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여자들은 결혼하면 친구 경조사에 잘 빠질까요?
제 고교때 친구가 일찍 결혼을 하고 지방으로 이사를 갔어요.
그 친구 결혼 십 몇년동안 친구들 결혼식에 참석한 적 없어요
근데 우낀건 그 친구 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친구들에게 연락을 다 하더라구요
결혼식이 주말이라 남편이 애들을 돌볼수도 있지 않나요?
그 친구 최근에 결혼한 친구 결혼식에 꼭 참석한다 해놓고 남편 출장 핑계로 또 안 온거에요.
이 애. 우릴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게 맞죠?
사정이 있다 이해하기엔 그동안의 행동이 넘 괘씸해요
1. ??
'13.7.3 5:17 PM (211.49.xxx.245)사회적으로 아무런 미련이 없나 보지요
2.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13.7.3 5:19 PM (58.78.xxx.62)그렇게 얄밉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꼭 한, 둘 있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아직 그러지 않고 서로 결혼식 꼭 챙기고 그랬습니다.3. 눈 한번 꾹 감으면 ??
'13.7.3 5:23 PM (58.225.xxx.34)결혼 축하금 생각하면 ...식구들 삼겹살 한번 더 먹이고 싶어서 ??
사회인이 아닌 안사람으로 변하는 과정4. ..
'13.7.3 5:25 PM (211.224.xxx.166)지방산다 애돌봐야해서 못간다 다 핑곕니다. 제 친구들 다른건 몰라도 친구결혼엔 왕복 교통비 십여만원 넘게 지출하고도 와요. 양심이 없어서 그래요. 최소한 푸마시는 다들 하던데. 자기 의무는 안하고 권리만 찾는 낯짝 두꺼운 인간같은데요. 더 생각할것도 없이 정리하시길
5. 그냥 가지마세요.
'13.7.3 5:41 PM (121.132.xxx.169)거 웃겨 하고, 한번 (비)웃으시면 됩니다.
도리 모르는 분을 사람대접할 필요 없어요.6. 속상하죠..
'13.7.3 6:48 PM (115.89.xxx.169)전 진짜 친하다고 생각한 15년지기 친구에게 결혼식, 애 출산, 돌잔치, 새 집 샀다고 집들이 선물, 부친 돌아가셨다고 조문.. 이렇게 다 했고 제가 연락한 경조사는 딱 하나였어요.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거리가 멀어서 못 가본다, 올라오면 얼굴 한번 보자.. 그러더니 소식 두절이대요..제가 굳이 전화안했어요. 엎드려 절받긴 싫고 어떻게 나오나 보려고요.. 그 뒤로 지금까지 소식이 없네요. 4년 넘었네요..
그 친구 뿐 아니라 어울려다니던 다른 선배, 후배도 결혼식, 이민, 돌 다 쫓아다니면서 부조했어요. 저 포함4명이 친한 모임였거든요.. 그런데 둘 다 소식 없음.. 전 위에 말한 그 친구한테만 부친상 알렸는데 그럼 당연히 그 친구가 다른 두명한테 연락해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머지 두명도 연락없음.. 그 친구 때문에 연락 못받았을 거라 생각하긴 하지만 15년 동안 세명의 결혼식이며 가방모찌며 애 출산했다고 선물, 돌잔치라고 부조, 부친상 부조, 이민 간다 선물, 돌아왔다 환영회.. 정말 제가 병신이었어요..)7. 에후
'13.7.3 7:28 PM (117.111.xxx.111)115.89님 속상해 하지마세요. 친구 사이도 주거니 받거니 해야한다는걸 그 친구보고 알았어요. 그래서 아예 연락을 끊으려구요. 뭐 친구가 필요없다 생각해서 지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는다 생각해요. 그래서 전 그 친구한테 호구였다 생각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4571 | 애 놓는다는 표현 25 | 말말말 | 2013/08/12 | 3,208 |
284570 | 공항내에서 식사 3 | 인천공항 | 2013/08/12 | 1,036 |
284569 | 카프카 '변신' 결말이 슬프네요 4 | ... | 2013/08/12 | 2,731 |
284568 | 베이비팡에서 지금 아기들 간식 저렴하게 파네요 | dear04.. | 2013/08/12 | 452 |
284567 | 법륜스님 법문 들으시는 분 있나요 5 | 생수 | 2013/08/12 | 1,832 |
284566 | 시동생과 남편의 생일모임 7 | .. | 2013/08/12 | 1,982 |
284565 | 중1 아이들이 지금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 단체관람 | 2013/08/12 | 689 |
284564 | 탤런트 윤시윤 청년 보면 엄마 미소로 보게되요 7 | 잘모르지만 | 2013/08/12 | 1,522 |
284563 | 새신부 한복은 꼭 녹의홍상으로 색을 맞춰야 하나요? 14 | 커피앤티비 | 2013/08/12 | 3,018 |
284562 | 펀칭블라우스 사고 싶은데...... 1 | ^^ | 2013/08/12 | 973 |
284561 | [원전]처벌할 것은 방사능 괴담이 아니라 정부 직무유기 | 참맛 | 2013/08/12 | 509 |
284560 | 냉장고가 고장난 거 같아요 ㅠㅠ 10 | 냉장고 | 2013/08/12 | 2,857 |
284559 | 님들은 회나 갑각류좋아하시나요 6 | ... | 2013/08/12 | 888 |
284558 | 대구에서 PT할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수성구) | 체력체력 | 2013/08/12 | 1,559 |
284557 | 스탠드에어컨 20평형 쓰시는분 전기요금 어때요? 4 | .. | 2013/08/12 | 2,441 |
284556 | 펑했어요 33 | .... | 2013/08/12 | 3,258 |
284555 | 남편태우고 운전 연습했는데요. 18 | 초보 | 2013/08/12 | 2,937 |
284554 | (급질) 노니 VS 아사이베리 | 아기님 | 2013/08/12 | 939 |
284553 | 주니어텝스 교재 2 | 추천부탁 | 2013/08/12 | 740 |
284552 | 생리전 증후군은 몇 일 전부터 시작되는건가요? 15 | 궁금해요 | 2013/08/12 | 16,754 |
284551 | 날씨가죽어 라 죽어라하내요 3 | ㄴㄴ | 2013/08/12 | 1,569 |
284550 | CNN 미주 동포 규탄 시위 기사, 정식 보도 7 | 칼림 | 2013/08/12 | 1,043 |
284549 | 역시 아줌마 원피스가 시원하네요. 2 | 남대문 원피.. | 2013/08/12 | 2,157 |
284548 | 투란도트 보신분 2 | 공주실망 | 2013/08/12 | 562 |
284547 | 113명 경희대 교수도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에 동참 3 | 참맛 | 2013/08/12 | 1,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