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별 통보에 남자 반응이 무서워요...

...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3-07-04 09:43:29

 

자세한 연애사는 별다를게 없구요...

저도 나름 상처 많이 받고 헤어지자 했다 다시 만났다를 서너차례 반복하다가

처음에는 헤어져야지 생각하면서도 눈물이 났는데

이젠 덤덤해지더라구요. 아 정말 헤어져야겠다 싶은데...

 

매번 그랬었지만 남자쪽에서 집앞까지 찾아오고... 너무 힘들다고 그러고.

제가 마주치기도 싫어서 다른 곳에 있다고 해도 집에 귀가할때까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고...

솔직히 좀 무서웠어요.

심지어 제가 본채만채 집으로 들어가버리니... 죽음을 암시하는 것 같은 카톡까지...

행복해라 먼저 가있겠다 이런... 술기운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무서워요...

 

제가 좀 걱정하는 듯 보이면 또 다시 시작하자할텐데...

저 남다른 동정심의 소유자지만 이건 정말 아닌것같아요.

 

그냥 강경하게 밀고나가도 별일 없겠죠?

평소에는 멀쩡한 남자입니다.. 술기운에라도 뭔일 벌일까봐 무섭네요....

 

 

IP : 210.94.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ㄷ
    '13.7.4 9:54 AM (211.209.xxx.15)

    그렇게 평생 싫은 사람한테 끌려다니실거에요?

  • 2. 음..
    '13.7.4 11:01 AM (211.217.xxx.14)

    귀가때 조심하세요.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요.
    외진 곳에서 그 남자랑 단 둘이 있는 상황은 절대 만들지 마시고요.

    대학때 과친구 하나가 남자랑 헤어지자고 했다가...--
    아마 남자가 집앞에서 기다리다 친구를 설득할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요.
    싫다고 하니까 벽돌로 머리를 쳐서...ㅠㅠ
    친구는 병원에 실려가서 죽고 남자애는 아파트 옥상 올라가 투신자살하고...
    신문에도 났었네요.

    교회 언니 친구 하나는 헤어지자고 했는데.
    남자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칼로 얼굴을 그었답니다. ㅜㅜ

    무서운 얘기해서 죄송한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아무튼 당분간은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3. 다른 세상
    '13.7.4 11:3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런데 헤어지자고 했다가
    남자한테 헤코지 당하시는 여자분들
    미모가 대단한가요?
    제 주변에 보면 다들 고만고만한 얼굴들이라
    남자들이 목메고 그런 경우가 별로 없네요;;
    물론 저도 .. 결별을 당하면 당했지

  • 4. 음...
    '13.7.4 1:19 PM (116.39.xxx.87)

    일단 이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세요
    카드 돌려 막느라 지금 급하다
    더이상 카드 발급 안된다. 이것 몰래 막느라 스트레스가 많다
    이천만원 빨리 빌려다라... 빌려주면 통장에 넣었다가 다시 오백만원 더 빌려줘라 하세요
    절대 쓰지 마시고요
    돈 내놔라 하면 쉽게 주기 마시고 다음에 줄께 다음에 줄께 하다고 야금 야금 주세요
    아마 여기까지 갈 필요도 없을꺼에요
    돈 빌려 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082 친구의 부친상 부의금. 7 이제는 2013/09/17 7,801
298081 서울 날씨 궁금해요. 2 콩쥐 2013/09/17 1,049
298080 찜질팩 추천 좀 부탁드려요.. ... 2013/09/17 815
298079 [원전]18호 태풍 일본 열도 직격...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 3 참맛 2013/09/17 1,752
298078 전부칠건데 튀김가루로 사왔네요ㅜ 6 살짝급해요 2013/09/17 2,559
298077 명품(?)화장품은 면세가 정말 진리네요. 2 와... 2013/09/17 4,874
298076 면세점에서 가방 사는 거랑 백화점에서 사는 거 비교 좀 해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9/17 2,520
298075 캣맘 모임 있나요? 2 캣맘 2013/09/17 932
298074 KT집전화 쓰시는 분들 기본료 얼마나오나요? 16 해지고민 2013/09/17 10,294
298073 각도의 중요성 甲 2 우꼬살자 2013/09/17 2,016
298072 류현진 14승 같이 응원해요. 4 나나 2013/09/17 1,230
298071 뇌하수체종양 D35.2 1 보험 2013/09/17 2,155
298070 9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17 1,165
298069 인천 농산물 시장 내일 문 열까요? 3 .. 2013/09/17 889
298068 남편 흉통이 심합니다 3 2013/09/17 1,643
298067 6살 아들 아침에요.. 6 .. 2013/09/17 1,475
298066 엄마상치르고 드리는 미사는 무엇인가요? 4 천주교신자분.. 2013/09/17 3,521
298065 고사리 1 정말이에요 2013/09/17 1,177
298064 주군의 태양..13화 예상.(걍 순전히 혼자서..) 2 나비잠 2013/09/17 1,991
298063 이 클러치 좀 찾아주세요..^^:: 1 소금인형 2013/09/17 2,523
298062 클래식 잘 아시는 분.. 조수미요.. 1 00 2013/09/17 1,873
298061 공감능력 뛰어나고 맘이 약해요. 4 나비 2013/09/17 2,698
298060 이 가방 어떤가요? (보테가베네타 가방) 18 생일 2013/09/17 12,091
298059 맥북에어에 한글 프로그램 깔 수 있나요? 3 궁금 2013/09/17 7,912
298058 관객들 지리는 여자아이돌 공연 1 우꼬살자 2013/09/17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