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1. ..
'13.7.4 5:37 PM (218.50.xxx.145)좋은엄마시네요. 저도 님 생각에 동의하는데 쉽지 않네요
2. ...
'13.7.4 5:53 PM (175.194.xxx.226)저희 아이들도 학원하나 안보내고 집에오면
뒹굴뒹굴 거리면서 책읽고 작문연습하고 그러는데
사춘기도 무난하게 잘보내고 있어요
아이도 쉴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시간을 자유롭게 쓰니 창의력도 좋아지고
공부도 알아서 열심히 하고 그러네요3. 저도 노력중
'13.7.4 5:57 PM (119.64.xxx.150)어제 만난 고3 엄마가 하는 말이 아이들이 수단이 되는 공부는 하는데 막상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없다네요.
어릴 때 충분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몰입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구요. 그러려면 빈둥거릴 시간이 필요한
데 엄마들의 조급함 때문에 빈둥거리는 아이를 가만 두지 않잖아요.
저도 초 3 아이를 둔 엄마라서 원글님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래도 다음 주 기말고사라고 문제집은 풀려야 맘이 안심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4. 네
'13.7.4 6:02 PM (183.39.xxx.56) - 삭제된댓글그래서 울 초6아들 이제 6-2수학 간신히 선행하는데 혼자서 하고요, 중23까지 선행한 애들보다 수학 잘합니다. 점수 월등히 높아요. 여백의 미.. 중요하고요, 혼자 충분히 하게끔 시간주고 “기다려주는 것” 필요합니다.
5. 아이
'13.7.4 6:04 PM (58.236.xxx.74)기질에 따라 아이가 너무 게으른 스타일은 또 안 먹힐 수가 있는데요.
그래도 아이에게 여유를 주는 건 엄마의 자신감인 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 닥달하기보다 제가 좀 공부 하려고 해요. 내가 심지 분명하면 막연한 불안감에 조종되서
아이에게 과도하게 집중하지 않을 거 같아서요.6. 저도...
'13.7.4 11:13 PM (115.143.xxx.32) - 삭제된댓글저는 아직 아이가 1학년이지만 저랑 같은 성향과 생각이시네요. ^ ^
저희 아인 일주일에 두번 선생님이 오셔서 피아노 치는게 다구요...하루 종~~~일 놀아요.
아이 학교는 수학만 단원 평가라는 것을 보는데 여태껏 4번 봤어요.
그런데...지난 주에 갑자기 단원평가를 잘 본 것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더라구요.
누구는 다 맞으면 롯데월드 간다더라, 누구는 뭘 사준다더라...그러니 우리도 롯데월드 가자고...
그리고 그전엔..누구는 만점 못 맞으면 혼난다던데 나도 그럼 혼나는 거냐고 묻기도 했구요.
아이와 얘기를 해봤는데...공부를 왜 한다고 생각하냐 물었더니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대답하더라구요. 주변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전 평소 아이에게 엄하게 하는 계모표 엄마이지만 유일하게 학습과 관련해서만 관대하거든요.
학습과 관련해서는 절대고 혼내지도 화내지도, 그리고 과하게 칭찬하지도 않아요.
그런데...이런 말을 해서 많이 놀랐고...어떻게 알아듣게 설명해야 하나 싶네요.
자기만 학원을 다니지 않아 외토리라며...학원에 보내달라는 말도 하구요.
친구들 다 학원가고 나면 혼자 놀다가 심심해지니 일기도 써보고, 구구단도 외워보고, 수학식을 만들어서 풀어보기도 하고 하면서 스스로 학습을 놀이삼아 지내더라구요.
아이들에겐 정말로 뒹굴거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9754 | 7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3/07/30 | 696 |
279753 | 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3 | 샬랄라 | 2013/07/30 | 1,199 |
279752 | 부리부리한눈 큼직한이목구비는 어떤화장을해야할까요? 7 | o | 2013/07/30 | 2,456 |
279751 | 아소 日부총리 "나치 수법 배워 개헌해야" 3 | 샬랄라 | 2013/07/30 | 1,101 |
279750 | 어제 촛불 다녀왓어요. 5 | 앤 셜리 | 2013/07/30 | 1,056 |
279749 | 남편이 조건만남을 할려고 준비중인걸 알았어요 17 | 개버릇 | 2013/07/30 | 13,192 |
279748 | 프라하서핸드폰으로호텔에전화하려면 1 | 프라하 | 2013/07/30 | 1,022 |
279747 | 튼살크림방지로 바셀린 4 | d음 | 2013/07/30 | 4,122 |
279746 | 코피왕창쏟고 두통호소하는 아들 4 | 유캔도 | 2013/07/30 | 3,151 |
279745 | 통영꿀빵 13 | 혹시 | 2013/07/30 | 3,185 |
279744 | 지금 깨어있으신분 계세요? 2 | 푸르른 | 2013/07/30 | 870 |
279743 | 내용 지울께요. 24 | ᆢ | 2013/07/30 | 3,272 |
279742 | 회사 다니다가 집에 있으니 생활비가 많이 드네요. 3 | www | 2013/07/30 | 3,063 |
279741 |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 초보 | 2013/07/30 | 1,458 |
279740 |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 | 2013/07/30 | 2,946 |
279739 | 82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깨달음은 "정리".. 7 | 많이 배웁니.. | 2013/07/30 | 4,541 |
279738 | 삭제합니다. 40 | ... | 2013/07/30 | 7,605 |
279737 | 제왕절개 힘드네요 8 | Mnm | 2013/07/30 | 2,574 |
279736 | 애 엄마는 가는 팔뚝... 정녕 불가능한가요? 10 | 소쿠리 | 2013/07/30 | 4,617 |
279735 | 여자가 여자보고 이쁘다고 말하는것. 14 | .. | 2013/07/30 | 7,028 |
279734 | 도움받는 인간관계... 7 | 사람 | 2013/07/30 | 2,099 |
279733 | 돌 전 아가. 혼자 데리고 지방 갈 수 있나요? 44 | ... | 2013/07/30 | 3,250 |
279732 | "문재인1685건, 박근혜2214건... 언제 다 봐?.. 1 | 샬랄라 | 2013/07/30 | 1,256 |
279731 | 생활비 무섭네요. 그중에 식비가 젤 무서워요. 5 | .... | 2013/07/30 | 4,018 |
279730 | 일본 집값거품 얼마나 빠졌나 3 | .... | 2013/07/30 | 1,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