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 통보에 남자 반응이 무서워요...

...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13-07-04 09:43:29

 

자세한 연애사는 별다를게 없구요...

저도 나름 상처 많이 받고 헤어지자 했다 다시 만났다를 서너차례 반복하다가

처음에는 헤어져야지 생각하면서도 눈물이 났는데

이젠 덤덤해지더라구요. 아 정말 헤어져야겠다 싶은데...

 

매번 그랬었지만 남자쪽에서 집앞까지 찾아오고... 너무 힘들다고 그러고.

제가 마주치기도 싫어서 다른 곳에 있다고 해도 집에 귀가할때까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심지어 제가 본채만채 집으로 들어가버리니... 죽음을 암시하는 것 같은 카톡까지...

행복해라 먼저 가있겠다 이런... 술기운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서워요...

 

제가 좀 걱정하는 듯 보이면 또 다시 시작하자할텐데...

저 남다른 동정심의 소유자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그냥 강경하게 밀고나가도 별일 없겠죠?

평소에는 멀쩡한 남자입니다.. 술기운에라도 뭔일 벌일까봐 무섭네요....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7.4 9:54 AM (211.209.xxx.15)

    그렇게 평생 싫은 사람한테 끌려다니실거에요?

  • 2. 음..
    '13.7.4 11:01 AM (211.217.xxx.14)

    귀가때 조심하세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요.
    외진 곳에서 그 남자랑 단 둘이 있는 상황은 절대 만들지 마시고요.

    대학때 과친구 하나가 남자랑 헤어지자고 했다가...--
    아마 남자가 집앞에서 기다리다 친구를 설득할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요.
    싫다고 하니까 벽돌로 머리를 쳐서...ㅠㅠ
    친구는 병원에 실려가서 죽고 남자애는 아파트 옥상 올라가 투신자살하고...
    신문에도 났었네요.

    교회 언니 친구 하나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남자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칼로 얼굴을 그었답니다. ㅜㅜ

    무서운 얘기해서 죄송한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아무튼 당분간은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3. 다른 세상
    '13.7.4 11:3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데 헤어지자고 했다가
    남자한테 헤코지 당하시는 여자분들
    미모가 대단한가요?
    제 주변에 보면 다들 고만고만한 얼굴들이라
    남자들이 목메고 그런 경우가 별로 없네요;;
    물론 저도 .. 결별을 당하면 당했지

  • 4. 음...
    '13.7.4 1:19 PM (116.39.xxx.87)

    일단 이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세요
    카드 돌려 막느라 지금 급하다
    더이상 카드 발급 안된다. 이것 몰래 막느라 스트레스가 많다
    이천만원 빨리 빌려다라... 빌려주면 통장에 넣었다가 다시 오백만원 더 빌려줘라 하세요
    절대 쓰지 마시고요
    돈 내놔라 하면 쉽게 주기 마시고 다음에 줄께 다음에 줄께 하다고 야금 야금 주세요
    아마 여기까지 갈 필요도 없을꺼에요
    돈 빌려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847 유방암이요. 1 하지마 2013/07/24 1,708
277846 해외여행에 핸드폰을 들고가는데... 2 핸드폰 2013/07/24 1,046
277845 모카포트vs커피머신 집에서 즐기시는 분 추천부탁요 9 커피홀릭 2013/07/24 2,162
277844 시판 카레중 어떤게 가장 맛있나요??? 23 ... 2013/07/24 6,655
277843 한연노 “故 김종학, 외주제작 가해자이자 피해자 4 2013/07/24 2,665
277842 (방사능)어린이집 방사능급식건 보건복지부에 문의(우리의 할일) 6 녹색 2013/07/24 1,643
277841 이노무 낮 술 2 Xxxx 2013/07/24 1,010
277840 고3맘입니다. 수시는 어떤기준으로넣야할까요? 13 고3 2013/07/24 3,172
277839 밥안먹는 개 때문에 미치겠어요 13 사료고민 2013/07/24 6,361
277838 잘생긴 청년이야기 4 ... 2013/07/24 3,037
277837 서랍정리를 하다가 ..... 3 서랍정리 2013/07/24 1,779
277836 ali express 사용하신 분 계세요? 1 알려주세요 2013/07/24 1,842
277835 솔직히 한국엄마들은 애들이 마마보이가 되게끔 가르치죠. 11 ...] 2013/07/24 3,685
277834 이 영상 진짜일까요? 4 진짜인가요 2013/07/24 1,703
277833 초등영어 1 질문 2013/07/24 788
277832 마사지샵 에서 귀걸이 잃어버렸어요 12 ㅠ.ㅠ 2013/07/24 2,594
277831 장원 중국어 세이펜 꼭 사야하나요? 1 .. 2013/07/24 5,091
277830 자기를 먼저 건드리지만 않으면 문제가 없다는 사람 7 문제아 2013/07/24 1,977
277829 일요신문 아세요? 논조가 어떤가요? 2 어떤가요 2013/07/24 848
277828 MB 폼 잡는 4대강 행사에 공무원 후생비 빼다 썼다 세우실 2013/07/24 1,250
277827 신랑 면바지에 신을 로퍼좀 골라주세요~~~ 3 ^^ 2013/07/24 1,245
277826 다리 다친 길고양이 2 Grace 2013/07/24 948
277825 내 남친은 싸이코패스 5 싸이코패스 2013/07/24 3,385
277824 혹시 양재동 코스코 말인데요~연회원카드를 4 코스코 2013/07/24 1,598
277823 이 영어 맞아요?? 3 할머니 2013/07/24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