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보이스피싱 전화받았어요 후덜덜
1. ~~^^
'13.7.5 11:11 AM (223.62.xxx.132)잘하셨어요. 저도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는데
애야 사기칠 시간 있으면 막노동이라두 해서 일해
하니까 ...자기는 힘든일 싫어한다며..주절주절..
했던기억이!.ㅋㅋ
그담번에 또 보이스피싱 전화받아서..그만좀 해라
했더니 썅..x 하며 전화를 끊더라구요.2. ..
'13.7.5 11:18 AM (122.36.xxx.75)제목소리가 깐깐한지 보이싱피싱전화와서 몇마디 저랑 나누면 끊더라구요
나름 친절히 대답해줬는데..쩝~!3. 요즘 유행은
'13.7.5 11:31 AM (220.94.xxx.138)명의도용같은 피해를 당했으니 경찰에 신고해주겠다.
경찰이 전화할 거다~라며 끊고.
경찰이라며 전화해서 개인정보를 묻는 게 새로운 트렌드인가봅니다.
당당하게 담당자 이름도 밝히더라구요. 처음 자동응답기 소리도 조선족 같지 않고 자연스럽더군요.
KT라며 전화가 끊길 거라고. 전화요금 연체 되었고. 첨 듣는 이름을 대며 그 사람이 제 번호를 도용했다~ 이런 식이었어요.4. 전
'13.7.5 1:03 PM (126.70.xxx.142)저도 제 명의로 핸드폰과 대포통장이 개설됬다면서, 범죄 가담여부를 위해 출석해달라.
신상확인을 위해 아래 경찰서로 연락하면서 어디어디 경찰서 무슨무슨 수사관이다 하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데, 말이 길어질수록 뭔가 이상...
지금 받아적을 펜이 없는데, 해당 경찰서에 전화해서 확인하면 됬죠? 하니
아뇨, 꼭 그 번호로 걸어야한다고...자기가 그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마련된 특별 수사 본부에 있어서
신상확인이 안된다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