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펜같은 전집 사서 수업하는거요

전집 효과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3-07-03 18:35:05

동생이 초등 2 조카 애 국어시험 결과 받아보고 ,

당장 교원 영업사원을 불러서 테스트 받고, 책을 사서 수업을 할까말까

고민하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책에서 질리게 하는 방법이라고 적극 말리는 중인데,

(돈도 비싸니까요. 한 질에 보통 몇십만씩 하니~)

동생은 대체  독서를 어째 하게 만들어서, 이해력을 키우느냐면서

앞으로 닥칠 사회, 역사 이런거 미리 공부도 할겸 시켜볼까 망설이고 있어요.

저는 원론적인 이야기 하면서, 그 돈 만큼 단행본을 사서 읽어라 해도

남겠다, 독서 강요하지 말고, 아직 저학년인데 시험 한번 결과에 너무 놀래지 말라 라고

이야기 하다 생각해보니, 저는 아이한테 그런 수업 받게 해 본적도 없는데, 너무 말렸나

싶어요. 제가 모르는 장점이 있을텐데, 제 생각을 강요한건가 하는 생각요.

혹시 시켜보신 분들, 그 수업으로 많은 부족한 부분 메꿀수 있는지요?

동생이랑 친한 엄마가, 몇세트 들이면서, 그 집 아이는 이미 수업시작했다하고,

또 그 집 아들은, 동생 아이보다 공부도 더 잘하는 아이입니다.

그러니, 더 흔들리나봐요.

IP : 119.17.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서논술은
    '13.7.3 6:43 PM (211.36.xxx.206)

    전문적인 수업을 하는 곳에서하세요
    전집살 돈으로 논술수업하는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도 빨간펜 전집 많이 샀는데요 지금은 처치곤란입니다
    한우*를 시키고 있는데 저학년때부터 시킬걸~전집 살 돈으로 시킬걸 하고 후회합니다.

  • 2. 원글
    '13.7.3 6:48 PM (119.17.xxx.14)

    네, 학습지도 있고, 전집도 있어요. 전집세트를 사면 일주일에 한번 수업도 가능한가봐요.

  • 3. ..
    '13.7.3 6:51 PM (183.39.xxx.56) - 삭제된댓글

    천천히 가더라도 길게 보셔야지요. 초등6년 내내 책만 읽으면 됩니다. 초등점수 즁요하지도 않는거에 목숨걸고 애가 공부 완전 질리게 할셈인가요. 벼룩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웁니다.

  • 4. ㅡㅡ
    '13.7.3 7:03 PM (1.243.xxx.178)

    교원 수업하는 사람들 수준별로에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수업을 하게되는 과정이 그냥 영업사원으로 등록하고 교육받고 바로 수업 들어가는거에요.
    차라리 학습지 교사들이 수준이 더 높을걸요.
    얼마나 못봤는지는 모르겠지만 60점 넘으면 그냥 지금이라도 책 열심히 읽히라하세요.

  • 5. 빙그레
    '13.7.3 7:12 PM (223.62.xxx.45)

    빨간펜 웬만한 아이들 다 실패합니다.
    비추~~~

    학습지는 그나마 수월하고~~~

  • 6.
    '13.7.3 8:01 PM (59.7.xxx.245)

    수업은 나쁘지않아요 그런데 하면 좋고 안해도 독서시키고 그러면 되는거라..
    그리고 자식하고 관련된일은 정말 나쁜일아니면 하게 그냥 두는게 좋아요
    해봐야 후회가 없지
    말려서 안시켰는데 공부못하면 그때 그거라도 시켜볼껄 두고두고 후회가 남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430 아파트 앞베란다 샷시 안하고 사시는분 어떠세요 20 ... 2013/07/04 4,180
271429 예쁜티셔츠 어디갈까요 2013/07/04 845
271428 아이폰5 사신분.. 2 사고싶다 2013/07/04 755
271427 은행 다니시는 분중에 9 2013/07/04 1,274
271426 헬스 복장 ㅡ용기 불어 넣어주세요 7 복장 2013/07/04 1,606
271425 아!... 베란다가 이리 좋은건줄 몰랐어요 46 존재의 이유.. 2013/07/04 19,772
271424 어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짱변이 엄마한테 보낸 문자들 7 목소리 2013/07/04 2,485
271423 중1재밌는책추천바래요 2 중딩맘 2013/07/04 608
271422 아, 부럽네요 극복할수없는 신체. . . 4 , , , 2013/07/04 1,662
271421 환불 받아야할까요 포기해야 할까요... 8 맘약한소비자.. 2013/07/04 2,050
271420 독도 관련한 국정원의 태도... 6 ... 2013/07/04 605
271419 의성마늘이 비싼가요?장터마늘 참 비싸요. 7 금칠마늘 2013/07/04 1,250
271418 어머니가 무좀인데요. 어떤 치료가 좋을지.. 5 토끼 2013/07/04 1,487
271417 24평 방3개 도배장판 어느정도 드셨나요? 5 ... 2013/07/04 14,730
271416 아이가 시험에 대해 긴장을 많이 하는데요 1 중1학부모 2013/07/04 558
271415 저 자랑합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11 팔불출 2013/07/04 1,750
271414 호텔예약 확인 메일을 받았는데... 2 ?? 2013/07/04 1,205
271413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 앞두고 있어요. 3 ... 2013/07/04 3,426
271412 아이 명의 적금..증여세 12 에구 2013/07/04 5,933
271411 새우튀김 6개...치킨...저녁으로 또 뭐가 있으면 좋을까요~~.. 11 2013/07/04 1,578
271410 바비브라운 머리 마는 기계 이름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3/07/04 1,654
271409 저도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봐요... 13 팔자 2013/07/04 3,923
271408 펌) 아저씨! 얘 아저씨네 고양이맞죠? 2 ㅡㅡ 2013/07/04 1,431
271407 볼링치러갈때 치마입고쳐도 되나요? 4 asfgds.. 2013/07/04 4,306
271406 검찰이 찾아낸 국정원 인터넷공작 전문공개 6 오마이 2013/07/04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