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따인가요?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왕따?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3-07-03 23:22:53
아이가 외국에서 귀국해서 전학온지 한달정도 된 5학년 여학생입니다.
일년정도 지내다와서 우리말에 어려움은 없구요.
전학와서 잘 지내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런데 딸이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아요)
크게 무리지어 노는 그룹에 끼고 싶어하는데 아이들이 잘 끼워주지.않는다고 속상해하길 여러번..
오늘 학교 다녀오더니 잘 지내던 친구가 그 그룹의 아이들이 그친구에게 그 그룹을 택하던지 우리딸이랑 놀던지 둘중에 하나만 하라고 했다는 군요.
이유는 딸이 여자아이들에게 장난치는 남자아이들을 잡으러 다닐때 너무 나서서 나대는게 싫다고 했다네요.
아이는 크게 상처받았고, 저보고도 아무말 하지 말고 듣기만 하라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대처를 하라고 해야할까요?
참 어렵습니다.
IP : 124.53.xxx.1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4 1:25 AM (218.48.xxx.120)

    아들만 키워서 여자아이들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답글이 없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아직 완전한 왕따는 아닌 것 같지만...만들려는 시도로 느껴져요.
    요즘 아이들은 자기와 조금만 달라 보여도 온갖 이유를 가지고 왕따를 시키더라구요.
    담임샘과 상의해서....표안나게 착한 아이와 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시고....아이들 초대 좀 하시고...하면 어떨까요?
    여러가지 체험학습 찾아보시고...그룹을 만들어 놀러도 가시구요.
    좋은 프로그램 가지고 연락하면 싫다고 하는 엄마들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정도가 심해졌다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항의도 하셔야 돼요.

  • 2. 의외
    '13.7.4 11:10 AM (202.31.xxx.191)

    의외로 깜짝놀랄만큼 앙큼한 여자애들 많습니다. 담임샘과 상의하는 게 옳아요. 아이에겐 계속 지지해주세요.
    저희 아이도 갑자기 한순간에 왕따가 된 적이 있어요. 저는 일부러 담임에게도 말하지 않고 아이이야기만 계속 들어줬습니다. 아이친구 엄마가 눈치채고는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의 엄마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라고 했는데 가만 있었어요.

    아이는 계속 힘들어하고 집에오면 하소연하고....그게 한달쯤. (너무너무 괴롭웠지만, 이건 네 문제라는 식으로 대처했어요. 앞으로 이런 일은 계속 일어난다고요. 어른이 되어도 흔하게...)

    왕따를 주동한 아이가 있고 그 명령이 따르는 아이들이 있게 마련인데, 따르던 아이가 낙서장에 저희 아이를 불쌍히 여기는 글을 쓴 거에요. 그걸 담임이 보고 단호하게 대처해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담임에게 빨리 가지 않은 것을 후회했어요. ㅠㅠ

    아이는 그 일을 겪고 좀 당찬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926 2017년 19대 대한민쿡 대통령 홍준표 20 보톡스중독된.. 2013/08/07 2,958
283925 며칠전 여름철 냄새나는 안나는 세탁글 찾아 주세요 9 냄새 2013/08/07 2,111
283924 한눈에 남자한테 반했다고 글썼던사람입니다^^ - 하루밖에 안지난.. 순이엄마 2013/08/07 2,352
283923 19금) 나이들수록 잠자리가 즐겁다던데, 전 반대예요. 16 .. 2013/08/07 15,508
283922 심야영화 볼껀데요... 추천해주세요.. 2 88 2013/08/07 849
283921 집안에 온도 2 .. 2013/08/07 1,395
283920 옥수수를 찌다가 태웠는데요... 1 질문 2013/08/07 700
283919 시아버지 말이 맞나 봐주세요 26 Jo 2013/08/07 9,693
283918 윗집남자 11 참아야하나 2013/08/07 3,410
283917 혹시 약사님 계시면 제 약 좀 봐 주시겠어요? 1 애플 2013/08/07 1,158
283916 슬러시 만드는 아이스빙빙 좋을까요? 2 슬러시 2013/08/07 1,089
283915 여기 분당인데요. 시원해요. 7 ㅎㅎ 2013/08/07 2,149
283914 LG제습기는 2등급.. 에어컨은 1등급인데요 ??? 3 2013/08/07 1,438
283913 82 어플 애플은 지원이 안되나요? 2 클로에 2013/08/07 757
283912 중고 차량 마티즈 CVT 구입 해도 될까요? 2 마티즈 2013/08/07 1,504
283911 본체 바꾼후 인터넷 왜 안될까요 5 도와주세요 2013/08/07 783
283910 난지천공원 아픈토끼 aa 2013/08/07 1,091
283909 고1딸 15 어이없음 2013/08/07 3,382
283908 도와주세요ㅠ 무서워 죽겠어요..터지는 소리가 나는데요.. 8 m 2013/08/07 6,353
283907 에어컨 제습 냉방..전기세 차이 많이 나나요? 6 ... 2013/08/07 33,766
283906 박근혜는 왜 '아버지스타일'을 고집할까 3 샬랄라 2013/08/07 935
283905 여수 순천 분들 도움 부탁드려요 7 휴가 2013/08/07 1,840
283904 여드름에 좋은 폼클렌징 추천해주세요 7 .... 2013/08/07 4,167
283903 죄송하지마나일베가 먼가요? 3 ㄴㄴ 2013/08/07 1,410
283902 단단하고 달달한 복숭아 추천좀 해주세요. 복숭아~ 2013/08/07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