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705n28264?mid=s0306
에이전시를 통한 간접 사과...
(끝)
(추가글)
댓글 보면서 여기 82는 기성용 사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 같은데요
솔직히 어떤 문제였는지 핵심적인 내용만이라도 간결하게 글 쓰고 싶었지만
국정원 사건같은 엄중한 시국에 자의든 타의든 물타기가 될까봐 글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기성용 본인이 에이전시를 통해 간접 사과를 한 마당이라 마무리 단계고
이 사건이 어떤 의미였는지 그리고 향후 전망을 통해 정리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기성용건으로 같은 글이 도배된다거나 추가로 시시비비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이유입니다
기성용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해외파들을 중심으로 파벌을 만들어 팀 케미를 저하시킨 주동역을 한것이죠
사실 축구선수는 왠만한 트러블 메이커라도 공만 잘 차면 됩니다
그런데 기성용건은 결정적으로 한혜진과의 열애설을 본인 스스로가 지폈다는거죠
축구화에 이니셜을 박아서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 지난 기성용 연습할때부터 스포츠 기자보다 연예부 기자가
훨씬 더 많이 왔고 팀분위기가 급격하게 흐트러져서 감독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경기를 목전에 두고
기성용을 필두로 한 해외파들의 문제점을 더이상 좌시할수 없는 현실과 지경에 이르게 된것입니다
최근 불거진 이슈는 축구 본질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보다는 기성용 개인의 문제가 이슈입니다
즉 처음에는 국대감독과의 불화라는 축구 본질적인 시각으로 진행되다 과거 트윗 내용에다
비밀 트윗 내용까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축구 논쟁에서 기성용의 개인 문제로 진행된거죠
즉 트윗 내용 자체가 상식적으로 용인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므로서 모든 포커스가
기성용 개인의 인격이나 인성 그 자체에 더 문제가 있다는 정황이나 증거가 네티즌들에게
무차별로 퍼 날려지면서 회복 불가능한 이미지 추락이 진행됨에 따라 급기야 광고마저 내려지는 지경까지 온거죠
한마디로 현 상황은 축구팬만이 아닌 일반 대중들이 가세하면서 팬심이 안티로 바뀜은 물론
국민 밉상으로 진행되는 형국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미 조광래 시절부터 해외파들은 따로 친목질을 한것입니다
이는 조광래 감독의 방조 책임도 있습니다
심지어 해외파들은 밥까지 따로 먹으며 우월감을 드러내며 친목질을 합니다
조직생활을 한 사람은 알겠지만 조직에서 가장 해악이 바로 친목질입니다
예전 박정희 군사독재 시대의 군대에서 하나회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해외파의 핵심은 박지성이였죠
그러나 박지성은 축구는 개인경기가 아닌 팀 전술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본인 스스로 최고의 기량과 맨유 소속임에도 낮은 자세로 대표팀의 주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었죠
그런데 박지성 이후 박주영 부터는 상황이 완전 바뀝니다
그러므로 현 문제의 원조는 박주영때부터 변하기 시작하였고
그게 심화되어 현 상황으로 까지 발전된것입니다
물론 해외파중에는 박지성의 모토를 알고 기성용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이청룡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대충 이 정도로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간단히 정리한것 같습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향후 전망입니다
기성용의 아버지는 축구협회 임원입니다
이미 협회차원에서 이 사건을 가능하면 조용하게 처리할것이고
기성용의 아버지도 오늘 기성용이 사과하고 마무리할것이다라고 기성용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전개는 ...
결국 국대 감독 홍명보에 달려 있고 축구 협회에 달려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기성용 아무 문제 없을것입니다
홍명보는 기본적으로 본인 스스로 친목질을 한 경험이 있음
그래서 그 당시 박종환 감독이 조직관리에 엄청나게 힘들었었죠
그러므로 홍명보는 이 사건을 조명하는 시각이 한정적이고 제한적일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이미 축구협회는 정리 수순에 들어 간것이므로
향후 홍명보는 기성용을 국대에 등용하여 기성용 스스로가 공만 잘 차게 되면
현재의 안티(?)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저절로 봄 눈 녹듯 대부분 사라지게 될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기성용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는것
이것으로 기성용 사태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향후 전망을 간단히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