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품건조기 사용해보신분들 의견이 꼭 듣고 싶어요! (도움주세요.)

많은 답변 주세요~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3-07-03 19:32:27

식품건조기 (리큅) 꽤 홈쇼핑 방송 많이 했었잖아요. 그때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구입해도 짐스러울거 같았고, (소형주방가전)들 한번씩 사용하고선 모셔두는 것들이 많아서..

저희집의 경우 어머니가 가지, 호박, 나물류등을 많이 말리세요.

항상 옥상에 말려서 1년내내 조리해서 먹었는데요.

최근에 항암치료 받으시는 중이기도 하고, (빌라라서 옥상까지 몇층씩 오르락 내리락 해야해요.) 현재 체력상 그렇게 못하세요.

최근 이사온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옥상에서 볼일을 보게 하는지.. 개오줌 같은 자국도 나서 위생상 어머니가 찜찜하다고 하세요. (이집에서 18년째 살고 있는데.. 한집도 애완견 키우는 집이 없었거든요.)

무엇보다도 예전 같으면 어찌되었던 부지런히 왔다갔다 하시면서 비올것 같으면 거두고, 다시 펼쳐서 그렇게 몇날 며칠 말리고 말려서 보관하셨는데, 지금은 상황이 그렇게는 못하게 되었구요.

식품건조기가 생각나는거에요.

단순히 구입해서 말리면 되겠지 했는데, 82쿡 들어와서 식품건조기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식감이 햇빛에 말린것 만큼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망설여 집니다.

어머니가 아프시기 전에도 아버지께서 텃밭에 농사를 지으셔셔 농산물이 꽤 많았는데.. 주위분들이 최근에 이것저것 유기농 농산물이라고 많이들 주셔셔 지금 어쩌지도 못하고 거실에 펼쳐놔져 있어요.

(상치류는 엄청나게 씻어대는 통에 지금 기진맥진 입니다. ㅜ.ㅜ)

리큅사서 건조시키면 단번에 정리되고 좋을거 같긴한데.. 작년까지 어머니가 손수 다 말리셔셔 지금까지 가지나물, 호박고지 조리해 먹고 있거든요.

식감차이가 많이 날까요.

몇번 사용못하고 모셔둘거 같으면 가격대도 있는데, 구입할수 없을거 같아서요.

저희는 구입하게 된다면 가지, 호박, 나물류, 국물용멸치 등에 주로 사용할거 같아요.

가을에 감말랭이 만들어 먹는 정도 사용할거 같구요. (어머니가 감을 엄청 좋아하셔서 아시는 분들이 시골에서 감말랭이도 보내주시고 그러시거든요. )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49.1.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째 사용.
    '13.7.3 7:41 PM (175.249.xxx.229)

    10년 전에 공동구매로 사서 쓰다가.......딴데로 가 버려서....

    이번에 다시 샀어요.

    없으니 불편하더군요.

    좋아요.....이것 저것 말리기도...무말랭이도 좋고.....사세요.

  • 2. *^*
    '13.7.3 8:40 PM (180.92.xxx.85)

    전 곶감 때문에 이번 가을에 구입할려구 생각중이네요....

  • 3. ..
    '13.7.3 9:25 PM (182.213.xxx.66)

    감이랑 고구마 말리려고 샀는데 좋아요
    먹다 남은 묵도 말려 볶아먹구요
    빨간 청양고추 말려서 찜닭할때도 쓰고 김치 담글때도
    넣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 4. ^^
    '13.7.3 10:34 PM (125.177.xxx.133)

    저도 두번 구입했어요. 이사 할 때 잘못 취급한 것인지 6년만에 고장나 버려서 구형제품 고쳐 쓰느니 새로 샀어요.
    훤씬 좋더만요ㅡㅡb
    저희집에는 감말랭이 먹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감은 거의 안 말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사과는 가을에 엄청 말려요. 바나나도 종종 말리고요.
    대파, 호박, 고추 등 채소도 말리기 좋아요.
    애물단지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강추!!

  • 5. 4분 답글감사드립니다.
    '13.7.4 12:04 AM (49.1.xxx.116)

    두번째 사용. 님// 식품건조기가 10년 전 부터 있었군요. 몰랐어요. ^^; 저도 이것저것 은근 말릴게 많아져서 살까 싶었는데, 식감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망설였거든요. 맞아요. 저희 무말랭이도 엄청 말려요. 아버지께 농사(?) 조금씩만 지으시라고 말씀드리는데도, 욕심이 많으신건지.. ^^;; 많이씩 지어서 지금도 가져오신 농산물들 씻어대는 통에.. 정신이 없었네요. 무도 많이 심으셔셔... 말씀 감사합니다.

