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게 먹고 싶어요........

........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13-07-05 14:11:28

공부하는 백수인데..

혼자 독립해서 살거든요

요리 솜씨도 워낙 없고..

뭘 해먹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지금도 배가 너무 고픈데

먹을께 없어서 굶고 있어요 ㅠㅠ

마트 가야 되는데

막상 마트 가면 뭘 사야 될지도 모르겠고..

배고파..

IP : 112.168.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5 2:13 PM (220.120.xxx.143)

    감자한박스 사셔서 쪄서 드시고 밥할때도 같이 해 드시고
    감자국 감자볶음 감자전 ㅎㅎㅎㅎㅎ

    제철음식 싼거 실컷 먹는게 보약이죠 ^^

  • 2. ㄹㅇ
    '13.7.5 2:14 PM (115.126.xxx.33)

    그래서...
    전 생협에서 파는 딸기버터크림
    따끈따끈한 빵에
    발라먹었는데..요 딸기버터크림이 새콤달콤하거든여...

  • 3. ..
    '13.7.5 2:37 PM (116.125.xxx.242)

    전 마파두부 잘만들어먹어요~
    소스 사고 두부한모사서 썰어서 슥슥

  • 4. 순두부
    '13.7.5 3:00 PM (121.177.xxx.36)

    냄비에 호박,양파,식용유,고추가루
    다글다글 볶아 순두부 투입(물x)
    조선간장 간하면 끝.

    저 위의 야채는 집에 있는 되는대로.

  • 5. 간단하게
    '13.7.5 3:03 PM (61.106.xxx.201)

    김치찌개도 괜찮아요.
    집에서 얻어온 신김치 적당량을 냄비에 썰어 넣고는 참치통조림 한통을 그대로 들이붓고 소고기 다시다(딴거 안됩니다) 찻숟갈로 하나를 수북하게 넣은 후 김치맛이 시원하게 우러날 때까지 보글보글 끓이세요.
    완성 직전 간을 보고 짜면 물을 조금 더 붓고(짠 거 보단 낫습니다~), 싱거우면 김치국물 혹은 다시다 조금 더 첨가 후 한번 더 끓입니다.
    절반만 덜어서 먹고는 나머지는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데워서 드세요.
    다음날 데워서 먹는게 더 맛납니다요. ^^
    참치통조림이 지겹거나 싫으면 슈퍼에 찌개용으로 썰어서 포장해놓은 돼지고기 중 양이 가장 작은 놈으로 사다가 같은 방식으로 끓여도 좋습니다.
    돼지고기로 끓일 때는 마시다 남은 소주 반컵 정도 넣어서 끓여주면 돼지냄새도 안나고 좋아요.

  • 6. 샤비
    '13.7.5 3:46 PM (175.198.xxx.86)

    반조리식품이나 외식하면 마음이 더 허전해지니 감자나 달걀이라도 삶아먹고 두부도 간식으로 좋고 견과류 수시로 드시고 반찬없으면 멸치를 고추장에 ,김구워먹기,볶은김치해먹기,양송이버섯구워먹기,,아님 삼계탕하는법 인터넷검색해서 습관들여 보양하시구...

  • 7. ~~
    '13.7.5 3:48 PM (119.207.xxx.145)

    날 더운데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아요.
    백수의 냉장고와 찬장에 항상 있으면 유용한 것.
    - 달걀,대파,양파,김치,햄이나 소시지,떡국떡,미역,김,라면이나 우동사리,두부 등.. 장 볼 때 잘 채워놓습니다.

    공부하는데 삼시세끼 요리하다가 시간 다 보낼 수 없잖아요. 일반 가정의 건강식과는 좀 거리가 있을 수 밖에요.
    위의 재료를 기본으로 간편조리 가능한 건,
    -햄/김치볶음밥에 계란후라이
    -떡국떡과 라면사리를 곁들인 햄부대찌게
    -다음날 남은 부대찌게에 우동사리 넣어서 김치우동
    -부침가루 사다가 풀어 김치전
    -식빵 사다가 햄과 계란 부쳐넣으면 샌드위치
    -김치 안넣고 대파/양파/계란/햄만 넣고 볶음밥
    -미역을 곁들여 맛을 낸 떡라면
    -그러다 날이 너무 덥다 싶으면 오이 사와서 간장,식초,설탕으로 미역냉국
    -두부 익혀서 볶은 김치 곁들이면 두부김치
    -두부가 남았네.. 그냥 살짝 데쳐서 파 송송 썰어 간장/참기름 뿌려 간단히 한끼
    -햄,양파 송송 넣어서 만든 계란말이에 케챱~
    -오뎅 사와서 떡국떡으로 떡볶이
    -오뎅 남으면 무 사와서 넣고 끓이면 오뎅국
    -아직도 떡국떡이 남았으면 오늘은 고깃국물 먹자 쇠고기 육수내서 떡국.. 실패해서 맛이 좀 없으면 김 뿌려넣어서 김맛으로 드시고..
    -냉국 만들고 남은 오이는 식사마다 날로 상큼하게

