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시 하반신 마취 하셨던분들 여쭤볼께요

ㅣㄷㄱㅅㄴ 조회수 : 4,415
작성일 : 2013-07-03 21:18:54
출산이 이제 한달정도 남았네요
제왕절개를 하게 될것 같은데
척추마취해보신분들
마취가 됐다는걸 어찌 아셨나요
의사가 테스트하고 판단하는거겠죠
2년전쯤 제가 무릎이 안좋아서
수술하는데 하반신 마취 실패해서
전신마취했거든요..ㅠ
실패한건지도 모르고 정신없는데 전신으로하자고하더라구요

이렇게 실패한적 있는 사람은 다음수술도
마찬가지일까요

IP : 182.215.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왕
    '13.7.3 9:54 PM (175.192.xxx.81)

    이렇게 실패한적 있는 사람은 다음수술도 마찬가지일까요
    ==> 요건 의사가 아니라 모르겠구요...

    전 작년 11월에 수술했는데...
    척추마취 후 온 몸에 따뜻한 기운이 퍼지고 몇 분 지나면
    마취과샘이 다리를 들어보라고 해요
    그런데 다리를 들 수가 없어요 ==> 이렇게 되면 마취가 제대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

    전 수면 안 하고 수술 받았는데...
    이건 병원마다 다른 것 같아요...

  • 2. 둘째
    '13.7.3 9:56 PM (125.139.xxx.196)

    둘째때 하반신 마취 들어갔어요..척추에 주사 맞고 조금있다가 마취 됐는지 확인한다고 바늘같은걸로 찔러봤어요..배꼽 주변이였나?작년일인데도 생각이 잘 안나네요^^
    근데 아픈거에요...담당샘이 들어와서도 마취가 안돼서그냥 전신마취했어요...

  • 3.
    '13.7.3 10:02 PM (220.124.xxx.28)

    제왕절개는 아니고 무통분만 했는데요. 마치 하반신 마비된 사람처럼 힘이 싹 풀리고 움적거리지도 못하고 감각도 없어요. 전 신기해서 남편한테 다리 한번 꼬집어달라고 했어요ㅋㅋ

  • 4. 둘째
    '13.7.3 10:04 PM (125.139.xxx.196)

    첫댓글님 보니 생각나네요..
    저두 다리를 들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그런데 다리는 저두 안들어졌거든요..그 담에 바늘같은 뾰족한걸로 찔렀는데 아파서 전신마취했어요.

  • 5. 마취성공후
    '13.7.3 10:52 PM (1.247.xxx.247)

    저는 그 느낌없는 와중에 아기 꺼내는 느낌이 확~ 느껴졌어요.으~

  • 6. ...
    '13.7.3 11:11 PM (117.111.xxx.166) - 삭제된댓글

    전 꼬집어서 약간 아픔이 느낄정도의 상태로 마취해서 수술했어요. 배부분만
    수술하면서 아야 아야 그러면서 했네요^^
    마취가 안된게 아니라 이정도로 확인하고 했어요.
    수술 달인이신지 정말 초스피드로 끝내더군요. 40분정도 마취 깨어나서 바로 모유수유 하구요.
    8년전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는데... 근데 의사.간호사 대화 .수술소리이런건 전혀 기억이 없어요.

  • 7. 마취확인 하는데요
    '13.7.3 11:16 PM (125.177.xxx.171)

    찌르는 느낌은 있지만 아프지 않다던가
    소독하면서 소독솜으로 문지르는 느낌은 있는데 차갑지가 않아요.
    그럼 마취가 된거구요.

    하반신 마취로 제왕절개 할때는 마취 하자마자 아이낳고, 그리고 맨 겉피부 꼬맬때쯤에는
    마취가 거의 풀려서 따끔따끔 하더군요

  • 8. 아으
    '13.7.4 12:29 AM (182.218.xxx.55)

    8년전 둘째 낳던 날이 생각나요.....

