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세 아줌마 취업하려고 이력서 냈는데
1. 전 주부는 아니나
'13.7.3 4:03 PM (121.141.xxx.125)감사해요 ㅎ
2. YJS
'13.7.3 4:03 PM (211.201.xxx.221)나이를 잊게하는 스펙을 가지셨나봐요.
3. 음
'13.7.3 4:04 PM (203.242.xxx.19)축하드립니다~~
스펙과 업종좀 풀어주세용 ^^
혹시 삼개국어 능통에 회계의 달인 이런건가요4. ....
'13.7.3 4:05 PM (211.179.xxx.245)한미모하시나봐요.
5. 오오
'13.7.3 4:05 PM (59.6.xxx.106)멋지세요.
힘내셔요 밝은 기운이 전해져서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지네요!6. ㅁㅁ
'13.7.3 4:05 PM (175.120.xxx.35)제 친구 삼개국어 능통에 회계의 달인인데 취업 못하고 있어요. ㅠㅠ
7. ᆢ
'13.7.3 4:05 PM (203.226.xxx.47)비결이 뭔가요?
8. 우앙....
'13.7.3 4:06 PM (122.35.xxx.66)완전 부럽슴다...
사회 인식도 많이 변했나봐요..
그것도 정말 다행이에요...
열심히 일하세요.. ^^9. 저 별로 능력없어요.
'13.7.3 4:07 PM (180.182.xxx.109)일본어 가능하고 (쓰기 읽기 일상회사정도)
엑셀, 한글, 워드 가능하고
나머지는 업무능력 눈치로 때려잡는 정도에요. (눈치가 빨라서 금새금새 파악하고 쉽게 일배워요)
그런데 저 면접하신 사장님이
나이는 많아도 눈치빠르고 똑똑해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분위기 빨리 읽고 사장님이 원하는것 빨리 캐치하는편인데
그게 먹힌것 같아요. 아참...그리고 일단 집에서 가까운곳에 지원했어요.
그게 플러스 요인이 되더군요.10. ...
'13.7.3 4:08 PM (119.64.xxx.213)경리같은거 전혀 모르고 컴터는 검색만
단 전화는 친절히 복사는 열심히 할 수있는데
취업가능할까요.
저 일하고 싶은데 할 줄 아는게 없어서 ㅠㅠ11. 원글님
'13.7.3 4:09 PM (58.78.xxx.62)그게 능력있으신 거죠
일본어 필요한 사무직쪽 아닌가요?
전 외국어 못하고 다른건 원글님과 비슷하고 나이는 한참 어린데도
구직하기 힘들던데요.
저 일 잘한다고 인정 많이 받았는데도 30대 중반에 다시 구직하려니 힘들어요.12. 그리고
'13.7.3 4:12 PM (180.182.xxx.109)흠흠..이런말 드리기 좀 그렇지만,
얼굴은 좀 이쁜편이고 이력서 사진
제일 이쁘게 나온 사진 올렸어요.
그리고 5개월전부터 취업준비하려고 다이어트 돌입해서
슬림한 상태로 만든후 정장입고 면접 갔어요.
다른곳에서 연락온곳도 아...사진보니 미인이세요...라는 말을 하는데
일단 사진 잘나온것으로 올리는것도 면접 기회를 잡는 포인트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일단 자신감 있게 얘기했어요.
못하면 배우겠다...라고 했더니
적극적인 자세 좋다고,
사전에 이곳에 면접오기 전에 이회사 어떤곳인지 검색해보고
어떤회사인지 알아보고 왔다고 했더니
보통 면접 오면 돈만 벌려고 하는데
이렇게 미리미리 어떤회사인지 알아보고 오는자세 배우려는 자세 적극적인 자세 마음에 든다고
하시더라구요.13. 루루
'13.7.3 4:12 PM (152.99.xxx.77)지역이 어디신가요??
14. 자기소개서에
'13.7.3 4:14 PM (180.182.xxx.109)성장과정같은거 생략하고 업무능력위주로 적었어요.
저는 업무파악이 빠르고 뭐 할줄 알고 또 이것도 할줄알고
이것이 저의 장점이다...이렇게 적었더니
연락 많이 오더라구요.
자기소개서에 업무관련해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어필하세요.지역은 서울이에요.15. 음
'13.7.3 4:17 PM (203.242.xxx.19)역시 여기도 외모의 장벽이.. ㅠㅜ
16. ..
'13.7.3 4:17 PM (175.113.xxx.196)원래 하셨던 일에 지원하신건가요?
아님 처음 하는 일이신지..17. 원래
'13.7.3 4:23 PM (180.182.xxx.109)했던일 아니고 생소한 일이에요.
