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점 촌스러워져요

보나마나 조회수 : 1,169
작성일 : 2013-07-04 16:21:59

얼마전 이곳에 올라온 글 중에 촌스러운 연예인글이요.
그 글 동감했어요.
예쁘고 날씬하고를 떠나 세련미가 없어보이는 분위기,
그 예로 들은 몇몇 연예인들.. 다 공감갔어요.

그런데 오는 외출하며 느낀게,
어머나! 제가 그래요.
얼굴 작고  미인형이란 소리 가끔 ^^ 들었구요. 
몸도 마른편이구요.

옷 좋아해서 유행에 앞서지도 뒤지지도 않게 그럭저럭 잘입었는데.
한 2년 사람들 만나러 이리저리 다니는것 너무 부질없어
친한 친구들 외엔 정리했어요..

대신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도서관에 다니는걸로 생활 패턴이 바뀌었어요.

그러다보니 옷도 잘 안사게되고
외출도 거의없네요. 그런대로 만족해요.
그런데 갑자리 외출하려고 옷입고 나가는데
제스스로가 엄창 촌스럽네요. ㅎㅎㅎ

부스스한 채로 질끈 묶은머리
색조화 안되는 티셔츠와 스커트.
유행지나 약간은 촌스러운 샌들.
무표정한 얼굴 . 생기라곤 없어보이고, 쳐진 얼굴선. 

이런것들이 총집합이 되어 세련미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군요.
외출햇다가 얼른 집으로 들어왔네요
이런모습이 스스로에게도 민망하여.

세련되었다는건
늘 생기있는 모습과 자신감에서 나오는것 같구요,
사람들 만나면서 웃고 긴장한 표정에서도 유지되는가봐요.

그러니 은둔형 생활패턴에서는 웃을 일도, 얼굴 근육 쓸일도 없이 거의 하루종일 무표정하게 있게 되죠.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들 다 자연스럽게 보이는데
저만 어색하게 보이는 날이었어요
IP : 39.115.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7.4 5:35 PM (222.237.xxx.150)

    부질없이 사람 만나느라 휩쓸려 다니는거보다 도서관 다니는게 훨씬 낫죠. 진정 멋진 사람은 겉모습보다 그 사람 눈빛과 말 몇마디면 내면이 꽉찬게 느껴져서 다시 보게 되던데요. 원글님도 그런 분이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586 마트 알바요 2 알바 2013/07/05 985
271585 꿀 어디서 사서드세요? 1 소금광산 2013/07/05 373
271584 반 엄마들 밴드 이거 참 스트레스네요 11 초1엄마 2013/07/05 4,651
271583 매일 올리브유 한수저씩 먹어도 괜찮을까요 2 지현맘 2013/07/05 2,094
271582 식당에서 3가족이 책 읽는 모습을 봤어요. (대기 30분 부페집.. 41 오로라리 2013/07/05 13,825
271581 베르떼 멀티 쿠션파운데이션색상 고민입니다 2 선택 2013/07/05 3,937
271580 담보대출 받을려는데 보험사도 괜찮겠죠? 3 아파트 2013/07/05 791
271579 호박잎 된장국 맛있나요?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저녁메뉴 2013/07/05 831
271578 송파 갤러리아 팰리스 아파트 어떤가요? 매매가나 동네 분위기 알.. 3 양파깍이 2013/07/05 4,413
271577 미국이나 다른나라 애들도 욕을 많이 하나요? 10 ... 2013/07/05 1,509
271576 이런 원피스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 원피스 2013/07/05 1,388
271575 일본공포애니 설명부탁합니다 5 숙이 2013/07/05 1,346
271574 경남도내 변호사·여성회, 국정원 규탄 한목소리 경남여성천인.. 2013/07/05 369
271573 우리나라 은행 공인인증서로 해외에서 인터넷뱅킹 되나요? 1 씨엘씨 2013/07/05 2,011
271572 중학생아이 방문학습은 어떤게 좋을까요?^^ 2 ... 2013/07/05 2,000
271571 학원전기세 내주려고 다니는 딸 (고칠수있을까요) 13 중딩맘 2013/07/05 3,184
271570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가 젤 예뻐요 2 아침 2013/07/05 1,126
271569 아이허브 급질요~~첫주문인데 주소입력하고 다음버튼 클릭했는데 넘.. 6 아이허브 2013/07/05 1,219
271568 7월 5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7/05 560
271567 정기예금 만기일이 오늘인데 3 예금 2013/07/05 5,386
271566 개인사업하시는 분들 개인연금 3 ... 2013/07/05 940
271565 지금 사면 정녕 늦은걸까요? 7 제습기 지름.. 2013/07/05 2,196
271564 못난이에서 강소라 4 부럽녀 2013/07/05 2,267
271563 ㄱㅅㅇ 까는 혹은 ㅎㅎㅈ 걱정(?)하는 글들... 2 2013/07/05 2,511
271562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7 22 전화 2013/07/05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