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전자(곽백수)랑 영웅열공전(김진태) 그리고 드레스 코드(천계영)가 제가 요새 챙겨보고 있는 웹툰인데요.
왜! 와이! 어째서! 김진태씨 만화는 인기가 없는 것인가 ㅠ.ㅠ
전 사실 김진태씨 만화 대부분 다 본 평범한(?) 독자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계산해보니 이분도 벌써 (뻥 좀 쳐서)원로만화가의 수준에 이를만큼 데뷔연도도 좀 되시고..출판한 만화도 많고..또 책장을 보니 이 분 책이 제법있어서 아 나는 평범한 독자가 아니라 팬이었구나-_- 하는 깨달음을 새삼 얻었어요.
이분 만화의 특징이 예전부터~ 패러디 전문.특히나 유행하는 개그코드(특히나 인터넷 같은거) 가 구석구석 들어가 있구요.
전공이 스페인어라 (헐 이런것도 안 찾아보고 아는 나는 진짜 팬인가보네요) 중간중간 스페인어도 종종 등장하구요.
매력적인 인물이 너무 많아서 만화가 산으로 간다는 뒷담화도 듣구요(ㅋㅋㅋ)
남자만화가지만 특이하게 순정만화에도 연재 많이 했구요(윙크나 댕기류)
레게문화 좋아하셨는데 요새 만화에는 잘 등장하지 않아서 취향이 바뀌신 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여튼..낮에 아메리카노를 큰걸로 두개나 원샷했더니 오밤에 잠은 안오고..가우스 전자는 올라왔는데 영웅열공전은 안 올라오고해서 주절거려봤네요.
이분 만화는 찾아보기는 참 힘들지만(출판도 많이 안되었고 일직 절판되;;) 제가 추천하는 최고만화는 신한국 황대장 ㅋㅋ 그리고 시민쾌걸이에요.
영웅열공전도 개그코드 맞는 분들이 보시면~ 참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