그런데 일단 배우면서 일배우라고
금새 배울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돈주고도 배우는데 이런기회 없다싶더라구요.18. 그러게요
'13.7.3 4:24 PM (58.78.xxx.62)일단 원글님 취업 축하드리고. 능력도 있으시네요.
근데 이력서에 사진 올리고 사진부터 평가받는 우리나라 이력서 제발 좀 변화가 있었음 좋겠어요.
사진, 나이, 이런것들 정말. 어휴.19. 고스펙
'13.7.3 4:26 PM (14.35.xxx.1)고스펙이 처음 대기업 시스템에 들어가려면 필요한거지만 실상 사람쓸때 보는게 얼마나 눈치있고 일머리 있고 일에 대한 간절함이 있는가? 이런거 아닐까요
더구나 일본어에 대한 능력은 그쪽에서 요구할때 부족함이 없어보이시네요
45세만 아니라면 재취업에 그다지 약점도 없으신듯20. 어머나
'13.7.3 4:29 PM (14.32.xxx.84)축하해요,
원글 지우지 마세요,
이 글 읽으면서 기운 내서 취업 도전하게요.
도움 많이 됩니다.21. ....
'13.7.3 4:36 PM (180.230.xxx.26)축하드려요~~
근데 월급여는 얼마이신지....;;;22. ㅇ
'13.7.3 4:39 PM (211.225.xxx.38)나이를 잊게 만드는 센스있는 성격이 있으신가봐요^^
응원해드릴게요^^
외국처럼 우리도 나이 상관없이 모든 직종에서 학력 연령 떠나서, 사람보고 뽑는 분위기 됬으면 좋겠어요~~
승무원들도 아줌마, 맥노날드 서비스도 아줌마 ㅋㅋㅋ23. 급여는
'13.7.3 4:40 PM (180.182.xxx.109)많지 않아요.
수습3개월은 130
그후로는 150이고 점차적으로 올려주고 2년후면 230정도 받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사대보험은 당연히 되고요.24. 이글
'13.7.3 4:43 PM (175.223.xxx.253)지우지마세요 참고하고 싶어요
25. dd
'13.7.3 4:45 PM (39.119.xxx.125)먼저 많이 많이 축하 드립니다~~
그런데 취업정보를 어디서 얻으신건가요?
사실 45세 주부를 원하는 구인광고 자체를 본 적이 거의 없는듯해서
구인광고를 보고 이력서를 내려해도
어디에서 그런 정보를 얻어야하는 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암튼 원글님 좋으시겠다~~26. 급여가 많지 않다뇨
'13.7.3 4:48 PM (58.78.xxx.62)수습 3개월에 130 그후로 150 인데요.
요즘 경력직도 130, 120부터 시작하는 곳도 많은 걸요.
아..원글님의 기를 제가 이어받고 싶네요
저는 원래 집주변 회사를 구하는 걸 원칙으로 하는 사람인데
그래야 회사도 직원도 서로 좋거든요.
근데 집근처에 회사가 없으니 ..ㅠ.ㅠ27. ㅎ
'13.7.3 4:49 PM (222.107.xxx.147)축하드려요
저도 윗님처럼 그 정보를 어디서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열심히 일하시고 보람도 찾으세요~28. 알바몬
'13.7.3 4:50 PM (180.182.xxx.109)통해서 취업했어요.
여기가 구인정보가 가장 많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구직하려고 취업싸이트란 싸이트에 죄다 이력서 등록했어요.
워크넷, 잡코리아 , 알바천국 , 알바몬...
이력서 쓰는것도 일이더라구요.경력사항 쓰고 학력사항쓰고 (몇년몇월 이런거일이네요)
자격증취득연월쓰고 이것도 일이구요..자기소개서도 일이구요...
하나써놓고 복사 붙여넣기 했네요 취업싸이트만다 ㅋㅋ
그런데 많은곳에 등록하고 많은곳에 지원하니
그만큼 연락올 확률도 높았던것 같아요29. ...
'13.7.3 4:52 PM (175.215.xxx.164)180.182.xxx.109네요
소설에 한표30. 어머 윗님
'13.7.3 5:03 PM (180.182.xxx.109)45살이라는 많은 나이에 취업된게 기쁘고
이번 구직활동을 통해 혹시라도 저같이 나이 많은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취업활동에 도움이 될까싶어
쓴 글인데 이렇게 한줄댓글로 소설로 만드시다니요..무슨근거로 사람을 함부로 모함하시나요..
원글을 삭제할때가 왔나보네요...31. 유명한
'13.7.3 5:03 PM (211.210.xxx.62)아이피인가요? 구글로 검색하면 일상적인 글들만 있던데요.
