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들어 벌써 네번째 AS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개선되기는 커녕 없던 문제 까지도 생겨 버렸어요.
개가 실외기 선을 물어 뜯어 수리를 받았어요. 냉매 보충해 넣고
할것 다 했는데 기사분이 다녀가신 뒤로 냉방이 안되는 거에요.
작년에는 너무 잘 썼거든요.
가동시 소음이 심하게 나더니 퓨즈가 내려가 버려 재방문.
다음은 10분도 안되게 작동하다가 냉방 되지않고
습기 가득한 송풍만. 또 방문하였으나 개선없이
컴프레셔 교체 해야한다고 함.
사흘을 기다려 컴프 교체(50만원 이상) 하였으나 냉방이라기 보다
송풍에 가까운 바람만 나오고, 트윈으로 쓰는 작은 에어컨은
아무런 문제 없었는데 안됨.
가끔 온 집안의 전기가 모두 끊어져 버리는 일도 생김.
그런데도 계속 완벽하다고 벅벅 우김.
어제 오후 2시 근처에 시작한 작업이 9시 넘어도 끝나지 않음.
일하다가 중간에 (4시 조금 넘었을 때)공구들은 그대로 두고 말도 없이 사라져 두시간 동안 연락두절.
가족 모임(친정 아버지 생신)에 참석도 못하고 기다렸으나 도리어 짜증내며
내일 와서 모두 철거하겠다 하고 돌아감.
전기요금 때문에 마음 졸이는것은 고사하고
에어컨 두대를 두시간 넘게 풀 가동 시키면서 18도
선정 했을 때와 26도 선정 했을 때의 송풍 온도가
같다고 함.
두시간 풀가동하여 실내온도 3도 떨어짐.
1.이거 에어컨 뭐가 문제인 걸까요?
2.또 저는 삼성 추후관리 자체에 불신이 생겨버려서
본사에 이의 제기를 하고 싶은데 어떤 경로를 통해야
하는지요?
종일 고생하고 시간 낭비 했다는 생각에 너무 화나고 속상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