정기구독 2013/07/06 2,878
272153 요즘 캐주얼 티셔츠는 루스핏이 많네요 3 루스핏 2013/07/06 2,011
272152 이런경우 남편을 이해해야 하나요? 10 참내 2013/07/06 3,874
272151 백옥피부비결좀.. 8 백옥피부 2013/07/06 3,852
272150 이번에 생리 증후군이 희한해요. 생리관련 2013/07/06 1,430
272149 임신인줄알았는데...... 9 임신 2013/07/06 3,589
272148 위례신도시 어때요? 이모 2013/07/06 1,232
272147 귓구멍이 작으면 단명한다는 말이 있던데 18 애기엄마 2013/07/06 11,334
272146 금나와라뚝딱 출연진 광고찍었네요!! ㅋㅋ 1 민트체리코코.. 2013/07/06 1,910
272145 억울한 기분 어떻게 푸나요? 3 ... 2013/07/06 1,383
272144 피지 여행해 보신분들 계신가요? 1 프라하 2013/07/06 810
272143 챙겨먹기 힘들어요. 다요트 어렵.. 2013/07/06 649
272142 배려심 없는 사람때문에 넘 짜증이 나요... 18 ㅇㅇㅇ 2013/07/06 8,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