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부보다 나이 많은 내남편..형부를 어떻게 부르죠?

에고고 조회수 : 10,276
작성일 : 2013-07-05 16:13:22

저희 남편은 형부보다 나이가 한살 많습니다.

그동안 딱히 형부를 "형님~"이라고 부를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도 어쩌다 가족들끼리 만날때는

한번 정도 "형님~"이라고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그냥 둘이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아내 :"여보~왜 당신은 한번도 형부한테 형님이라고 안불러?"라고 물었더니

남편 :"왜? 꼭 불러야돼?"

아내 :"그래도 형부가 한번쯤 듣고 싶어하는것 같아서..불르면 안돼?"

남편:"왜? 당신은 참 별거 같고 그래..뭐 그런걸 꼬투리잡아?"

하면서 괜히 신경질적으로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남편이 하는말이..

형부가 물론 손윗사람이긴 해도 나이가 남편이 많으면 형님이라고 안불러도 된다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실제로는 손윗동서라고 불러야 한다는데 그게 맞나요?

 

 

 

IP : 121.161.xxx.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5 4:14 PM (222.107.xxx.147)

    나이와 상관 없이
    호칭은 형님이죠.
    손윗동서는 관계지 호칭은 아닙니다.

  • 2. 당연
    '13.7.5 4:15 PM (110.70.xxx.50)

    언니의 남편이므로 형님이라고 해야죠
    나이가 무슨상관인가요?
    호칭인데...

  • 3. 흐미
    '13.7.5 4:16 PM (1.243.xxx.196)

    한국어 참 이상합니다.
    여자들은 도련님 아가씨..ㅋㅋ 남자들은 처남 처제..

    근데 웃긴 게 아내 언니의 남편이 자신보다 어릴 경우 동서라고 부른답니다. ㅋㅋㅋㅋ
    남자는 나이순. 그것도 남자 입장에서는 웃기겠죠 ㅎㅎ

    하지만 우리나라 정서 상 동서라고 불렀다간 좀 그렇겠죠~~

  • 4. ....
    '13.7.5 4:16 PM (110.70.xxx.6)

    당연히 형님이죠 처가집족보는 개족보랍니까...사촌 동서끼리도 나이 바뀌어도 형님 김서방그럽니다...

  • 5. .....
    '13.7.5 4:16 PM (39.117.xxx.6)

    형님이라고 불러야죠,,,,,당연히,,,,

  • 6. ;;
    '13.7.5 4:16 PM (121.166.xxx.239)

    괜한 자존심 아닌가요? 다들 나이와 상관없이 호칭 사용하던데요;; 그러니까 서열? 그런거 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별거 아닌데 남편분이 심각하게 대응하시네요~

  • 7. 당연히
    '13.7.5 4:19 PM (1.217.xxx.251)

    형님이죠
    처가집 무시하는거 아니면 한살 많은걸로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 8. ..
    '13.7.5 4:20 PM (110.14.xxx.155)

    당연 형님인데..
    자기보다 아래니 싫은거죠
    며느리가 그러면 난리치면서 남자들도 제대로 호칭해야죠
    자기 나이 많아도 안 불러도 된다는건 말도 안되요

  • 9. ..
    '13.7.5 4:20 PM (39.121.xxx.49)

    여자들도 나보다 손윗 동서나 시누이가 나이적어도 형님이라 부르잖아요..
    남자들도 당연한거죠!!!

  • 10. 괜한자존심
    '13.7.5 4:23 PM (112.179.xxx.120)

    엄청 나이 많은줄...겨우 한 살 많다고 형님소릴 꺼린다니;;
    남편분 이상한 자존심 내지는 자격지심 이네요

  • 11. 형님이죠
    '13.7.5 4:26 PM (175.206.xxx.42)

    ㅋㅋ 남편분 자존심 쎄신가봐요 ㅋ

  • 12. 흐미
    '13.7.5 4:28 PM (1.243.xxx.196)

    우리나라 국어규범에 의하면
    아내의 언니는 처형이라고 부른다.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라 부른다
    아내 언니의 남편, 곧 손위동서는 '형님'이라 부른다. 다만 자기보다 나이가 적을 경우에는 '동서'라고 한다.
    아내 여동생의 남편, 곧 손아래 동서는 '동서,A서방'이라고 부른다.

    라고 되어 있어요. 때문에 당연히 동서라고 부르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 정서상 형님이라고 하는거죠.

  • 13. 그럴경우
    '13.7.5 4:28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서로 김서방 박서방 이런식으로 부르기도 하고요.
    남자끼리도 동서라고 부르면 됩니다.

  • 14. 사회도 바뀌어가는데
    '13.7.5 4:33 PM (58.236.xxx.74)

    남편에게 손윗동서를 꼭 형님이라고 부르라는 건 좀 지나치게 고정된 생각같아요.
    딱히 남편이 무례하게 대한 적 없고 그럼 된 거지, 꼭 호칭을 불러야 하나요.
    남편선에서의 편안함을 존중해주심 안 될까요.
    있던 정도 사라지겠어요.
    여자들도 시댁에서, 아가씨, 도련님이란 호칭을 강요당하면 반발심 생기잖아요.

