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느라 참다가 오줌 싸는 아이

발화직전 조회수 : 5,531
작성일 : 2013-07-04 16:23:41
초3딸아이가 이래요.
하교시에 친구들이랑 30분쯤 놀고온다 연락오는 날이면 심장이 벌렁벌렁.

놀다와서 현관부터 줄줄~화장실까지 잠깐도 못참을만큼 가득 찬거죠.
초3쯤되면 놀다 어느정도 오줌 마려우면 집으로 와야지 않나요?
참고참다 넘치기직전에 오니 얼마전에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새기시작해서 엘리베이터 청소한날도 있어요.

어제 놀이터서 놀다들어오자마자 샤워하기에 너무 더웠나보다...했더니 벗어놓은 옷보니 젖었더라구요.

오늘도 집에오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미쳐못벗고 옷에 쌌대요.

어제오늘 2연타다보니 표정관리가 안되고 미칠것같아요.
심한소리 나올까 입다물고 가만있으니 옆에서 잘못했다고 징징거리기에 한소리했더니 방에 들어가 조용하기에 들여다보니 울다 잠들었어요.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ㅠㅠ
IP : 221.1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서 죄송요..
    '13.7.4 4:28 PM (121.152.xxx.208)

    하하 어찌 그리 울딸 3학년 때랑 똑같나요.. 그래서 웃음이..
    속상하실텐데 미안요~
    우리딸은 5학년, 이제 방광 근육도 잘 자랐는지 싸지는 않아요..ㅋ 다만 엘베에서 쪼그리고 앉아 뒷꿈치로 막는 스킬을 사용..
    근데 그게 학교 끝나면 꼭 기별이 안오더라도 화장실 한번 갔다가 그담에 놀던 공부방을 가던 하라고 습관을 들여주세요. 뭐 그대로 잘 안하긴 하지만, 마렵지 않을때 한 번 가주는 쎈스! 요걸 강조해 줬어요.

  • 2. ...
    '13.7.4 4:32 PM (110.14.xxx.155)

    한번이 아니고 자주면 ..
    시간맞춰 변기에 앉히세요
    유치원때 제 아이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 점심때 오후에 등등 3시간에 한번 정도 일부러 가게 했어요
    안마렵다고 하다가도 앉히면 줄줄 ㅎㅎ
    그렇게 습관 들이니 금방 좋아지더군요

  • 3.
    '13.7.4 4:35 PM (223.62.xxx.28)

    우리딸은 1학년인데 똥을 지려요~-.-
    평소엔 안그러는데 친구들끼리 놀거나 하면 영락없이....
    저번준 친구들초대해서 놀다가 놀이터보냈드니 두번이나 지려와서 바보냐고 두들겨패버렸네요
    에휴 친구들은 똥냄새난다그러구 얘는 울상이구 저카지 민망해서 죽을뻔~~~

  • 4. 화낼필요는없고
    '13.7.4 4:39 PM (112.151.xxx.163)

    스스로 수습하게 해주세요. 스스로 수습하다보면 귀찮아서 고쳐지기는 해요.

  • 5. ........
    '13.7.4 4:39 PM (175.117.xxx.82)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생각났어요.
    극히 정상이네요.
    남자라면 중간에 실례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라서 그런것 같네요.
    병도 아니고 성격탓도 아니예요.
    그때가 그립네요^^

  • 6.
    '13.7.4 5:21 PM (117.111.xxx.52)

    소변참으면 병되지않나요? 방광염같은거요.
    계속참으면 소변통이 고장날수있으니 참지말라고. 화나셔도 꾹참고 달래시누수밖에요

  • 7. 둘째딸
    '13.7.4 5:40 PM (211.36.xxx.78)

    초등2학년때 엘리베이트 내리면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놀라보니 신발까지 젖어서 들어서더군요ᆞ 참아질줄 알았는데 못참아억울해서 눈물이났다나 머라나

  • 8. 딸랑셋맘
    '13.7.4 8:42 PM (221.138.xxx.3)

    머리로는 이해하고 품어주고싶은데 연속으로 2연타를 치니 욱! 했었어요.
    함께 고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셋이 아롱이다롱이라 별별 경험을 다하니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지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991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여자는 신애라 35 왕부러움 2013/07/06 19,160
270990 러버메이드 스텝스툴-2가지 형태중에서... 1 ... 2013/07/06 1,096
270989 7살 아이를 태어나 처음 때렸는 데.. 더 좋은 육아법을 모르겠.. 19 행복한생각 2013/07/06 3,244
270988 또 올라왔네요. 장터에... 2 llol 2013/07/06 3,289
270987 제가 좀 재빨랐으면 좋겠어요 1 느림 2013/07/06 668
270986 학생 등록금 받아 교직원 개인연금 내줬네 (퍼옴) 6 교직원 2013/07/06 1,379
270985 정말 둘째딸때문에 넘 괴로워요... 10 육아... 2013/07/06 4,189
270984 큰바퀴벌레 들어왔던 후기(혐오주의.) 6 참고하세요... 2013/07/06 6,745
270983 컴퓨터 잘 아시는 82님들~ pdf문의해요 4 편집 2013/07/06 703
270982 반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3 엄마 2013/07/06 1,919
270981 저희는 모임 때 뒷정리, 설겆이 사위들도 다 돕는데요 2 .... 2013/07/05 947
270980 네이버에서 ‘노무현 NLL’ 검색하면 맨 위에 일베글이… 왜? 2 샬랄라 2013/07/05 558
270979 이런 경우 상담좀 부탁드려요. 23 신자분만 봐.. 2013/07/05 2,467
270978 낼 오션월드 사람 많을거라네요 특히.. 2 오션월드 2013/07/05 1,601
270977 신랑이 선물로 샤넬가방과 모피 중 하나 선택하라는데. 31 프리티 2013/07/05 5,029
270976 동영상닷컴 6 이 안뜨네요.. 2013/07/05 1,661,725
270975 베드버그 약은 어떻게 준비할까요? 8 문의 2013/07/05 7,093
270974 장염 끝에 복지리맑은탕~ 먹음 안될까요? 1 ..... 2013/07/05 930
270973 타로점 볼만 한가요? 4 ,, 2013/07/05 1,731
270972 EBS 금요극장 대지진 추천드려요.(방영중-짧은 글) 2 foret 2013/07/05 1,175
270971 4세 아들내미가 총 쏘는 흉내를 내요 4 초보엄마 2013/07/05 688
270970 "국정원 대선 개입, 불법이 또 다른 불법 계속 만들어.. 4 샬랄라 2013/07/05 644
270969 캠핑,,엉성시럽게 싫어 14 겨울 2013/07/05 4,987
270968 40대초 재취업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6 아이구 2013/07/05 4,464
270967 이태리에서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 6 젤라또 2013/07/05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