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남아입니다...
체육시간에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공을 서로 뺏는 놀이를 하다가
여자친구 발이 우리아이 발 뒤꿈치에 콱 부딪쳤나봐요...
아이엄마가 데리고 병원 갔더니 살짝 금이 가서 기브스를 하고 왔다고 하네요...
제가 어느선으로 어떡해야할까요...??
아까 담임샘 전화받고 바로 전화해서 미안하다 아이가 장난치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사과는 바로 했는데...
여자친구가 혹시 싫어하는걸 했나 싶어 물어봤더니
이미 다른 친구가 하고 있어서 자기도 껴서 같이 한거고 아이가 싫다거나
그런 반응 없이 같이 재밌게 뺏고 뺏기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치료비 일체 부담하고 오늘 과일 두상자 정도 들고 찾아가서
사과하려고 하는데 이정도면 되려는지요...
가해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던건데 그래도 보상금으로 더 여유있게
생각해서 넣어야 하는건지요...
물론 여자친구 이 더위와 시험도 앞둔 상황에 이런일 생긴건
정말 미안하고 돈이고 뭐고 더 해도 부담스런 상황은 아닙니다...
겪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