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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 연하남이 좋아졌단 고민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부끄럼쟁이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13-07-06 13:36:11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원본을 폭파시켜버려서 새로 씁니다.
글 지운 거 정말 죄송해요.
너무 부끄러워서 그만 삭제해버렸어요.
이 글은 안 지울테니 봐주세요^^;

원글은 요약하면, 6살 어린 회사 같은 부서내 1년 후배에게 좋은 감정이 생겨서 고민이라는 글이었어요.
저에 대한 정보가 부정확해서 궁금해하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33살이고 둘다 미혼에 애인이 없는 상태입니다.
자주 점심 같이 먹고, 서로 잘 챙겨줍니다만 특별히 더 친하지는 않아요. 그 친구에게 내색은 안 했구요.

결론을 말하면, 사심은 접고 좋은 선배이자 누나가 되려고 합니다. 역시 중요한 시기라 일에 매진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회사일 말고도 창작 작업도 하고 있고, 악기 연주 등 취미도 즐기는데다 원래 혼자 잘 놀아서 아마.. 아쉽지만 괜찮을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조언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110.70.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6 2:18 PM (211.217.xxx.234)

    짝짝짝!!!

  • 2. 피터캣
    '13.7.6 2:31 PM (182.210.xxx.201)

    부정적인 댓글 달았었지만 원글님 괜찮은 분이라는 생각들어요.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 잘 보내면서 잘 가꾸시고 더 좋은 인연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33살...늦은 나이에요. 예쁜 나이랍니다. 그렇기에 더 가능성이 있는 쪽에 오픈마인드하시고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어요.

  • 3. 피터캣
    '13.7.6 2:32 PM (182.210.xxx.201)

    에구 오타가^^;;;;;;;;;

    33살, 늦은 나이아니에요.

  • 4. 결론잘잡으셨어요
    '13.7.6 4:09 PM (122.35.xxx.141)

    좋은선배이자 "예쁜" & "멋진"누나로 지내세요

    글보니 멋진 선배 생각났어요.
    저랑 그 선배는 님처럼 그런 시기 잘 넘기고
    각자 배우자 만나서 요즘도 부서사람들과 함께 종종 보고 있어요.

    빛나는 20대 함께 보낸 그 선배,
    사심대신 물심양면 지원해 준 그 선배
    지금도 아니 평생 고마운 생각입니다.

  • 5. 원글
    '13.7.6 4:11 PM (175.223.xxx.248)

    네,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6. 그래요
    '13.7.6 6:09 PM (182.219.xxx.115)

    좋은 사람 그렇게 오래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내게 필요한 물건은 결국 내게 온대요 님에게 필요한 사람이면 님에게 올 것이고 아님 서로 좋은 인연 만날 거예요~
    8살 연하남에게 고백했다 몇 년간 어색해 죽을 거 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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