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해요~~) 친구랑 장난치다 다치게했는데...

써니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3-07-05 17:33:44

초3 남아입니다...

 

체육시간에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공을 서로 뺏는 놀이를 하다가

여자친구 발이 우리아이 발 뒤꿈치에 콱 부딪쳤나봐요...

 

아이엄마가 데리고 병원 갔더니 살짝 금이 가서 기브스를 하고 왔다고 하네요...

 

제가 어느선으로 어떡해야할까요...??

 

아까 담임샘 전화받고 바로 전화해서 미안하다 아이가 장난치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바로 했는데...

 

여자친구가 혹시 싫어하는걸 했나 싶어 물어봤더니

이미 다른 친구가 하고 있어서 자기도 껴서 같이 한거고 아이가 싫다거나

그런 반응 없이 같이 재밌게 뺏고 뺏기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치료비 일체 부담하고 오늘 과일 두상자 정도 들고 찾아가서

사과하려고 하는데 이정도면 되려는지요...

가해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던건데 그래도 보상금으로 더 여유있게

생각해서 넣어야 하는건지요...

 

물론 여자친구 이 더위와 시험도 앞둔 상황에 이런일 생긴건

정말 미안하고 돈이고 뭐고 더 해도 부담스런 상황은 아닙니다...

 

겪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39.117.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7.5 5:40 PM (222.106.xxx.102)

    보상금까진 과하고,
    원글님이 생각하는 정도가 좋은 것 같네요. 치료비 일체와 과일 정도.

  • 2. 원글맘
    '13.7.5 5:44 PM (39.117.xxx.104)

    답변 감사드립니다...한분이라도 그정도면 됐다 해 주시니 한결 맘이 좋네요...
    감사드리고 편한 저녁 되시길요...

  • 3. ..
    '13.7.5 6:11 PM (1.236.xxx.17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인 그렇게 다친 경우인데
    상대편 엄마가 애들끼리 놀다 다친건데...어쩌구저쩌구 해서
    진짜 열받았어요...

    돈도 돈이지만 사과 한 마디 없고
    날 덥고 비오는데 다리 깁스 한 애 데리고 학교다니는 것도 진짜 힘들거든요

    원글님 같은 분만 계시면 참 좋겠네요

  • 4. ...
    '13.7.5 10:05 PM (222.101.xxx.43)

    같이 부딪친건데 왜 원글님이 전액부담 하나요?
    저희 아이도 다친경우인데..진짜 같이 놀다 다친걸 왜 다 부담하는지...
    저는 선생님이 중간에서 얘기 잘 하셔서 반반 부담 했어요.

  • 5. 원글맘
    '13.7.6 11:56 AM (39.117.xxx.104)

    답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제 많이 죄송하다 표현하고 과일들 사다드리고 친구엄마도 다행히 괜찮다고 말해 주셔서
    마음이 좋네요... 윗글님 말씀도 일리가 있으나 날 더운데 씻지도 못하고 그 고생할 걸 생각하면
    치료비 내고 싶네요...아이들 안다치고 건강히 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67 프랑스 여자들이 자주적인가요? 9 ~~ 2013/07/05 3,953
273366 저도 첫인상이 단아해 보이고 싶네요. ㅠ.ㅠ 7 으휴 2013/07/05 4,817
273365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개원가 사정 1 외산흉 2013/07/05 3,064
273364 웨딩드레스 한혜진꺼 이쁘네요 2 푸른 2013/07/05 2,354
273363 언 마늘로 짱아찌를 만들수 없는거죠? 1 락교 2013/07/05 867
273362 식곤증이 위 기능 저하되면 심한가요 4 ........ 2013/07/05 2,075
273361 “나를 보호하지 않으면 친박 X파일 공개할 수도” 4 원세후니 2013/07/05 2,123
273360 은퇴한부모님 한달 300만원이면 어느정도의 삶을 사실 수 있을까.. 13 .. 2013/07/05 4,957
273359 30초 아이스크림 만들기 1 자갈치아지매.. 2013/07/05 911
273358 좋은 클래식연주나 노래를 소재로 한 음악영화 추천부탁드려요~ 6 음악영화 2013/07/05 1,405
273357 커피생산국에서도 임산부는 커피를 안마실까요? 11 음. 2013/07/05 2,291
273356 진짜 간단한 레시피로 오이지 담가보셨나요? 11 오이지 2013/07/05 2,505
273355 아고라에서도 난리네요 1 인성 2013/07/05 2,231
273354 형부보다 나이 많은 내남편..형부를 어떻게 부르죠? 32 에고고 2013/07/05 10,590
273353 렛미인에서 주걱턱녀 완전 아나우서급으로 변신....충격적이네요 12 change.. 2013/07/05 4,699
273352 쿠팡 쿠폰 사용했는데 미사용이라고 떠요 6 o 2013/07/05 2,385
273351 40중반 남편 암보험 어떤 상품 많이 가입하셨어요? 4 블랙 2013/07/05 589
273350 서유럽 여행을 갑니다. 필요한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20 문의 2013/07/05 12,485
273349 중3 남자아이 ........ 2013/07/05 658
273348 자두는 언제쯤 맛이 절정인가요? 2 masca 2013/07/05 1,206
273347 배드민턴을 그만둬야할까요? 흑흑-무지외반증 고민- 1 2013/07/05 1,246
273346 초밥 먹을때 나오는 마늘 만드는 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12 마늘 2013/07/05 8,098
273345 딸아이, 제가 잘못한건가요? 15 짜증 2013/07/05 3,600
273344 한국사지킴이 100만대군 서명부탁해요 14 오늘을열심히.. 2013/07/05 665
273343 세입자의 과실은 어디까지일까요? 9 집주인 2013/07/05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