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홀시어머니 모시다가 2년전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자유의 몸 ??이 되었습니다 자유의 몸 이란 표현에 뭐라 하실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분들은 이해해 주시겠지요
결혼하기전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밥먹으라 오라해서 꽃바구니에 케익들고 갔더니 손윗 시누님이 저녁밥 해놨더라구요
메뉴는 아욱된장국에 꽁치구이
이렇게 생신상 드시던 분이 큰며느리 들이고 나더니 생신을 거하게 지내셔습니다
시이모님 시외삼촌 다 불러서 ‥
집에서 차려야지 ‥ 외식은 꿈도 못꿨습니다
하긴 외식하면 뭐해요?
지방에서 오신 분들 하루종일 드시고 주무시고 가는걸 ‥
갑자기 그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봤네요
그 시어머니 되시는 분
생일상이 그리 중요했을까 ‥ 싶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즈넷 펌 사고난 맏며느리 글읽다가 ‥
20년 맏며늘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3-07-03 21:19:14
IP : 210.206.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쪽이
'13.7.3 9:22 PM (113.216.xxx.210)며느리만 들어오면 갑자기 여왕마마로 신분상승하시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양심들 좀 갖고 살면 좋겠어요
2. ㅠㅠ
'13.7.3 9:54 PM (58.235.xxx.109)새사람 들어왔다고 집안의 가풍을 새로 만드는거죠.
우리집은 이런 집이야~~~~라고3. ...
'13.7.3 10:06 PM (218.48.xxx.133)없던 가풍 새로 만들고.
안하던 명절, 제사 갑자기 시작하고,
시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은 '그 나이 쳐먹도록 먹었으면....'하던 시어머니
당신 생일은 곡 받아야지요.
참, 저런 가식도 가능하구나 싶은 가식도 엄청많고...
머리속으론 그릴 수 없는 소설속의 인간 군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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