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짧은 글이지만 이 글 느낌 어떤가요...

정말정말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3-07-04 16:06:38

전소 _ 시작의 일침


모든 것이 다 태워진 다음의 그 자리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그곳을 채워나가기 위해 그 자리에 남은 잿더미와 매캐한 연기들을

차곡차곡 꼼꼼히 쓸어담아 주머니에 꼭꼭 눌러 담는다

그 끝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위해

IP : 61.82.xxx.1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4 4:07 PM (121.136.xxx.249)

    암울하네요
    지금 내 심정이 울적해서 그렇게 읽어지는거 같아요

  • 2. 제 느낌은
    '13.7.4 4:10 PM (112.217.xxx.67)

    비장한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암시 하는 글 같은데요~

  • 3. ...
    '13.7.4 4:30 PM (119.197.xxx.71)

    글은 담백할수록 좋은것 같아요.

  • 4. 아주 별로
    '13.7.4 4:34 PM (121.148.xxx.215)

    아주 별로,,

  • 5. 글도
    '13.7.4 4:35 PM (202.30.xxx.226)

    패션도
    완성해놓고. 어디 더 뺄 곳 없나..찾아보라고 했던 말 생각나네요.

    지시어가 많고 중언부언인 경우가 있고 대체해서 더 작가 고유의 말로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글 읽으면...아~~~~~ 이래서 작가구나...하는 글 참 좋거든요.

  • 6. 몇 번을 읽어봐도
    '13.7.4 4:36 PM (211.246.xxx.126)

    암시랑도 안허요.

  • 7. 한국말을 잘 모른다
    '13.7.4 4:40 PM (110.174.xxx.115)

    태워진 X -> 타버린
    시작의 일침? 이건 전형적인 일본어 문체
    남아 있지 않는다? -> 남아 있지 않다 또는 남아 있지 않았다 라고 해야지.

    주머니의 끝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위해?
    이것도 한국말스럽지 않게 써 있군요.

  • 8. 미미
    '13.7.4 6:40 PM (59.6.xxx.80)

    한마디로 허세임.
    문법 안맞는 부분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문제 있는데
    눈에 띄는 부분만 지적해보면.....

    .........................................................................................

    모든 것이 다 태워진 다음의 그 자리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 모든 것을 다 태운 그 자리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그곳을 채워나가기 위해 그 자리에 남은 잿더미와 매캐한 연기들을
    -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며 웬 잿더미와 연기? 위의 글을 바꿔써야죠. 아주 최소한의 것이 남았다던가...


    차곡차곡 꼼꼼히 쓸어담아 주머니에 꼭꼭 눌러 담는다
    - 쓸어담아, 눌러담는다.. '담아'가 두번 반복됨. 있는 척하며 쓰고싶은데 글이 세련되지 못하네요.

    그 끝에서 시작되는 모든 이야기들을 위해
    -그냥 전체적으로 맘에 안듭니다. 끝에서 아주 최소한의 것들을 남겨 시작의 여지를 두고싶은거 같은데 글에 너무 허세가 넘쳐요. 아니면 우리와 문법체계와 맞춤법이 다른 옛날분이 쓰신 글이거나.

  • 9. 어흑
    '13.7.4 7:33 PM (114.204.xxx.42)

    제목부터 허세...

  • 10. 허세
    '13.7.4 8:19 PM (175.199.xxx.143)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본 잘못 쓴 글의 예시 같아요.

  • 11. 음..
    '13.7.5 10:39 AM (109.9.xxx.29)

    전 좋아요.
    '않는다'가 좀 거슬리고 위에 미미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보완되면 더 좋겠지만요.
    표현보다는 내용이 참신하네요.
    전소-無-끝 vs 시작
    이라는 상반되는 개념을 일치시키는 대담한 역설법?

    표현을 좀 다듬으면 좋은 시가 될듯..

  • 12. ok
    '13.7.5 2:56 PM (59.9.xxx.20)

    나쁘진 않아요
    시적인게 꼭 문법에 딱딱맞아야한다는법도 없고
    그냥 느낌이 좋으면 좋은거죠
    명화가 그냥 봐서 느낌이 있으면 명화인것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462 남자인 제가 보는 기성용의 문제점 109 우리함께 2013/07/04 16,770
270461 전교석차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2 중3석차 2013/07/04 1,327
270460 KT&G, 방사능오염 논란 일본‘ M담배’ OEM 생산 .. 네오뿡 2013/07/04 535
270459 시린메드 치약 마트에도 파나요? 2 .... 2013/07/04 2,114
270458 실내화 빨기 싫어 일주일마다 새로 산다는 엄마들 42 ..... 2013/07/04 12,961
270457 국정원...국정원...국정원... 9 2013/07/04 808
270456 공원에서 목줄 안한 개 땜에 깜짝 놀랐어요. 1 aa 2013/07/04 501
270455 핏플랍 차다 구매하신분 안계신가요 1 고민중 2013/07/04 937
270454 친정부모님이 입맛이 없으시대요.. 5 aaa 2013/07/04 1,216
270453 고양이... 4 .. 2013/07/04 692
270452 저 지금 무지 행복해요^^ 4 좋~다 2013/07/04 1,153
270451 세상 떠난 제부 기일 2 허무 2013/07/04 1,388
270450 결혼 후 경조사요.. 14 새댁 2013/07/04 2,231
270449 올림픽 대표 출신 x들의 이동국 농락 5 .... 2013/07/04 8,372
270448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와요~건망증 ㅠㅠ 3 스트레쓰 왕.. 2013/07/04 1,230
270447 호텔 예약할때... ?? 2013/07/04 339
270446 끈적이지않는 바디로션제품추천좀해주세요. 장마싫어 2013/07/04 1,182
270445 '기성용 죽이기' 82만큼은 안하면 안되나요? 34 네가 좋다... 2013/07/04 4,280
270444 충치치료 견적 좀 봐주세요 9 .. 2013/07/04 1,249
270443 쿠키오 라는 아이스크림 아시는분!! 4 쿠키오 2013/07/04 2,046
270442 오로라 매니저가 부자인가요? 5 궁금 2013/07/04 2,515
270441 오후뉴스 .. 국민티비 2013/07/04 326
270440 이집트 불똥 튈까봐 국베충들이 더 날뛰는 것 같아요 6 이집트 대통.. 2013/07/04 613
270439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 왜 그러는거죠? 1 왜? 2013/07/04 1,011
270438 육아휴직 급여 관련 질문입니다. 3 글쎄 2013/07/04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