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여자들이 자주적인가요?
프랑스 여자들이 좀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성격이 강한
사람이 많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떤 점을 보고 그렇게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많은데 프랑스는 달라서 놀랐다 이런 거 있으신가요?
1. 책으로만..
'13.7.5 4:58 PM (58.236.xxx.74)실존주의의 나라잖아요. 혁명 이후 300년 이상의 시민사회 전통이 있고.
기질 상, 남자나 여자나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 안 하는 거 같아요.
타인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는 온갖 바보짓을 덜 하다보니 에너지 낭비도 적고.
토론하고 글 쓰고 생각하고, 그런 지적인 유희를 즐기는 풍토라면 자연스럽게 '자아'에 대해 빨리 눈뜨고 소중히 여기지 않을까요.
프랑스인과 결혼해서 사는 미국작가 미국여자와 프랑스 여자를 비교해서 쓴 책 읽어보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2. 윗님
'13.7.5 5:02 PM (183.101.xxx.9)위에 책으로만님 좀더 설명해주시겠어요??
딱 제가 원하는 모습이어서요
남에게 보이는거 너무 신경쓰느라 제삶이 제것이 나닌거같아서요
너무 멋있네요3. 피터캣
'13.7.5 5:03 PM (182.210.xxx.201)저도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프랑스 할머니들이 그렇게 뺘쇼너블하면서 독립적이래요.
나이가 들어도 여자로서 꾸미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 싫어하는.
멋모르고 저자가 계단 내려가는 할머니 부축하려 하니까 단호하게 뿌리치더라는.
할머니가 그런데 젊은 여성들은 오죽하겠어요.4. 음
'13.7.5 5:08 PM (58.236.xxx.74)프랑스 남자는 왜 뒷모습에 주목하는가 ?
프렌치 시크 / 여성, 그 기분좋고 살아있는 느낌 ( 데브라 올리비에 )
요 책들에 다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5. 감사
'13.7.5 5:18 PM (183.101.xxx.9)감사합니다
책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원글님께는 묻어가기만 해서 죄송합니다6. 저도
'13.7.5 5:47 PM (223.62.xxx.68)저도 그러고 싶어요. 가뜩이나 소심한 에이형인데 남한테 간섭심한 대한민국에서 살다보니 점점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져요. 위에 추천해주신 책 잘 읽을게요
7. 음
'13.7.5 6:02 PM (211.193.xxx.238)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쎈 느낌이었어요
여자가 주인이고 여자가 보스인 느낌8. 제가경험한프랑스여성들
'13.7.5 6:32 PM (87.79.xxx.194)일단 여장부 스타일이에요. 회사나 공적인 업무로 대화하면 남성들은 매우 사무적이고 경계가 있는 편인데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대해줍니다. 사람이 하는 말을 사람이 하는 말로 들어준달까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닌데 대체적으로 그래요. 공감능력도 있어서 말할때마다 그래요, 당연히 그렇겠네요. 이런식의 말을 자주 섞어서 쓰기도 하고요. 그리고 정의에 불타는 정의의여신처럼 보여질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있고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이 겪는 안좋은 일과 상황을 보면 나서서 함께 싸워주기도 해요. 그렇다고 오지랖이 넓지도 않아요.
프랑스 여자들끼리 모여서 대화하면 정말 시끄러워요.가끔은 말하는 사람만 있고 듣는 사람은 없어보일정도로. 그런방식의 대화를 하면서도 대화가 이어지고 듣는다는것도 참 신기할정도에요.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은 프랑스여성들은 여자들한테 더 관대하다는것이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싸우고 언성높이는 건 많이 봤는데 여자들끼리 언성높이며 싸우는 일은 거의 못봤어요.9. ㅁㅁㅁ
'19.10.22 12:43 AM (112.187.xxx.82)프렌치 시크 / 여성, 그 기분좋고 살아있는 느낌 ( 데브라 올리비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4036 | . 5 | belove.. | 2013/07/14 | 1,985 |
274035 | 빨래전쟁(제습기 사기전 해결방법) 8 | 아주좋은주인.. | 2013/07/14 | 2,969 |
274034 | 중3 영어 공부방법 질문드려요 22 | 흐음 | 2013/07/14 | 3,387 |
274033 | 제목 좀 추천해주세요 1 | 봉란이 | 2013/07/14 | 593 |
274032 | 이과로 갈 학생들은 과학을 선행해놔야 하나요? 5 | 중등맘 | 2013/07/14 | 1,891 |
274031 |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엄마는 55 | . | 2013/07/14 | 20,170 |
274030 | 2003년 김치냉장고 2013년 제습기 22 | 사기 싫음 .. | 2013/07/14 | 3,004 |
274029 | 냉장고구임--조언해주셈 15 | 영우맘 | 2013/07/14 | 2,052 |
274028 |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요. 1 | ᆞᆞᆞ | 2013/07/14 | 3,604 |
274027 | 방송3사에서 사라진 ‘국정원 촛불집회’ 5 | 샬랄라 | 2013/07/14 | 1,153 |
274026 | 보냉가방 사은품으로 주는곳 알려주세요 4 | 숙이 | 2013/07/14 | 1,865 |
274025 | 결혼에서 시댁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15 | .. | 2013/07/14 | 2,840 |
274024 | 갈색샌들에 잘 어울리는 패디큐어 색깔은 뭐에요? 2 | 고고 | 2013/07/14 | 2,498 |
274023 | 스마트폰 표준요금제로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12 | 폰요금 | 2013/07/14 | 3,857 |
274022 | 미드 glee 주인공 남자 사망했네요.. 9 | 헐 | 2013/07/14 | 4,410 |
274021 | 지금 허리가 부서지는듯한 통증을 느끼고 7 | aurama.. | 2013/07/14 | 1,923 |
274020 | 법률스님 법문이 참 좋네요... 5 | ... | 2013/07/14 | 3,338 |
274019 | 어항때문에 남편이랑 다투고 말았네요 14 | ㅇㅇ | 2013/07/14 | 3,187 |
274018 | 제습기로 나물 말렷어요^^ 3 | 축축 싫어 | 2013/07/14 | 2,032 |
274017 | 박근혜는 말했다 2 | 샬랄라 | 2013/07/14 | 904 |
274016 | 서울에서 상가를 산다면 어느지역이 좋을까요? 7 | 노후 | 2013/07/14 | 2,249 |
274015 | 30대 중반 인라인스케이트 혼자 배울수있을까요? 2 | she | 2013/07/14 | 1,385 |
274014 | 헤나염색 오래 가게 하는 방법 있나요? | 궁금 | 2013/07/14 | 2,030 |
274013 | 옛날에 평창동에 있었던 올림피아 호텔 기억하시는분 계세요? 13 | sandy | 2013/07/14 | 3,623 |
274012 | 제가 생각하는 외모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2가지.txt 73 | .. | 2013/07/14 | 22,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