32. 175님 이상한 사람 ..
'13.7.3 5:07 PM (59.7.xxx.114)엄한 사람 잡지마요.
33. 그넘의 아이피
'13.7.3 5:11 PM (58.78.xxx.62)무슨 글만 올라오면 아이피 조사 들어가서 낚시다, 소설이다 하는 것도 심해요.
정말 이상한 글이면 몰라도 말이에요.
원글님 에너지를 저에게 좀 보내주세요~34. 면접자
'13.7.3 5:22 PM (211.204.xxx.228)면접 보고 사원 채용해본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는데요,
나이 상관없이 능력만 보고 뽑는 자리가 있습니다.
큰 회사라고 해도 지국에서는 저런 식으로 뽑는데, 대개 원글님 같은 분이면 당연히 합격입니다.
보통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아주 많이 봅니다.
학교나 스펙은 생각처럼 그리 많이 보질 않아요.
본인이 얼마나 일하고 싶어하는지, 배울 자세가 있는지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의외로 그런 자세를 가진 분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원글님처럼 적극적으로 자기 PR하시고 자신감 드러내시고, 적극성 드러내면
아주 좋게 봅니다.
외모라는 것은 미모를 보는 게 아니라 호감가는 모습과 일할 자세를 봅니다.
늘씬하지 않아도 날렵해보이고 잘 움직일 거 같고, 게으르지 않아야합니다.
한번은 면접을 왔는데 자세가 게을러보이고 시선이나 표정이 뚱한 사람이어서
면접 대화도 안하고 바로 탈락시킨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당사자는 어떻게 대화도 안하냐고 버럭버럭 화를 내더군요.
까칠한 태도나 멍한 표정을 가진 사람도 있었고요.
그런데 스펙 떨어져도 총기 있는 태도, 표정이 밝고 부지런할 것 같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게 됩니다.
대기업이 아닌 곳은 아주 스펙 좋은 사람이 원래 안오는데, 그래서 태도가 좋으면
의외로 쉽게 됩니다.
면접하는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면 뚫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잘 어필하도록 글도 잘 쓰시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35. ...
'13.7.3 5:25 PM (1.247.xxx.41)축하드려요.
36. ...
'13.7.3 5:25 PM (211.40.xxx.114)구글 돌려도 별 글 안나오는데,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원글님은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일하시며 느끼는것 자주 올려주세요37. 면접자
'13.7.3 5:34 PM (211.204.xxx.228)아, 그리고 일본어는, 사용하지 않아도 좋게 봅니다.
일본어를 할 정도라면 능력자라고 보는 것이죠.
일본어가 아니라 다른 어떤 장기가 있다면, '이것을 할 정도의 능력이라면...'하고 본다는 겁니다.
다른 전공이라도 말이죠.
끊임없이 뭔가를 공부하고, 전문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그 사람 자체를 좋게 본다는 것입니다.
또, 작은 회사에서는 아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안 오는대신
원글님처럼 '나이'가 단점인 사람이라면 오히려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능력이 너무 뛰어난데다가 젊기까지 하면 언제든 그만 두고 옮겨갈 가능성이 있어서
오히려 안 뽑지만, 원글님처럼 나이가 있으면 이 사람은 웬만하면 눌러앉겠구나 하는 생각에
잡으려고 드는 것이죠...
즉, 나이가 장점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국같은데서 스펙 좋은데다가 젊기까지 하면 '이 정도 월급으로 오래 있을라나?'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나이가 좀 있으면 과감하게 잡는거죠.
좀 잘해주면 다른데로 안갈 거다, 라는 생각도 들고,
나이든 사람이 필요한 사무실이 있어요. 어린 사람은 감당하기 힘든 위치.
이런 곳은 오히려 환영합니다.38. 면접자님
'13.7.3 5:45 PM (180.182.xxx.109)님 글읽어보니
다 맞는 말씀이세요.
외모 다 필요없더라구요.
회사는 업무능력이 최고고...
그다음 요구되는게 성실성, 책임감 , (부족해도 배우려는 자세)이걸 다시말해 적극성이라고 하죠
이걸 요구하더라구요.
저는 이걸로 채용된것 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전화온곳에서 집이 자기회사랑 가깝다고 하면서
전화많이 왔어요.
채용하는 입장에서도 직원이 근무지와 집이 가깝기를 바라더라구요.
집이 멀면 지각할가능성이 높아져서
회사에선 지각 무지무지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이 회사와 가까운 사람 선호하더군요.
그리고 저처럼 나이 많은 사람 선호하는 직장 있더라구요.
님 말씀대로 이직율이 적고
나름의 노하우와 인간관계에서 좀더 유연한 여유로움이 있다보니
결국 자기회사에 도움이 된다싶어
채용하는 회사가 있어요.
