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째 난산이나 출산 시 문제가 있으셨던 분들 둘째 낳으셨나요?

사랑해 조회수 : 1,645
작성일 : 2013-07-04 00:14:09

10개월 된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가 있어요.

정말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서 내 곁에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육아가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매일매일이 사랑스럽고 이쁩니다.

이렇게 이쁜 아가를 하나 더 주신다면 또 낳고 싶어요.

 

그런데..

출산 때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자세한 상황을 썼었으나... 수정할께요..

예기치 않게 응급수술하게 되었고, 게다가 의료진의 실수로 아기 얼굴 한번 못보고 대학병원으로 바로 이송되어 4박 5일 아기가 입원했었어요.

 

다행히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주는 아기를 보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지만, 그 당시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두렵습니다.

 

 

저처럼... 난산이나 출산 시 문제가 있었으나.. 극복하시고 둘째든 셋째든 낳으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IP : 115.143.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7.4 12:16 AM (220.117.xxx.156)

    죄송하지만
    욕심을 좀 놓으세요..
    모든걸 가지려고 욕심내면 탈이나는 법입니다.
    지금으로도 충분하지 않으신가요?
    저라면 내 자신과 우리 가족 모두를 건 도박은 하지 않을것 같네요.

  • 2. 따블
    '13.7.4 1:00 AM (223.62.xxx.102)

    난산은 아니고 쌍둥이가 뱃속에 있는데 의사의 오진으로 희안한 병명 들이대며 쌍둥이 둘다 죽는단 소리 듣고 나머지 오개월을 걱정했던 기억있구요 나와서도 한애는 중환자실있었지만 다시 낳는다면 안그럴것같아요 쌍둥이도 심지어 다르니...그치만 셋째계획은 없어요 끝끝끝

  • 3. ㅇㅇㅇ
    '13.7.4 1:01 AM (116.124.xxx.245)

    제가 윗님 친구분처럼 병원에서 화장실도 못가고 내내 링거 줄줄달고 아기 태동감지기를 24시간 달고 살았어요.
    그래도 끝내는 8개월에 조산해서 아이를1달동안 인큐베이터에서 키웠지만요...지금 아이는 튼튼!!!
    둘째는 수월하게 잘낳았어요!!!조산도 안하구요^^
    첫째 아이때....아이가 잘못되면 어쩌나해서 눈물로 밤을 새웠던게 기억이 나네요...
    꼭 첫째와 둘째가 같은 증상인건 아닌거같아요...

  • 4. ..
    '13.7.4 2:19 AM (189.79.xxx.129)

    저도 거의 죽다 살아났는데..다시 낳았어요.
    아이 이쁜거 보니 다 잊어버려요

  • 5. ...
    '13.7.4 2:40 AM (175.196.xxx.4)

    두돌 된 아기 엄마에요
    전 임당있었구요, 혈당이 안잡혀서 무지 고생했어요.
    결론은 둘째 생각 없다에요. 아기가 예민한 성격이라 육아가 너무 힘든 탓도 있구요

  • 6. 주은정호맘
    '13.7.4 7:47 AM (110.12.xxx.230)

    윗분말대로 큰애때 고생했다고 둘째까지 그렇진 않구요 제경우 큰애는 수월하게 잘낳았는데 둘째는 막달에 임신성고혈압오고 멀쩡히 잘있던 애가 37주에 역아로 위치잡아서리 진통오는 바람에 제왕절개 했어요 큰애가 이랬다면 둘째 안낳았을듯...

  • 7. 저는
    '13.7.4 8:29 AM (223.62.xxx.16)

    첫째 난산
    둘째 순순산

  • 8. ^^
    '13.7.4 8:30 AM (39.119.xxx.105)

    저요
    골반보다 애머리가 커서꽉 끼는바람에응급수술했어요
    진통을얼마나 했던지 죽다 살아났네요
    애는태변을 엄청 흡입하고
    지도 나와볼려고 애썬거죠
    의사가 위험했다고 하더라구요
    태변을넘마니 흡입해서
    그래서 둘째는 바로 수술해서낳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786 과자 해롭다는걸 알려줄 동영상 추천부탁 3 초딩맘 2013/07/14 855
273785 과탄산 어디서 사는지 알려주세요 3 ///// 2013/07/14 1,861
273784 요즘 롯데월드에 사람 많나요? 냠냠 2013/07/14 810
273783 일본어가 좋다고 배우겠다는 아이 13 네가 좋다... 2013/07/14 2,811
273782 아이비 리그 17 미국 대학교.. 2013/07/14 4,135
273781 저 밑에 친구 시댁 일년에 3번 간다는 글에 27 시댁 2013/07/14 5,604
273780 초등생 초보 탁구라켓좀 추천해주세요~~~ 2 만두 2013/07/14 2,078
273779 떡 이름 좀 갈켜주세요~^^ 5 2013/07/14 1,968
273778 현직영어강사님 help me! 중1어법 테스트지 무엇으로 할까요.. 2 6 2013/07/14 1,003
273777 워터파크 가는 60대 어머니의 옷차림 어떡해야 하는지요? 6 물놀이 2013/07/14 4,448
273776 날씨는 비가 오지만 덥고, 마음도 덥네요. 2 더운 2013/07/14 1,146
273775 23차 집중촛불 박근혜 내려올때까지 촛불은 계속!! 9 손전등 2013/07/14 1,243
273774 절대 안믿는 TV프로그램인 VJ특공대.... 3 모두가짜가 2013/07/14 4,061
273773 15년만에 여드름이 사라졌어요. 19 하마콧구멍 2013/07/14 19,296
273772 대치동 은마상가 여름 휴가 기간이 언제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1 은마상가 2013/07/14 1,701
273771 고1아이... 2 mon-am.. 2013/07/14 1,280
273770 생전 처음 보는 애를 나무랐네요. 28 애기엄마 2013/07/14 4,941
273769 요 아래 7살 아이스크림 심부름 보낸 엄마예요. 14 ... 2013/07/14 4,857
273768 초1 남아 엄마입니다. 10 초1엄마 2013/07/14 2,593
273767 인체내독성물질 여왕개미 2013/07/14 850
273766 서울대 도서관 자료 이용에 애로가 있는데 16 rainy .. 2013/07/14 1,773
273765 방송 사고.. 씁쓸하네요. 4 -- 2013/07/14 3,793
273764 이 경우 현금지불이 맞을까요? 2 2013/07/14 1,048
273763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제일 야했던 영화, 피아노 42 .... 2013/07/14 13,792
273762 진짜 팔살은 뺴고 볼일이예요...ㅋㅋㅋㅋ 7 말뚝팔뚝 2013/07/14 6,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