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고민...

회동짱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13-07-04 10:03:47
이혼이란게 남의얘기인줄알았는데 제가고민할줄은 몰랐습니다 
저희부부는다른건큰문제가없는데 

1.속궁합 
결혼전에서로 안하고신혼여행가서 첨했는데 좋다는느낌을못 받았고
 3년째인 지금까지 자주안합니다 와이프는 이걸로 불만이 크고요 

2.개인프라이버시
 제가집에서 카톡하거나 문자하면 매번은아니지만
누구냐면서 물어보거나 감시를합니다 때론제가방을 정리한다면서 다 훑어보고요 전 아내에게 그러지않고
 아무리부부라도 일부분의 개인영역은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로도 자주 다툽니다

 3.회사 
제업무가 출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안한마음에 집안일많이도와주고 여행도자주가구요 그런데도 와이프는 제 일을 마음에안들어합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눈치를 이중으로받고 힘드네요.... 

다른거큰문제가없는데 
3년동안 위의3가지로 반복해서 다투니 
이제는 제인생이 행복하다는생각도들지않고 
지치고 기대가없네요 3개월된애기가있어서 
안좋은쪽으로 생각안하려하지만 
저나 와이프나 앞으로 행복할지를 생각하면
 이혼도 하나의방법이지않나라는 생각이드네요 답답한요즘입니다...
IP : 180.134.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4 10:10 AM (117.111.xxx.125)

    1.이건 원글님 노력필요
    님이 잘해야 님의 만족도도 커집니다.
    2.
    이건 부인분 생각이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3
    물어보세요.그리 맘안들면 퇴사해?

    이혼이 능사아니고 여자들 거기서거기입니다.
    애하나

    있는데 이혼해서 얼마나 행복하시겠습니까

  • 2.
    '13.7.4 10:31 AM (180.70.xxx.48)

    부인 입장에서는 님이 믿음이 안갈꺼 같네요
    부부관계도 안 잘안하지 핸드폰 보는것도 싫어라 하지
    뭐 감추고 싶은게 있나? 출장은 자주가니 혹시나 할수있을것 같아요 님이 더 투명하게 보이고 이해를 시켜주는 수밖어 없을것 같네요 사랑받는다는 생각이 들게끔요

  • 3.
    '13.7.4 10:42 AM (211.114.xxx.137)

    우선 내 모든걸 바쳐서 노력해보셨는지요? 아니시다면 이런 사소한(?) 누구나 겪고 사는 문제들로 이혼까지 생각하신다니 많이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는 같은 문제로 몇년을 다툰다고하니 힘드시겠지만.
    1번은 불만 갖는 부인한테 뭐가 불만인지 그렇다면 둘이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구체적은 계획을 세워보시고
    2번은 부인한테 강력하게 말씀하세요. 고쳐달라고. 아님 아주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키고 답을 받으세요.
    3번은 부인이 덜 성숙하시네요. 대안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남편을 밀어주고 힘을 실어줘야하는 사람이... 이미 선택한 남펴의 직장문제를 맘에 들어하지 않음 어쩐데요? 이것도 조근 조근 아이한테 설명하듯 잘 설득하는수밖에...

  • 4. ,,
    '13.7.4 10:44 AM (121.148.xxx.215)

    1번에서 아내분이 불만이 많다면
    2번 같은 경우는 일어나는게 정상이라고 생각,
    그러다 보면 3번같은 경우도 당연히...

    아내분이 가장 불만을 많이 드러낸 부분이 어떤부분이란걸
    아시잖아요.
    남자가 자기 아내를 위해 가장 챙기고 사랑해주어야될 부분을
    뒤로하고 집일 조금 도운것을 일도와준다고 할 정도면 별로임.
    이혼하고 다른여자 만난다면 1번문제는 아주 잘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 5. ,,,,
    '13.7.4 10:52 AM (211.49.xxx.199)

    제일 중요한 문제가 있네요
    자주 안하는거--
    카톡이나 문자 정도 보는거 이상할거 없는데요
    사생활을 그정도까지 침해받고싶지않다면 결혼을왜 -
    본인이 캥길거없는데 왜 스트레스를 그리 받나요
    3번 이건 좀 문제 있네요 왜 맘에 안들어하는지

  • 6. 여자들생각
    '13.7.4 11:00 AM (1.229.xxx.115)

    일반적으로 여자(기혼)들이 생각하기에
    남자들은 성욕구가 많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혼이면 보통 평균 주몇회 이런 이야기들도 하고요.
    님의 부부관계는 아내분이 생각하기에 부족해보이고
    아내분은 혹 밖에서 해결하고 오는것이 아닌가 의심하게되는 것입니다.

