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도와주세요...등기권리증 없는 전세계약관련이예요...ㅠㅠ

이사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13-07-04 12:54:17

주변에 부동산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이 없어 82에 도움 청합니다.

5개월 아기가 있는 맞벌이 부부구요..

친정엄마가 애기를 봐주시는데 30~40분 거리에 사세요.

운전을 하셔서 저희 집으로 출퇴근을 하시는데 너무 죄송해서요..

엄마가 지금 집을 전세주시고 저희 집 가까운 곳으로 이사오시려다가 아예 합치기로 했어요. ^^;

저희 집도 전세주고 같이 전세로 넓은 평수로 가는 거죠..

그런데, 이사 가려고 찜해놓은 아파트에서 아시는 분이 역시 전세로 살고 계시는데 여쭤보니 시공사가 부도나서 등기가 안

되고 있다는 거예요. ㅠ_ㅠ 전세계약 후 알게 됐대요 -ㅁ-; (부동산에서는 일부러 알려주지는 않더군요 ㅠ)

분양 시작한 지 2년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니까 현재 소유주는 건설사인거구요..

분양계약서 가지고 매매 및 전세 계약을 한대요.

전세 경험도 없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위험하지 않나고 하고, 부동산에서는 다들 그렇게 하고 살고 있다고 괜찮다고...내년쯤  등기 날거라고 하구요.

물론 알아보니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등기가 나기 전까지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시공사 부도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현대랑 풍림이랑 같이 하다가 풍림이 법정관리 들어가면서 등기가 지체되고 있는 것 같은데..나중에 문제가 없을까요?

남편은 풍림 하청업체들이 만약 자재비 등을 못받았을 경우 가만있지는 않지 않겠느냐..(TV에서 비슷한 사례를 봤나봐요.)

전세계약 자체가 무효 아니냐는 얘기도 하고..

부동산에서는 일단 입주하고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받으면 괜찮다고 하고..(전입신고랑 확정일자는 가능한가봐요..)

저는 보증보험들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보증보험은 큰 의미 없다고 하더라구요..ㅠ

구청 같은데 물어보면 알려줄까요?

차라리 대출을 받더라도 집을 사는 거면 실거주 목적이니 불안하지는 않을텐데 전세가 신경이 더 많이 쓰이네요 ㅠㅠ

엄마는 이사 경험이 좀 있으시니 잘 아실 줄 알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신 것 같고..

이사갈 집이 넓고 예뻐 약간 들떠 계세요..휴..

저희 이사 가도 될까요? ㅠ_ㅠ

IP : 63.72.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7.4 1:02 PM (184.148.xxx.70)

    부동산에서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해지 하시고
    절대 들어가지마세요

    좀 뭔가 석연찮은 건 하지말라는 신호!~~~

  • 2. 이사
    '13.7.4 1:27 PM (63.72.xxx.69)

    아, 이사갈 집이라고 표현은 했는데 아직 계약은 안했어요..

    구청에 부동산과라고 있군요..! 감사합니다. ㅠㅠ

    이미 계약해서 살고 계시는 분은 별로 신경 안쓰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만 유난 떠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 3. 이사
    '13.7.4 2:25 PM (63.72.xxx.69)

    구청 주택과에 문의했는데 무지 무성의하게 답변하네요 T_T

    조합이 소송을 걸었구 대법원 판결 기다리는 중인데 언제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ㅁ;

  • 4.
    '13.7.4 4:01 PM (115.145.xxx.175)

    그런 계약을 왜하려고 하세요. ㅠㅠ
    다들 그러고 사니 괜찮은게 아니라... 그러다 문제생기면 다들 피해자 되는겁니다 ㅠㅠ
    딱봐도 아닌걸 왜 고민을 하세요... 정상적인 집 찾으세요. 부동산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5.
    '13.7.4 4:06 PM (115.145.xxx.175)

    분양사 부도로 소유권이전등기가 안된거면.. 분양계약서 있어도 소유권이전받기 힘들어요.
    아직 소유권자도 아닌데.. 그런 사람과 무슨 전세계약이고 확정일자인가요.. 무권리자 행위로 취소될수있는데다가.. 원글님은 그사람이 아직 소유권안받은거 다 알기때문에 보호도 못받아요.
    절대 안됩니다!!!!!

  • 6. 이사
    '13.7.4 11:25 PM (58.140.xxx.234)

    네..ㅠ_ㅠ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명심하겠습니다.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758 안철수의원: 국정원 개혁 방안 제시 18 탱자 2013/07/08 1,262
272757 원글을 pc로 쓰고 내용수정을 스맛폰으로 하면 아이피가 바뀌는가.. 4 ㅇㅇ 2013/07/08 851
272756 개인회생종료후 면책받았어요 . 근데 신용회복은 어디까지? 8 ,,, 2013/07/08 29,203
272755 아이를 가질 수 없으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게 좋을까요.. 11 조언 2013/07/08 2,799
272754 사먹는 김치 어디제품에 그나마 제일 깔끔하고 맛날까요? 18 김치 2013/07/08 3,256
272753 가디건 텐셀100%와 코튼*레이온*스판혼방 중 어느 재질이 좋.. 2 두가지 소재.. 2013/07/08 1,497
272752 남편때문에 힘듭니다. 답이 없네요.ㅠㅠ 5 정답없는인생.. 2013/07/08 2,261
272751 자꾸 놀아달라고 조르는 1학년 아이 친구.. 7 안타깝지만 .. 2013/07/08 1,747
272750 원더풀마마보시는분은 안계신가요? ///// 2013/07/08 857
272749 외할머니 보내드리고.. 3 .. 2013/07/08 927
272748 5살 아들 영어책을 읽네요. 2 .. 2013/07/08 1,257
272747 지금 옥션에서 휘슬러 패밀리라인 199,000원에 하는데 3 .. 2013/07/08 2,627
272746 박근혜이후 최대촛불.. 언론 한군데도 보도안해 5 국정원해체하.. 2013/07/08 1,433
272745 화장품 정기세일&7월세일 총정리! 3 오십팔다시구.. 2013/07/08 1,978
272744 옛남자가! 5 cshshc.. 2013/07/08 1,752
272743 애가 말은 잘하는데 컨텐츠(?)가 별로 없는 경우, 책을 읽어줄.. 2 뭐랄까 2013/07/08 890
272742 나꼼수가 그립습니다!!!!!! 7 테네시아짐 2013/07/08 1,564
272741 운전중 이럴경우.. 제가 잘못한 걸까요? 18 궁금 2013/07/08 3,361
272740 7살 남아와 엄마가 워터파크 갈때 4 어떤방법? 2013/07/08 1,295
272739 남편 은행다니는데 월급 저에게 다 맡겨요 5 zzz 2013/07/08 2,365
272738 매일 가는 영어학원 시험 끝나면 쉬게해주시나요? 4 매일 2013/07/08 1,084
272737 남편 연봉이 높아지니... 41 비오는데 호.. 2013/07/08 20,078
272736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카리스마 장난아니다".. 위다주 2013/07/08 1,287
272735 저도 소박한 행복 5 현재 행복 2013/07/08 1,633
272734 고3한테 잔소리하면 욕얻어 먹나요? 12 ㅠㅠ 2013/07/08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