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딸 둘 혼자 키우고 있어요.
워낙 수입이 적으니 돈관리 하고 말고 할것도 없지만.
카드를 잘라버리자니 혹시 진짜 급한일 있을때 쓰자 싶어 못자르겠고
놔두자니 한푼 두푼 쓴게 월급날되면 너무 허무하고
갈피를 못잡겠네요.
다행히 지금은 저녁에 장사해서 부족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지만
갚아나가야 할 빚이 많아요.
혼자 애둘 벌어 사는거 쉽지 않네요.
다행이 저녁장사가 그런데로 되서 괜찮은데 이또한 겨울에는 못하니
맘이 답답합니다.
카드를 확 잘라버려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