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미모 하시는 분들은 친절에 둔감하시겠죠 ?

.....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13-07-05 23:17:12

저는 동글동글 평범한 외모인데요, 

은행에 가서 대기표 뽑고 기다리는데, 높은 분이 자기 방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시원하게 직접 일처리 해 주거나

( 관공서에서 서류 떼어와서 다시 은행일 보고 하는 과정이 좀 복잡한 일. )

병원에서 의사쌤이 과하게 친절하거나 하면 막 몸둘 바를 몰라해요.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아서. ㅠㅠ.

특별한 이유 없고, 오래 기다리는 거 같아서 그랬다는데,

은행에 그많은 인원 중에 내가 왜 굳이 눈에 띄었을까 하는 마음도 들고.

어쩔 줄 몰라하는 거, 너무 촌스러운 거 같아요.  

나름 미모 되시는 분들, 어떠세요 ?

상대방이 아무리 특별한 대우를 해주고 친절해도 늘 있는 일이라, 차분하시죠 ?

작은 호의에 폭풍 감동하고 황송해하는 이 무수리 근성, 좀 고치고 싶네요.

상대의 호의에 상냥하게 리액션하는 거랑 완전 딴판인....뭐랄까 묘사가 잘 안 되네요.

IP : 58.236.xxx.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7.5 11:19 PM (175.182.xxx.187) - 삭제된댓글

    한미모 하는 사람들은 남들도 다 자신처럼 대접 받는다고 생각하는 듯 하더라고요.
    자신이 특별한 대접을 받는 거란걸 잘 몰라요.
    누군가 옆에서 깨우쳐?주기 전 까지는요.

  • 2. 40 넘어도
    '13.7.6 12:54 AM (110.14.xxx.155)

    친한 친구가 한미모 하는데 거기다 옷입는것도 센스있고 ...하도 외모 칭찬 듣다보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더군요 잘난척이나 뻣뻣은아니고요
    어디가나 첨보는 아저씨들이 괜히 한마디씩 말걸고 .... 장사하는분들도 기억하고 친절하고
    확실히 이쁘면 좋긴하더군요
    단점은 ... 다른 친구들도 괜찮은편인데 비교 당해요

  • 3.
    '13.7.6 2:53 AM (125.186.xxx.78)

    저는 친절하게 해주시는분 안그런분 잇던데. 평범한 외모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406 사라다에 배 넣어보신분? 4 ㅇㅇ 2013/09/17 1,893
298405 다큐 공감 96세 윌라킴이라는 분 2 네르 2013/09/17 2,616
298404 침대소독 4 문의 2013/09/17 2,197
298403 초등4학년여자아이인데 책추천해주세요 3 책추천 2013/09/17 1,492
298402 배가 고파요 1 으헝 2013/09/17 713
298401 갈비찜 사이다에 재워도 되나요? 5 며늘 2013/09/17 4,502
298400 황금의 제국에서 고수~ 11 ^^ 2013/09/17 4,407
298399 황금의 제국이 드디어 끝났네요.. (스포 있음) 8 흐음 2013/09/17 4,589
298398 저는 결말 아주 맘에 듭니다. 3 황금의 제국.. 2013/09/17 2,207
298397 초보 급 질문이요 ㅜㅠ 1 봄봄 2013/09/17 592
298396 황제 작가 마지막에 똥을 주네요 21 ㅇㅇ 2013/09/17 7,353
298395 할아버지 택배 5 갱스브르 2013/09/17 2,374
298394 이혼하고 훨훨 떠납니다 38 떠나자 2013/09/17 18,798
298393 초등아이 시력검사 하고 왔는데, 눈에 안약을 5분마다 한번씩 세.. 4 질문 2013/09/17 3,033
298392 니가 도화살이 있나보다 .. 하는 언니 7 제가 2013/09/17 6,411
298391 프로스트 / 닉슨 이라는 영화 어떤가요? 1 영화 2013/09/17 826
298390 오토바이는 진짜 민폐군요 4 소음공해 2013/09/17 1,154
298389 사골뼈 데치는데 왜 녹색 불순물이 엄청 있죠? 5 희망 2013/09/17 6,363
298388 드레스룸에서 냄새가 나요 ㅠㅠ 8 냄새 2013/09/17 3,356
298387 마음이 넓은 깡패고양이 2 ... 2013/09/17 1,327
298386 무가 너무 매워요..ㅠㅠ 3 .. 2013/09/17 975
298385 박근혜는 기품이 있어 59 .. 2013/09/17 4,292
298384 다 큰 딸아이 침대에 남편이 누워있는거요. 53 2013/09/17 19,357
298383 서울시립미술관 주변 주차장문의입니다. 1 미술관 나들.. 2013/09/17 6,245
298382 내일 혼자 늦은밤까지 밖에 있어야 되는데,, 4 ,,, 2013/09/1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