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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들은 수학만 잘해요.

수학점수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3-07-05 00:54:04

중2아들이에요.

가는 수학 학원마다 폭풍 칭찬이에요.

한 학원선생님은 상위 2%드는 아이의 머리를 가졌다고 칭찬해주시고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도 특목고반의 아이들은 노력만으로 올라온 애들이

많은데 훨씬 우수하다고 칭찬해주세요.

제가봐도 심화문제 쓱쓱 풀어오고 또 나름 푸는 방법이 있어요.

그런데 수학만그래요.

영어 무지 싫어해요.

벌써 다니기싫어 쉬는상태인데 고민이 많아요.

또 수학,영어학원을 학기중에 동시에 못다녀요.

너무 힘들어해요. 체력이 많이 약해요.

어려서 독서 너무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국어 점수는 그냥그래요.

90점 초반정도...

1학기 집중이수 역사였는데 역사는 60~80점도 첫시험은 많이 찍었더라구요.

암기과목은 너무 싫어라하고 공부에 노력을 안해요.

트러블도 많아요.

제가봐도 조금만 앉아서 공부하면 곧잘 할텐데 자기주장도 강하고 끈기도 없고...

선생니들도 많이 안타까워하세요.

그래서 엄마, 아빠는 많이 속상해하죠.

아래 수학점수가 제일 높았으면 좋겠다는 글 보구 약간은 위안을 삼고 적어봅니다.

학원에서도 수학점수보구 입학허가한다고하는데 물론 감사할 일이지만 속에서

불이납니다. 성실하지가 못하거든요.

저희 아들과 같은 성향인데 성공하신분의 성공담을 듣고싶습니다.

위로 좀 해주세요.

 

IP : 218.38.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맥도날드
    '13.7.5 1:25 AM (119.67.xxx.6)

    울아들과 반대이네요 울 아들은 영어 정말 잘해요 딱 수학은 정말 싫어해요 ㅠㅠ

  • 2. 아가둘맘
    '13.7.5 6:33 AM (14.45.xxx.125) - 삭제된댓글

    영어 놓으면 안돼요.흑흑흑...대학가서라도 꼭 꼭 꼭

  • 3. 저희 아이는 영수만..
    '13.7.5 9:09 AM (183.102.xxx.20)

    시험 앞두고 펴보지도 않은 과목 많아요.
    사회나 과학같은 거 하기 싫으니까 교과서 펴놓고 멍때리고 있어요.
    시험이 코 앞인데
    교과서 읽기가 기본이라네요 ㅋ

    그래넣고 저에게 툭 던집니다.
    그냥 국영수만 살리고 나머지 과목은 버릴까 ?..ㅋㅋ
    그래서 제가 버리지 말라고 했어요.
    버림 받는 기타과목들의 슬픈 마음도 헤아리라고.

  • 4. 바람처럼
    '13.7.5 9:11 AM (121.131.xxx.118) - 삭제된댓글

    「다중지능 이론」― 美 하버드대 심리학과, 하워드 가드너 교수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378026&page=2&searchType=...

  • 5. 수학점수
    '13.7.5 1:40 PM (218.38.xxx.24)

    좋은댓글 감사합니다.

    첨부해주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워낙 기복이 있어 키우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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