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세시대 유럽의 서민들은 어느정도로 비참한 생활을 했을까요?

중세시대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3-07-06 02:18:04

보통 유럽의 중세시대를 암흑시대라고 하는데요.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나요?

어느정도 힘들게 살았을까요?

그리고 중세 유럽을 다룬 역사책 추천 좀 부탁 드려요. 

보통 역사책은 정치사 중심이라서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일반적인 역사책 말고 중세시대 평범한 유럽인들의 생활상을 알수 있는 책이면 좋겠어요.

요즘 중세시대 유럽에 호기심이 생겨서요.

 

 

IP : 210.108.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7.6 2:25 AM (122.40.xxx.41)

    관련 재미난책 읽고싶네요

  • 2. 호이징가
    '13.7.6 2:56 AM (14.42.xxx.84)

    꽤 오래 전에 나왔는데, 중세의 가을 이라는 책이 있어요.

  • 3. ..
    '13.7.6 4:21 AM (221.141.xxx.154)

    보통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는 상태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중세도 다 똑같은게 아니라 경제나 사회시스템이 시대적으로 초기하고 후기하고 다르기 때문에
    농노의 지위 역시 초기와 후기, 시기에 따라 그리고 나라마다 좀 다릅니다.
    그리고 도시민과 농노의 생활방식도 달랐죠.
    그 시대에는 세계 어느문화권이나 서민들이 생활하는건 고만고만한 수준인데요.
    유럽 특히 서유럽의 경우에는 정치구조나 경제,사회시스템이 다른 문화권들하고는 확연하게 달랐기 때문에
    유럽 서민들의 생활방식은 차이가 났습니다.

    서유럽 : 봉건제 + 장원제
    이슬람,인도,중국등 아시아세계 : 전제군주제

    제가 추천하는 책은 타임라이프 세계사책이요.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전세계 역사와 문화를 다룬 책인데 세트로 되어있어서 중세유럽만 다룬 책이 있습니다.

  • 4. 중세마을
    '13.7.6 7:12 AM (211.32.xxx.239)

    중세의 경제/사회적 최소단위가 장원이라고 하는 마을입니다.
    장원의 대빵은 영주죠.
    장원에는 영주의 저택과 농노들이 일하는 토지(영주 소유), 공동방목지 그리고 농노들이 사는 촌락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장원은 자급자족했기 때문에 각종 연장을 만드는 대장간과 수확한 밀을 도정하고 가루로 빻는 방앗간은
    한 장원에 하나씩 필수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도 하나씩 있었죠.
    농노들은 누추한 오두막집에서 살았구요

  • 5. rmEop
    '13.7.6 7:31 AM (49.50.xxx.179)

    유럽도 배곯지 않게 된건 감자가 수입된 이후 부터라고 하지요 당시 서민들도 가난하고 배고프게 살았던것 같아요 흙집에서

  • 6. 코코넛향기
    '13.7.6 8:11 AM (58.127.xxx.139)

    그당시 중세기사 일기를 보면 비참하긴 마찬가지였다고해요,,보기에는 멋진 성곽도 사실은 난방이 거의 제대로 되지 않아 춥고 배고프고,,난방도 겨우 몇군데만 되고,,사는게 사는게 아니엇다고하네요,

  • 7. 대한민국당원
    '13.7.6 8:36 AM (219.254.xxx.87)

    그 시절에 마녀 사냥을 당한 건 아닌지...? ㅎㅎ;;

  • 8. 꼭 중세에 국한된 건 아니지만
    '13.7.6 9:54 AM (118.33.xxx.238)

    빌브라이슨,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산업혁명 이전 시기의 유럽 생활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 그 비위생적임에 대해 깜딱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가볍게 읽기 좋은 책.
    빌브라이슨이 역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서베이 많이 하고 글쓰기 때문에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 9. Deepforest
    '13.7.6 11:56 AM (1.243.xxx.66)

    호이징가의 중세의 가을은 세세한 생활상보다는 중세에 대한 시대사적,정신적 고찰에 가까운 명저이고 문학적 요소가 많았던것 같구요. 중세의 빛과 그림자라는, 좀더 중세의 생활상에 근접한 책이 있는데 출판사는 까치였고 바뀌어 다시 나왔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856 프랑스에서 김치냉장고 판매하는곳?? 김치냉장고 2013/07/08 872
271855 초 4 인 딸에게 수학을 가르켜야하는데요 8 수학젬병 엄.. 2013/07/08 1,316
271854 유치원생이 그린 우리 가족 4 민망 2013/07/08 1,223
271853 바람피고 싶은 날 3 ... 2013/07/08 1,796
271852 화장분 성분 도와주세요.. !! 1 도와주세요 2013/07/08 987
271851 예쁜 여자들 고개 돌리며 쳐다보는 남편 ..다들 이러나요? 31 남편이 2013/07/08 8,899
271850 헤지스 스타일(?) 원피스 5 원피스 2013/07/08 2,690
271849 어금니 신경치료후 크라운을 했는데요... 5 .. 2013/07/08 3,529
271848 오늘 유난히 꿉꿉하고 냄새가 나네요.ㅜㅜ 4 ... 2013/07/08 1,551
271847 길고양이 밥주시는 82님들, 저 어떡해요ㅜㅜ 25 아흑 2013/07/08 7,926
271846 살면서 공부벌레 보신적 있으신지 4 수지 2013/07/08 1,498
271845 연애 경험이 없는 남자... 2 barilo.. 2013/07/08 1,842
271844 김혜수보면 이세상 사람이 아닌거같아요 36 .. 2013/07/08 12,356
271843 멀버리 알렉사 미니 가방 3 멀버리 2013/07/08 1,984
271842 아파트 3채라고 유세하시던 시어머니 63 갈수록태산 2013/07/08 16,616
271841 말투 이런 사람 어떠세요? 9 2013/07/08 2,288
271840 초등 4학년 아이 수학과외 그만 두어야 할까요?? 3 ^^ 2013/07/08 1,791
271839 금요일에 사 둔 물오징어 먹어도 되는거죠? 1 dd 2013/07/08 899
271838 172에 62키로인데요.. 5키로만 빼고싶습니다. 15 ㅇㅇ 2013/07/08 3,300
271837 비타민하우스란 회사 믿을만한 덴가요?? 2 .. 2013/07/08 1,453
271836 쫄깃한 식감의 수제비를 만들고 싶습니다 16 수제비 2013/07/08 3,036
271835 중학생들요.. 방학식때 집에 몇시쯤 오나요? 1 현규맘 2013/07/08 805
271834 독일어 vs 프랑스어, 어떤걸 배우는게 나을까요? 23 언어 2013/07/08 16,235
271833 비정규직의 차이가 정확히 뭔가요? 5 정규직과 2013/07/08 863
271832 나이롱 환자 대처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1 july 2013/07/08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