    *^* 님 // 곶감.. ^^ 저희 어머니가 감을 엄청 좋아하셔셔 아무래도 구입해도 될거 같네요. (전에는 홈쇼핑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구입했는데.. 그것보다 괜찮겠지요.)

    .. 님// 청양고추도 말려서 쓰는군요. 청양고추도 많이 있어요. 다들 텃밭가꾸시는 분들의 공통 품목(?)들인지.. 지금 가지, 고추, 호박이 엄청 많아요.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두번씩이나... 구입을.. 구입할때 신형을 사는게 아무래도 좋은가봐요. 제가 본 모델은 리큅 ld-918모델인데.. 신형은 많이 비싸던데, 참고해봐야 겠어요.

    덧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리구요. 구입해도 될거 같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6. ㅎㅎㅎ
    '13.7.4 9:28 AM (116.122.xxx.45)

    구입하세요. 농산물 많으면 유용하죠.
    저는 비싸게 타이머 있는 거 사실 필요 없다는 조언을....
    타이머 있어봤자 끝나고 그대로 두면 수분 생겨서 다시 말려야 해요 -_-;; 그러니까 그냥 타이머 없는 싼 거 사셔서, 내 원할 때 끄고 열어놓는 게 좋더라구요.
    은근히 소리도 크고 냄새도 좀 나고 열도 나요. 다른 방에 넣어놓으시면 편하실 듯.

  • 7. 감사합니다!
    '13.7.4 3:32 PM (49.1.xxx.71)

    ㅎㅎㅎ님// 말씀 감사합니다. 물건은 대강 봐두었는데요. 8단으로 할까, 6단으로 할까 싶어서 가격차이가 타이머 있는거랑 없는거랑 꽤차이가 나더라구요. 어머니는 당신께서 하던걸 이제 힘들어서 못하시니까, 내심 좀 우울하신가봐요. 전에같으면 다 내가 말려서 저렇게 널부러 지게 두지 않았을텐데 하시면서요. 여기 82에도 정리에 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잖아요. 저 역시도 예전에 안쓰는건 벼룩으로 거의 다 처분하고, 아님 주변에 나누어 주고, 집에 꼭 필요한거 아니면 안사자는 주의인데, 그래서 더더 망설여졌어요. ㅎㅎㅎ님 말씀들으니 고가제품말고 저가로 6단 타이머 없는걸로 선택해야 겠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64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5 중1 아들... 2013/07/05 637
270763 너의목소리가들려 8 밥퍼 2013/07/05 2,203
270762 처음보는 사람들 10명이면 10명 참하다 단아하다 직업이 선생님.. 29 자랑입니다... 2013/07/05 8,258
270761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낯뜨거웠던거.. 19 ㄹㅇ 2013/07/05 15,958
270760 3-40대가 공주 옷차림 어떠세요? 22 봤노라 2013/07/05 4,252
270759 제인 구달,글로리아 스타이넘, 우아해 보여요. 3 2013/07/05 1,534
270758 사당역 근처 맛있는 족발 알려주세요 6 족발 2013/07/05 1,080
270757 82csi님들, 전 원피스좀 찾아주세요 베로니카 2013/07/05 634
270756 밥은 대충먹고ᆞᆞ ᆞᆞ 2013/07/05 638
270755 무허가 성매매 업소는 처벌을 안 받는다? 무허가 2013/07/05 508
270754 맛있는게 먹고 싶어요........ 11 ........ 2013/07/05 1,990
270753 PDF pro 말고 기업에서 써도 되는 무료 PDF 편집 프로그.. PDF 2013/07/05 13,155
270752 C언어나 컴프로그래밍이 수학과 관련 있나요? 9 .... 2013/07/05 1,805
270751 정치인 'NLL 포기 억지주장' 부추긴 언론 샬랄라 2013/07/05 446
270750 미국에서 은행계좌 열때 3 게자니 2013/07/05 756
270749 전기 압력밥솥 밥솥 2013/07/05 303
270748 아이허브 15개월 아기 비타민 추천해주세요 3 비타민 2013/07/05 4,248
270747 차 좀 골라주세요 3 ... 2013/07/05 724
270746 친구관계 이런 기분 느끼신적 있으세요? 9 손님 2013/07/05 3,872
270745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그리고 싶은 것] 후원 진행하네요 멍순사랑 2013/07/05 540
270744 정준산업 요술때장갑?? 이게 뭔가요??? 5 사고싶다 2013/07/05 6,799
270743 짱변 사랑이 차변이 나을까요 수하가 나을까요? 17 네모돌이 2013/07/05 2,664
270742 보리떡 맛있는데 아시는분.. ㅣㅣㅣㅣ 2013/07/05 449
270741 저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통령 사과 요구하는 거 반대입니다. 9 // 2013/07/05 857
270740 덴마크 샤워크림을 생크림으로 써도 되나요? 5 코스트코 2013/07/05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