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기사를 보니 광복절에 맞춰 독도에 로보트태권브이를 설치하는데 마징가z를 복제한 로봇을 왜 설치하냐며 설왕설래를 하더라구요..
요즘처럼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많았던 적이 있었나.. 그 끝이 과연 어딜까 그저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얼마전에는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라는 인간이 "전쟁 중에는 위안부 제도가 필요하다는 걸 누구나 안다" 라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했었죠.... 헐...
광복절이 좀 남긴 했습니다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리고 싶은것>이 펀딩21에서 후원을 진행하고 있어서 소식 남겨봅니다.
<그리고 싶은것>은 한,중,일 평화 그림책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인 <꽃할머니>의 제작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래요..
제가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된 이유는 권윤덕 작가의 이야기때문이에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제가 받은 느낌은 그저 우리는 할머니들만 피해자라고 생각해 온건 아닐까..
"위안부"라는 고통스러운 역사에 대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왔는가.. 그저 이슈있을때마다 분노만 하고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하고 또 이 고통스러운 역사가 미래 세대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전해져야 옳은가 하는 것에 대한 고민...
보다 많은 분들이 이 후원에 참여하셨으면 좋겠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인식이 바뀌고 그로 인해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도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