  • 15.
    '13.7.5 4:35 PM (121.130.xxx.202)

    서로 동서라고 부르면 됩니다.

  • 16. 저희집
    '13.7.5 4:36 PM (223.62.xxx.92)

    이모부 두분이 동갑입니다
    작은이모부가 끝까지 형님안하다가 작은 이모까지 합세하여 인터넷 찾아보니 동서라고 불러도 된다고 그랬다며 동서라하는데 보기 안좋던데요
    작은 이모부가 사위보고 나서 큰 이모부 소개하면서 동서라는데 참 별로였어요
    형님이라부른다고 내가 낮아지는거 아니고 동서라 부른다고 높아지지않아요

  • 17. 형님
    '13.7.5 4:37 PM (203.247.xxx.20)

    동서는 손아래 동서를 부를 때 동서~ 라고 하는 거고,

    손위 동서를 부를 때는 당연히 형님~ 이죠.


    나이가 한 살 아니라 더 많다 하더라도 형님~ 입니다.

  • 18. ㅋㅋ
    '13.7.5 4:42 PM (223.62.xxx.68)

    울 아빠네요 ㅋㅋ 저희 아빠가 큰이모부보다 네살 많거든요 한번도 형님이라고 부르는 거 못 봤어요. 맨날 누구아빠 그래요.
    집안에서 크게 터치안하고 본인들이 괜찮으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굳이 호칭으로 서열나눠서 서로 불편한것보단 가족끼리 친하게 지내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서요.

  • 19. ..
    '13.7.5 4:44 PM (203.236.xxx.249)

    님도 시댁에서 형님을형님이라 부르지않고 동서라고 부른다고해보세요. 아랫사람도아니고 윗사람 부르는건데 별걸다~~

  • 20. 여자도
    '13.7.5 4:47 PM (1.217.xxx.251)

    나이 어린 형님한테 동서라고 불러도 되는건가요?
    여자는 해당사항이 없나요

  • 21. 형부도 이해할거에요.
    '13.7.5 4:47 PM (175.223.xxx.229)

    쉽지 않다는 것을...
    괜히 억지로 형님이라 부르라 시켜서 처가댁이라하면 피할 궁리만 하는 남편 만들지 마세요.
    참고로 우리시집은 아랫동서가 나이가 많다고 절대 형님이라 안부르던데요.저기요 그러던데 훗

  • 22. ...
    '13.7.5 4:48 PM (180.229.xxx.179)

    국립국어원
    .....


    동서02 (同壻)


    「명사」
    「1」시아주버니의 아내를 이르는 말.
    「2」시동생의 아내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
    「3」처형이나 처제의 남편을 이르는 말.

  • 23. ...
    '13.7.5 4:49 PM (121.160.xxx.196)

    남자측 여자측을 떠나서 저런 호칭/지칭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이로 찍어 누르고
    나이 안되면 촌수로 찍어 누르고

  • 24. ,,
    '13.7.5 4:59 PM (121.148.xxx.215)

    우리집은 남편이 형부보다 3살위인데
    대학 같은과 3년선배,,
    형님이라고 안부르고
    조카이름 대고 호칭을 불러요.

    오르니 그르니 할것없이 편한대로...

  • 25. 제 여동생남편
    '13.7.5 5:06 PM (203.142.xxx.231)

    그러니까 제부죠. 저한테..저보다 나이 두살 많습니다. 저랑 남편은 동갑이고

    결혼하기 전부터 지금까지(10년됐음) 확실히 형님이라고 불러요 제 남편한테.

    좀 미안하기도 한데. 워낙에 남자들은 군대나 대학때.. 나이랑 상관없이 동기위주로 호칭이 형성되는 경우도 많아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 26. 그리고
    '13.7.5 5:07 PM (203.142.xxx.231)

    며느리사이에도 큰며느리가 더 나이가 어려도 형님이라고 부르잖아요

    당연히 그렇게 부르는게 맞죠. 호칭이 불합리하다고 해도, 다르게 생각하면 그렇다고 딱히 부를 호칭도 없잖아요.

  • 27. 에고고
    '13.7.5 5:29 PM (121.161.xxx.6)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남편보여주려고요..
    그런데 저도 강요하지말아야겠어요~
    이제까지 불편함 없었고요..
    또..형부 및 친정가족들도 뭐라고 한적은 없었거든여 ~

  • 28. 당연
    '13.7.5 5:50 PM (58.236.xxx.113)

    형님 이라고 불러야지요

    시댁에서 호칭은 나이한참어려도 여자들끼리 형님이라고하는데
    처가에서도 매 마찬가지죠

    몇살 어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당연히 처형의 남편인데 10살어려도 형님 이라고 해야지요

    님 부모님께서 바로 잡아주셔야 할부분이기도 합니다

  • 29. --
    '13.7.5 6:10 PM (175.223.xxx.93)

    형부보다 제남편이 5살 많은데도 형님이라고 부릅니다.서로 존대하고요. 당연합니다. 처가족보는 족보 아닌가요?

