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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캠프 보낼때 보험가입 여부 물어보면 안되는 건가요?

이상 조회수 : 723
작성일 : 2013-07-03 20:21:40

방학때 단기 캠프 소개받은게 있어서

신청서 보내기 직전에 그곳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이전에 통화했던 직원이 아닌 좀 나이있으신 듯한 여자분.

궁금한 거 이것저것 여쭤보겠다고 하고 질문하는데 좀 불친절한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가하고

마지막으로 당연히 들어있으리라 짐작하고

그런데 애들 보험 가입은 되어 있는 거죠? 하고 여쭤봤어요(캠프가 운동에 관련된 거라서요)

그랬더니, 이 여자분

갑자기 '그렇게 걱정되시면 안 보내셔도 되요, 우리 전화 많이 와요!'이러시는 거에요.

황당해서 잘못된 부서로 전화한건지 물어보니 자기가 총책임자라는 거에요.

허허허..안내문엔 그냥 일정표정도만 나와있고 궁금한건 전화로 문의하라더니,,,,

내가 물어야 하지 말아야 할 걸 물어봤나 봐요.. 허허허..너무 어이가 없어서 죄송하다 하고 끊었네요.

같이 가자고 소개했던 엄마는 미안하다는데...가치관이 혼란스럽네요.

이제껏 보냈던 곳은 아예 소개서에 보험이 명시되어 있는 곳도 많았고,

이런 질문하면 당연하다는듯이 '그럼요 어머님'하는 곳만 봐서 그런지..

제가 뭔가 실례되는 질문을 한 걸까요??

 

 

IP : 112.169.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
    '13.7.3 8:28 PM (119.67.xxx.66)

    황당하셨겠어요. 당연히 보험관계 확인하셔야죠. 보통 안내문에 명시되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질문에 그런 반응이 온다면 아이들을 어떻게 다룰지 훤하네요.

  • 2. 이상
    '13.7.3 8:33 PM (112.169.xxx.22)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당연히 가입되어 있겠거니 하고 신청서 보내기 직전 요식행위로 물어본 건대 생각보다 그쪽에서 너무 예민 반응을 보여서 깜놀했네요.소개했던 엄마가 친절한 곳이라고 했고, 자기는 이제까지 보험 물어볼 생각을 안해봤다고 해서요..큰일날뻔 했네요.

  • 3. *^*
    '13.7.3 8:37 PM (180.92.xxx.85)

    그런곳은 이상한 곳이네요...
    당일치기로 가는 여행도 먼저 알아서 주민번호 물어서 가입하던데...완전 간크게 운영하시네요....

  • 4. 이상
    '13.7.3 8:55 PM (112.169.xxx.22)

    그쵸..다른 것도 아니고 운동(승마)캠프인데 이런 곳은 저도 처음이어서요.

  • 5. ....
    '13.7.3 9:10 PM (121.133.xxx.199)

    그런곳은 보내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 6. 가지말아야죠....
    '13.7.3 10:10 PM (175.197.xxx.75)

    씨랜드였나요? 유치원애들갔다가 사고난 곳.....잊지말아야해요....되풀이되지 않도록.

  • 7. 참...
    '13.7.3 10:40 PM (222.96.xxx.175)

    이상한 곳이네요.
    사고 나면 뭘 어쩌려고 그렇게 운영하는 걸까요.
    자기네 잘못 아니라고 발뺌하다 부도내고 튀려는 작정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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