    첫째는 개인병원에서 머리크다고 전신마취하고 낳았는데
    둘째는 종합병원에서 하반신마취하고 낳았지요
    워낙 겁이 많아 새우등하고 등에 마취주사를 놓은데
    움찔움찔해서 젊은 마취과의사가 여러번 시도하다
    결국 노의사 콜해서 한번에 마취~
    아이꺼내는걸 느끼고 얼굴 한번 보여주고
    바로 다시 마취시키고 봉합했어요
    아이꺼내느라 배를 누르는 느낌은 났는데
    마취가 안되는 문제는 없었어요
    그런데 척추에 꽂은 주사바늘을 놔두고 거기 무통약을 넣는데 헐

  • 9. 아으
    '13.7.4 12:34 AM (182.218.xxx.55)

    핸폰으로 쓰다가 남편 문열어주느라 끊겼네요

    이어서

    허리가 너무 아파 돌아누울수도 없어
    의사한테 얘기했더니 문제 없으니 참으라 하고
    정말 못참겠어서 연식있는 간호사한테 얘기하니
    척추주사가 문제니 뽑아주랴 해서
    뽑고 바로 살만했어요
    의사가 다 아는거 아니니 참고하세요

  • 10. 마취는..
    '13.7.4 12:57 AM (1.245.xxx.26)

    의사샘 실력의 문제 같아요
    저는 응급으로 들어가서 급하게 마취했는데 의사샘이 2번인가 3번 찌르더라구요..
    하반신 마취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고
    저는좀 특이 케이스로 분류되서 마취가 샘이 3분이나 지켜 보시더라구요...ㅠㅠ
    전신마취일경우 부작용이 더 클수 있다 하셨어요...제경우는 그랬는데 다른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재워주지 않아서 의사샘이랑 도란도란 이야길 나누었다는...ㅠㅠ
    하반신 마취시 쓰는 바늘은 척수에 꼽는거라 엄청 가는걸로 쓰더라구요....아프지 않아서
    그 와중에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진짜 정신없었는데 그 와중에 이름표 확인시켜서 당황했다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35 흰쌀이 너무 많아요... 뭘 해먹어야하나요? 9 Turnin.. 2013/08/08 1,083
283034 집에서 쓰는 물컵에서 비린내같은... 9 이상해요 2013/08/08 3,457
283033 설국열차 두번보신분 계세요? 9 영화 2013/08/08 1,441
283032 생닭 밤새 냉장고에 안 넣었으면 버려야겠죠? 7 아까비 2013/08/08 2,306
283031 인간극장 요새 재밌게 보고 있어요 12 . 2013/08/08 4,098
283030 ㅎㄷㄷ 한 날씨입니다. 3 .... 2013/08/08 1,329
283029 많은 양의 마늘 보관과 마늘 까는 방법 10 그루 2013/08/08 2,752
283028 유아용 귀이개-좀 부드러운거 없을까요? 4 ... 2013/08/08 1,059
283027 sk2화장품 괜히 샀나봐요 ㅠㅜ 1 55 2013/08/08 2,525
283026 김치에 웃소금을 많이 뿌리면 쓴맛 나나요? 3 웃소금 2013/08/08 1,490
283025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8 타요 2013/08/08 2,549
283024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3 Common.. 2013/08/08 1,039
283023 8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8 403
283022 내 몸엔 똥만 찼나 봅니다... 5 --- 2013/08/08 2,606
283021 달력-벽걸이vs탁상달력(놓는다면 어디에~?) 1 /// 2013/08/08 659
283020 생각을 돌릴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3 잡념 2013/08/08 741
283019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따로 안하면 체중유지밖에 안되겠죠? 7 운동 2013/08/08 2,008
283018 냉커피 팻트병에탈때 비율좀알려주세요 5 2013/08/08 1,453
283017 후배의 이상형... 9 이상형 2013/08/08 2,294
283016 뻐꾸기시계 써 보신분 계세요~? 3 /// 2013/08/08 833
283015 지멘스 세척기 특가 쓰시는분 댓글부탁드려요!!! 5 더워요~ 2013/08/08 905
283014 우동 사리 미리 삶아놔도 되나요? 1 우동 2013/08/08 579
283013 8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3/08/08 677
283012 어쿠스틱라이프 전세계약금 에피소드가 몇회이죠? .. 2013/08/08 987
283011 귀를 기울이면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시즈쿠가 너무너무 싫어요 28 ... 2013/08/08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