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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버그 약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문의 조회수 : 7,135
작성일 : 2013-07-05 23:37:10

서유럽 준비  질문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답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답글 중에 베드버그 약을 말씀 하시던데 어떤걸 준비해야 할까요?

피부과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지 약국에 가야하는지

마트에 가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알려 주세요.

IP : 39.113.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5 11:41 PM (123.98.xxx.11)

    죄송하지만 베드버그 약 준비해보시고 말씀들 하시는지 궁금해요.
    요즘 동남아도 유럽서 옮겨온 베드버그로 난리죠. 저도 어떤사람 물린자국 봤는데 장난아니더군요.
    암튼요 그래서 저도 약국이다 뭐다 알아봤는데요
    일단 약이 엄청 커요.크기가 여자팔뚝 만하고 아무리 더 작은 스프레이 종률 찾아볼래도 없더군요.
    제가 정보가 부족했을지도..
    그거 가져가다 짐부피만 늘어나고 정작 사용못할수도 있고요.
    그냥 차라리 호텔방 들어가자마자 시트 젖혀서 조그만 구멍송송 났는지 잘 살피세요.
    그리고 누워서도 심하게 가렵다거나 하면 바로 샤워하시고 시트 바꿔달라 하시던가
    아님 아예 방을 바꿔달라하세요.

  • 2. ...
    '13.7.5 11:54 PM (123.98.xxx.11)

    물론 간단한 영어는 잘 하시겠지만.. 가이드다뭐다 부르기 귀찮고 혼자 해결 잘 하시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Could I have some new sheet for my bed" 정도 말씀 하세요.
    왜그러냐고 물음 퍼햅스 베드버그라고 말씀하세요.

  • 3. ㅇㅇㅇ
    '13.7.6 12:36 AM (182.215.xxx.204)

    베드버그를 퇴치(혹은 예방)하는 약을 찾으시는건가요??
    제가알기론 그런 건 적어도 휴대할 수 있는 용도로는 없구요..
    베드버그는 잠복기가 있어서 오늘 잔 호텔서 근질대는 게 아니에요..
    2-3일 뒤에 근질근질 하면 지난 몇일간 묵은 숙소중에 범인(?)을 찾는거죠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어는 위생상태 좋은 데 찾아가는 건데요
    베드벅은 오래된 목조건물에서 생긴다고 해요.. 그러니 새건물 새방이면 낫겠죠
    그럼 기본적으로 너무 싼 곳은 아무래도 아니게 될 테구요
    어쩔 수 없다면 본인시트 준비해 펼치고 주무시구요...
    노출된 피부에 훨씬 격렬한 반응이 일어나니 긴팔 긴바지로 주무시고요
    이미 증상이 시작되어 죽게 가렵다 한다면 약이 필요한데요
    이게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라 물린 게 아니거든요...
    항 히스타민제(지르텍 같은 류) 드시면 당장 안가렵고 안긁으니 가라앉기 시작한답니디
    제가 처음 검색, 공부했던 바로는 10일정도면 스스로 가라앉는다 했으나...
    그게 그렇지 않더라구요. 약 드셔야되요
    항 히스타민제는 어린이도 성인과 동량 먹을정도로 비교적 안전한(?)약이라니 걱정마시고요
    약드시면 졸릴수 있으니 만에하나 운전은 금물요...
    그리고 당시 노출(?)되었던 옷은 다 불태우라고까지 하던데 솔직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구냥 한국 돌아와서 뜨거운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는정도 했습니다.
    심지어 같은날 같은방에서 잔 사람중에도 저만 유독 심했던 경험 있기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라는 말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참고하시고 좋은여행 되시길

  • 4. .......
    '13.7.6 12:42 AM (121.138.xxx.68)

    나프탈렌, 비오킬 등등 준비는 할수 있지만...

    묵으시는 숙소가 영 미덥지않으시면 등산용품중 실크라이너 . 라는게 있습니다.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는곳은 잘 물리지 않으니 개인 침낭을 휴대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 5. 각설탕
    '13.7.6 12:59 AM (115.143.xxx.126)

    전 비오킬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갔어요. 화장품 담는 플라스틱통이요. 여행가방에서 조금 새긴 했지만, 이태리 10일 여행하면서 유용하게 잘 썼어요.

  • 6. 유럽살아요
    '13.7.6 3:21 AM (62.178.xxx.63)

    작년 여름 여행에 베드버그에 물려봤네요. 남편과 저만요. 아이들 방에는 없었나봐요.
    그게 베드버그인줄도 몰랐고 극심한 가려움증과 100방도 넘는 모기물린 자국...
    하여간 병원 응급실가서 연고 처방받았어요.
    스테로이드이고 흔하게 살 수 있는거였어요. 베드버그 죽이는 약은 없고... 걍 연고 준비해가세요. 자국이 석달 열흘갑니다...

  • 7. 유럽살아요
    '13.7.6 3:24 AM (62.178.xxx.63)

    참... 베드버그는 한방향으로 길게 쭉욱 자국이 생기게 물어요. 아휴... 생각만해도 끔찍... 유럽 몇년살아도 이런 경우 첨이었네요.. ㅠㅠ

  • 8.
    '13.7.6 11:24 PM (175.197.xxx.75)

    미국의 베드버그가 유럽으로 동남아로 퍼졌나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2010년 전만 해도 미국만 그렇확산 기지였다 그랬는데...

    월드워에서 그 병의 확산 원인이 뱅기,그 승객, 공항이 각국의 질병확산 기지였어요.


    베드버그도 실은 시간문제였던 거예요.......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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