  • 30. ---
    '13.7.5 6:10 PM (221.162.xxx.197)

    우리 지방은 동서라고 부릅니다
    손위동서죠
    남자들도 처형이나 처제남편이 동서가 되요
    그러니까 손윗동서도 그냥 동서에요
    아랫동서도 동서고요
    그렇게 땜에 나이땜에는 곤란하지 않네요

  • 31. ㅡㅡㅡㅡ
    '13.7.5 6:4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어린애도아니고 본인이알아처신하는거지
    그걸뭐 이런공간에올려 본인남편을 상찌질남을만드시나요 ㅠㅠ

  • 32. 저라면
    '13.7.5 9:30 PM (121.176.xxx.37)

    남편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할거 같아요.
    서로 편하자고 부르는 호칭이 편하지 않으면 안부르면 그뿐이죠.
    남편이 중요하지 언니의 남편이 중요한가요?
    가끔 얼굴보고 적당히 웃다 헤어지면 그뿐인데..

  • 33. ㅡㅡㅡㅡ
    '13.7.5 10:54 PM (218.54.xxx.227)

    손아래 시누이가 4살많아요
    올케라고 했다가 남편이 지금 날 무시하냐 그래서 바로 고쳤어요
    난 상관없는데 남편은 자길 오빠로 인정안하는거와 같다나

    시누이 남편과 저희 남편 동갑인데
    형님이라 부르지만 친구처럼 지냅니다

  • 34. 님남편분
    '13.7.6 3:22 PM (211.234.xxx.198)

    밖에서 사회생활은 잘하시지요? 상사가 나이가 어리다고 부장님 이사님 안하는거 아니구요? 동서라고 부를수도 있다지만 언니의 남편인데 원글님과 언니와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남편이 그 형부나 언니가 싫은게 아닌이상 형님이라 하는게 모두의 관계가 부드럽겠지요.나이한살많다고 꼬장꼬장 호칭안부르면 친해질수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33 어제 짝 이탈리아편 보면서 내내 숙소의 가구와 싱크대, 문짝.... 7 ... 2013/08/15 2,946
285632 아침에 일어나면 손발 저리고 뻣뻣해요.. 6 삶의길 2013/08/15 4,166
285631 건너편 집은 왜 이렇게 애를 잡을까요 10 에휴 2013/08/15 3,332
285630 다이어트 이렇게 하면 됩니다. 4 -- 2013/08/15 3,751
285629 이혼했으나 재혼안하고 쭉 혼자 살 생각이신분 계신가요? 20 30대 후반.. 2013/08/15 9,036
285628 (방사능)학부모가 방사능급식에 관심가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도 없.. 1 녹색 2013/08/15 537
285627 여기 관리자가 삭제했네요 28 글삭제 2013/08/15 3,826
285626 케익 기프트콘은 6 질문 2013/08/15 1,388
285625 바탕화면에 아이콘표시 도움좀 2013/08/15 651
285624 독일. 재난 준비 중 ... 엘리트들에 의한 조용한 준비 2 2013 2013/08/15 2,361
285623 양양 솔비치 15 알려주세요 2013/08/15 6,490
285622 2박 3일 해외여행 코스 있을까요? 4 ^^ 2013/08/15 4,831
285621 징징대는거 듣기싫어요.. 2 긍정녀 2013/08/15 2,582
285620 허벌라이프 질문이요(광고 아님) 2 dd 2013/08/15 1,146
285619 스마트폰 싸게 사려면? 스마트폰 2013/08/15 440
285618 현대택배는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7 고심 2013/08/15 1,565
285617 와~아름다워요.얼음의 황제"팽귄들 (Penguins) .. 2 Youtub.. 2013/08/15 1,171
285616 가족이 동맥경화입니다 유명한 교수님좀 추천 부탁드립니다ㅜㅜ 3 ... 2013/08/15 1,591
285615 여자도 돈없으면 결혼하기 힘들지 않나요? 23 ㄱㄱ 2013/08/15 9,224
285614 조언감사해요. 내용지워요 31 2013/08/15 5,572
285613 렌트카 업종 관련 종사자는 안계신가요? 도움필요 2013/08/15 721
285612 하루종일 거울만 들여다보는 딸 8 --- 2013/08/15 2,312
285611 반드시 드라이? 4 드라이 2013/08/15 6,043
285610 꽃보다 할배 노는데..이서진 멋있네요..*.* 4 ,, 2013/08/15 3,737
285609 가족의 죽음 9 우울 2013/08/15 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