  • 8. 푸르
    '13.7.5 4:19 PM (58.235.xxx.50)

    와우 위 댓글님 댓글 환상입니다

  • 9. 계란
    '13.7.5 4:30 PM (223.62.xxx.68)

    계란 김 김치 이것만 있어도 맛있던데요 가끔 기분나면 스팸!!
    아니면 마트에서 파는 양념고기 그거 사다 좀 볶아드셔도 좋고 등심 한팩 200g 짜리 사다가 후라이팬에 구워서 소금찍어먹어도 좋고요.
    참치 스팸 계란 김 김치 자취생의 친구들~

  • 10. ㅎㅎ
    '13.7.5 6:30 PM (180.230.xxx.83)

    119 207님 중간에 숨도 안 쉬고 읽어내려가게 되네요~ㅎㅎ
    끝말 잇기도 아니고,, 어쩜,,, 자취의 달인이신것 같네요,,ㅋㅋㅋㅋㅋ

  • 11. 저도
    '13.7.5 11:27 PM (112.152.xxx.135)

    맛나게읽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649 부득이하게 일본에 아이들과 가야한다면 먹거리 5 고민일세 2013/07/08 1,224
271648 퇴직후생활비300이 적은거였군요... 44 놀람 2013/07/08 20,793
271647 쇄빙선을 몰아내는 아기 북극곰 -- 2 lemont.. 2013/07/08 1,223
271646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탠냄비 셋트 어떤가요? 1 크리스티나 2013/07/08 1,532
271645 홍천 펜션 (오션월드 부근) 추천 부탁~~ 2 여름휴가 2013/07/08 1,497
271644 애견인들 사료 어떤거 먹이시나요.에보먹였는데 리콜사태가 있었고... 6 강아지 2013/07/08 1,068
271643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대 시위, 단 한 곳도 보도 안해 5 샬랄라 2013/07/08 876
271642 kage/ 와이즈만/ 시매쓰 - 테스트 3 관문 2013/07/08 4,791
271641 35살에 출산하는거 요새 많이 늦은편인가요? 23 .. 2013/07/08 7,446
271640 수영복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 사이즈 2013/07/08 748
271639 시판 된장사드시는분들요 ~어떤게사드세요? 1 시판된장 2013/07/08 946
271638 성동구의 문제점들이라네요 garitz.. 2013/07/08 1,474
271637 인강 들을때 필요해요. 1 .. 2013/07/08 833
271636 서울 가까운 워터퍼크 추천 부탁요 3 여름휴가 2013/07/08 928
271635 유산하고 수술하면 아기가 빨리 들어선다는 말 맞나요? 7 .. 2013/07/08 1,541
271634 동물병원 협동조합에 관한 ㅇㄴ 2013/07/08 699
271633 빨래 건조기 설치비 문의 3 두딸맘 2013/07/08 1,621
271632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4 ~~ 2013/07/08 1,804
271631 주식오늘매도-언제 출금할 수 있나요? 2 헷갈려서요... 2013/07/08 1,551
271630 외모를 신경써야 하는 이유를 4 2013/07/08 3,250
271629 미국 아레나수영복 사이즈 3 수영인 2013/07/08 6,114
271628 노스웨스턴대학 명문대인가요? 7 질문 2013/07/08 4,485
271627 오늘 기어이 승리했어요 아짐 2013/07/08 634
271626 딸꾹질이 너무 심한데 병원가야 할 증상인가요? 3 걱정 2013/07/08 1,228
271625 오션월드 11 꼬마인형 2013/07/0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