    성생활이 원인이라면 충분히 대화하고 안되면 상담치료도 받아보세요.
    우리나라 여자들은 성에 대해 정말 잘 몰라요.(저도 그렇고요)
    사람마다 성생활이 제각기 다른데 물어볼곳이 없어 답답하죠.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부부 상담치료 등으로 노력해보시기 바랍니다.

  • 7.
    '13.7.4 11:20 AM (1.126.xxx.54)

    제가 이혼하고 재혼인데 여자는 많이 감성적이라
    남자가 잘하면 또 잘하고... 순환인데 암튼 남자하기 나름이던데요
    2년 동안 다투셨다면 애기는 왜 낳으셔갔고...

    님의 개선여지가 없다면야 힘든 상황이네요, 아이엄마도 지금 제일 밑바닥 치면서 힘들 때네요. 좀 더 버텨보시길

  • 8. ....
    '13.7.4 11:45 AM (39.7.xxx.130)

    휴대폰 맘껏 뒤지라고 냅두면 뒤지다 별거 없으며뉴귀찮아서라도 안뒤집니다.원글님이 신뢰를 줬으면 뭐하러 귀찮게뒤지겠습니까..유흥업소 같은데.들락거리다가 걸린적은 없으신지...다른여자들도ㅠ별다르지 않아요.남편이 왠지 의심스럽고 촉이오면 제일먼저 남편 휴대폰부터 뒤집니다.

  • 9. 좋은일만
    '13.7.4 7:12 PM (116.38.xxx.146)

    안하는게 제일문제인거 같습니다 이혼하실려면 하세요 근데 그런걸로 이혼하실거면 계속 혼자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부인이 불쌍해요 그런줄도 모르고 얼마나 속썩고 있을까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026 유아용 귀이개-좀 부드러운거 없을까요? 4 ... 2013/08/08 1,128
284025 sk2화장품 괜히 샀나봐요 ㅠㅜ 1 55 2013/08/08 2,603
284024 김치에 웃소금을 많이 뿌리면 쓴맛 나나요? 3 웃소금 2013/08/08 1,600
284023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8 타요 2013/08/08 2,630
284022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3 Common.. 2013/08/08 1,118
284021 8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8 481
284020 내 몸엔 똥만 찼나 봅니다... 5 --- 2013/08/08 2,696
284019 달력-벽걸이vs탁상달력(놓는다면 어디에~?) 1 /// 2013/08/08 801
284018 생각을 돌릴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3 잡념 2013/08/08 832
284017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따로 안하면 체중유지밖에 안되겠죠? 7 운동 2013/08/08 2,095
284016 냉커피 팻트병에탈때 비율좀알려주세요 5 2013/08/08 1,557
284015 후배의 이상형... 9 이상형 2013/08/08 2,396
284014 뻐꾸기시계 써 보신분 계세요~? 3 /// 2013/08/08 929
284013 지멘스 세척기 특가 쓰시는분 댓글부탁드려요!!! 5 더워요~ 2013/08/08 1,004
284012 우동 사리 미리 삶아놔도 되나요? 1 우동 2013/08/08 720
284011 8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8 773
284010 어쿠스틱라이프 전세계약금 에피소드가 몇회이죠? .. 2013/08/08 1,090
284009 귀를 기울이면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시즈쿠가 너무너무 싫어요 28 ... 2013/08/08 3,687
284008 뉴스에 10월 전기요금 체제 개편 한다고 나왔네요 4 2013/08/08 1,848
284007 CNN 미주 동포 규탄 시위 기사화 4 light7.. 2013/08/08 1,670
284006 육아가 왜 이리 힘들까요 25 맞벌이맘 2013/08/08 3,321
284005 남자와 여자의 차이 우꼬살자 2013/08/08 1,180
284004 지금 시원합니다. 가을의 문턱처럼 13 111 2013/08/08 3,061
284003 이 나이에 참... 16 남편 2013/08/08 5,204
284002 보통 남자친구나 남편의 가족한테 잘하면 궁금 2013/08/08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