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넋두리)장염 걸려 일주일동안 슝늉만 먹었어요.
소보루빵도한개...ㅠ 또 잘있다 소고기 몇점 ㅠ 미쳤죠..
원래 마른편인데 바짝 말라가는게 눈에보이구요
너무 어지러워 미치겠어요..
주위 도와줄사람은없고..애기는 키워야하고 ㅠ
오늘은 손에 전기오듯이...저리더라구요.
그래서 쓰러질까 무서워 자두 하나ㅠ
도대체 뭘해야 나을까요? 수액도 몇번 맞았구요
기운없어 이대로 쓰러지면 애기 어쩌나 생각에 겨우 버텨요...
이 와중에 신랑은 나 아파서 제사못간다 전화 자긴 절대 못한다고
은근히 갔음 하네요..차로 다섯시간거리....요
오늘은 그냥 몸도 더 처지고 힘들어서 그냥 소리지르면서 울었네요
신랑이랑 평소엔 사이좋지만...워낙 기본적으로 개인적이고 냉정한사람이라..니 할일은 니가 알아서 해라. 불평하거나 짜증내지말고...이런 주의라 제가 할 말이 없네요.
자기할 일 즉 돈 버는 건 잘하니까요..
그래서 쓰레기버리기? 설거지? 이런거 일절 없어요.
들어오면서 허물벗듯이 하나둘 벗어재껴서 그대로 두는 사람이죠...
쓰레기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아요...
제가 몸이 이렇게 아파두요..
제가 설거지 좀 해달라면 그냥 나두라고 또는 나중에할께 하고 그냥 아침에출근하면 끝.
그냥 조금 따뜻한 사람이랑 살고싶어요..
에휴 몸이 힘드니 괜히 서럽네요
1. ㅜㅜ
'13.7.4 8:53 PM (211.36.xxx.108)병원 약 먹어감서 견디세요
그냥 낫지 않더군요2. 20년동안 병자
'13.7.4 9:06 PM (112.185.xxx.109)20년동안 아파보니요 내몸 내가 알아서 해야 합니다 제사 까짖거 그게 뭐 대수입니까,,내가 아프면 아무도
안 도와줍니다 당당하게 못 간다 하고,,억지로라도 죽 끊여묵고 하세요,,,남편한테는 기대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죽 사 드세요 과일 와그작와그작 씹어 먹고요3. 원글이
'13.7.4 9:33 PM (180.229.xxx.142)답글감사드려요...네 병원약 계속 먹고있어요. 그래도 이러네요. 병원에서 죽보다 슝늉 먹는게 더좋다고해서 먹는데 힘이 너무 없고 쓰러질려고 해서 그게 문제네요.
남편은.. 정말 요새 돈이라도 잘 벌어다주는게 어디냐 머 그래도 사업은 자금이 언제 쓰일지 모른다며 생활비 조그만 타서쓰는거지만 그거라도 어디냐 내맘바꾸자 생활비라도 줘서 감사합니다가 제 108배 염불이예요 ㅋ4. 장염은 원래 굶어야 나아요
'13.7.4 10:09 PM (182.216.xxx.72)영~~안되게 생겼음 삶은것만 즉 균이 없는것만 먹어야해요 김치 나물 우유 과일 다 안돼죠~~그리고 어지러우면 포카리나 게토레이 계속 드세요
5. 물도 정수기물 생수 말고
'13.7.4 10:45 PM (182.216.xxx.72)삶은물이어야해요
6. ㅇㅇㅇ
'13.7.4 11:05 PM (1.247.xxx.49)부인이 몇일동안 밥 못먹을 정도인데
제사 못간다는 말도 못한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웬만하면 갔으면 좋겠다니
돈 잘버는 남편이라도 참 결혼생활이 외롭겠네요
부인에 대한 애정이 없으니7. 원글
'13.7.5 12:04 AM (175.223.xxx.179)기운빠지는 글인데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네..부모님께 교육?받은게 있어 자상할때도 있고, 남편 할 도리는 다 하지만 근본이 좀 차가운 편이라 이건 제가 안고 가야할 부분인듯하네요. 연애할땐 오히려 약간의 매력으로 느꼈던 부분인데 이젠 말한마디 말한마디 비수가 되네요^^ 그래서 전 드라마 요새 볼때도 좀 모자라고 그래도 심성이 따뜻한 사람에게 눈길이 가더라구요...장염답글에 주절주절 또 하소연ㅋㅋㅋ 암튼 다들 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144 | 연애관련 질문입니다 2 | 가을 | 2013/09/01 | 1,167 |
293143 | 이대입구 알려주세요 6 | 나트륨 | 2013/09/01 | 1,483 |
293142 | 요양등급이 더 심한사람은 안돼고 ,, 13 | // | 2013/09/01 | 3,433 |
293141 | 미안하다는 말 자주 하세요? 4 | 흠 | 2013/09/01 | 2,168 |
293140 | 심상정 "이석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라" | 샬랄라 | 2013/09/01 | 1,448 |
293139 | 얼굴이 갑자기 폭삭 늙어 보여요-_-;;; 1 | .. | 2013/09/01 | 2,571 |
293138 | 가벼운 여행에 레스포색 위캔더 괜찮나요? 1 | 라지 | 2013/09/01 | 1,828 |
293137 | 너무도 간단명료한 대만엄마들 탈핵CF 13 | .. | 2013/09/01 | 2,791 |
293136 | cgv에서 파는 버터구이오징어 좋아하시는분 5 | 아놔ㅜ | 2013/09/01 | 3,205 |
293135 | 82컴퓨터 고수님들... 1 | 한글... | 2013/09/01 | 1,025 |
293134 | 가지된장구이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가지요리 | 2013/09/01 | 1,238 |
293133 | 고대 보건행정학과 전망과 진로? 2 | ,,, | 2013/09/01 | 4,884 |
293132 | 사회성 부족한 아이 전학할 때 엄마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1 | .. | 2013/09/01 | 1,702 |
293131 | 아이허브 유산균.. 2 | 루테리 | 2013/09/01 | 2,760 |
293130 | 해피시스템 에어마사지기 어떤가요? | 해피 | 2013/09/01 | 5,683 |
293129 | 집 사고 나니 넘 좋은데요 16 | 40대 독신.. | 2013/09/01 | 17,417 |
293128 | 소피아공주 만화 보시는분-~~난 그여자가 너무 부러워 6 | gjf | 2013/09/01 | 2,518 |
293127 | KT 데이터 두배라네요.. 6 | 데이터 | 2013/09/01 | 2,209 |
293126 | 여자혼자 부산 여행 일정좀 봐주세용~~~ 22 | 1박2일 | 2013/09/01 | 3,893 |
293125 | 작년벌초때 있었던일 4 | 가을이다 | 2013/09/01 | 1,825 |
293124 | 너무 웃겨서 함께 보고 싶어 올려요. 9 | 웃다쓰러져도.. | 2013/09/01 | 3,608 |
293123 | 급하게 부동산에 집 내 놓을때요. 2 | 지나가다 | 2013/09/01 | 1,669 |
293122 | 결혼할 사람 가계부를 봤는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4 | ~_~ | 2013/09/01 | 4,012 |
293121 | 계란 노른자가 맥없이 퍼지면 오래된계란인가요? 7 | 계란 | 2013/09/01 | 10,299 |
293120 | 나이가 딱 5섯살면 어려졌음 좋겠어요 | ... | 2013/09/01 | 1,2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