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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이지 질문입니다

/// 조회수 : 747
작성일 : 2013-07-05 13:19:31

저희 가족이 오이지를 안 좋아해서 담아본적이 없는데요

친구가 오이지를 몇개 줘서 무쳐서 상에 내놨더니 남편이 잘 먹더군요

그래서 오이지 담아보려고 시장에 갔는데

떨이로 많이 준다는 아줌마 말에 넘어가 50개나 샀어요

오이가 날씬하지가 않고 길이도 길고 많이 통통해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큰 곰솥에 소금을 넣고 물을 끓여서 오이에 부으라고 했는데

오이가 너무 크고 통통해 잘 안 될까봐 가스 불을 끄지 않고

끓고 있는 물 속에 오이를 하나씩 집어 넣는 만행을 저질렀네요

시간을 안 재봐서 모르겠지만 2~3분정도는 끓였을듯 해요

4시간정도 지난 지금 보니 오이가 누런 색으로 변하고 쪼글해졌어요

익은것 같기도 하고;;;;

이거 버린거겠죠?

버리기도 아깝고 다시 사다 담기도 그렇고

하라는 대로 할껄 왜 그랬을까 머리를 쥐어뜯고 있네요;;

IP : 1.247.xxx.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13.7.5 1:23 PM (14.39.xxx.21)

    괜쟌아요.그리고 반나절정도 지나면 오이지가 노란색으로 변해요.
    어제 날이 더웟으니 더 빨리 흡수했겟죠.바로 버리지 마시고 몇일 더 지켜보신뒤에 소금물 한번 더 끓여서 식혀 부으세요.맛난 오이지가 되길!

  • 2. 오후
    '13.7.5 1:36 PM (211.199.xxx.14)

    ㅎㅎㅎㅎ
    익은거지 칼로 한 개만 잘라보세요.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요.
    설ㅇ과 소금을 같이 끓이면 좀 달다라면서 맛있는데요.

  • 3.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13.7.5 1:43 PM (211.208.xxx.19)

    끓은 소금물을 들이 붓기도 하고, 원글님 처럼 끓는 소금물에 오이를 하나씩 집어 넣기도 해요.
    누렇게 되고 쪼글거린다면 제대로 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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