제가 전업하며 아기 키우면서 아줌마입장에서 취업을 몇군데 했었어요.
그동안 저를 채용하시는 사장님들의 공통점이 이런거였어요.
그래서 아...이런게 장점일수도 있겠구나라고 느낀거죠...
원글 삭제하고 싶었는데
삭제하지 말라고 응원주신분들때문에 삭제안할게요.
위에 어느분때문에 음...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댓글님이 오해를 풀어주셔서
그분이 저를 오해했나보다라고 생각하고
글은 남겨둘게요.
아무튼...
글을 올린이유는
전 너무 기쁘고요^^
무엇보다 우리 주부님들..
자신감 가지고 취업하세요..
저는 큰애가 중3이고 작은애가 초6인데
이젠 애들이 엄마손 떠났더라구요.
내년이면 46이구 점점 사회랑은 멀어질것 같아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취업하려고 도전해봤는데
의외로 기회가 왔어요.
우리 화이팅 해요....힘내세요...재취업하시려는 주부님들..39. 축하드려요~~
'13.7.3 5:45 PM (125.177.xxx.190)자격증도 열심히 따시고 정말 적극적으로 취업준비 하셨네요!
제가 동갑인데 누구든 나이때문에 어렵다고만 했었거든요.
원글 그리고 면접자님 댓글 읽으니 힘이 많이 됩니다.
질문 드리자면.. 무조건 컴퓨터 자격증(엑셀,한글,워드)은 따놔야할까요? 평소 고민이었어요.40. ...
'13.7.3 5:45 PM (183.108.xxx.2)40대 취직 어떻게 해야할지 감사합니다
41. 어머나
'13.7.3 5:57 PM (14.32.xxx.84)위에 축하 댓글 달았는데,
삭제안하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취업 축하드려요,,화이팅 하세요^^.42. 면접자
'13.7.3 6:09 PM (211.204.xxx.228)나이가 강점이 되는 이유는 원글님 말씀 그대로에요.
작은 곳일수록 사람 다루는 게 업무만큼 중요한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은 그런 마찰을 못 견디거나 갈등이 빗어지는 일이 있어요.
그러다 빈 자리가 생기곤 하는 거죠.
작은 사무실은 특히 영역 구분이 없거든요. 나이 든 사람들은 그런 것을 잘 이해하죠.
연륜이 있고, 이런저런 일 겪어본 사람은 오히려 둥글둥글할테고
잘 버틸 거란 기대감이 있는 거죠.
그래서 면접에서 그런 면을 부각시켜야합니다.
면접자는 문 열고 들어올 때부터 이미 면접을 시작한다는 걸 알아두세요.
들어올 때 희한하게 흘깃흘깃한다던지, 뚱한 표정, 무심한 태도... 다 면접자는 보고 있습니다.
대화는 사실 부수적인 거에요.
이미 태도에서 90% 다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들어갈 때는 아무도 안 본다고 생각해서인지 태도가 엉망이다가 이름 부르고 자리이 앉으면
그때사 태도 잡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자격증은 있으면 능력 증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뽑아놓고보니 엑셀이 뭔지도 몰라, 한글은 독수리타자...이럴 수도 있잖아요.
실제로 경력자라 해서 뽑아놓으니 업무를 하나도 못해서 덜덜 떨다가 며칠도 못되서 도망친 사람도 있어요.
기본적인 것을 알면 일하면서 금방 배우는데, 아무 것도 모르면 본인이 도망치게 됩니다.43. **
'13.7.3 6:20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원글님의 밝고 생생한 기운이 글만으로도 느껴지네요^^
취업 축하드리구요
더 좋은 일 많이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44. 와~
'13.7.3 6:28 PM (126.70.xxx.142)대개 전혀 중요하지 않은, "2남1녀중 차녀로 검소하고 성실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나~"로 시작하는
성장과정 뺀 자기소개서, 흔하지 않아요.
경력과 업무 능력위주로 적고, 본인에게 할수 있는 일들을 어필하고
더더군다나 "여긴 뭐하는 회산가요"라며, 그냥 일만 찾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신게 백점짜리신듯!!!
현역이던, 신입이던 이런 자세로 면접보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네요. 멋있으세요 원글님~45. ...
'13.7.3 7:23 PM (211.208.xxx.234)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원글님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져요.
감동했습니다. :-)46. 천사
'13.7.3 7:50 PM (222.107.xxx.78)결혼하고8년넘게 경력인데도불구하고 매번 좌절입니다 낼모래 실업급여는끝나가는데 ... 뭘또 배워야할지 ...부럽구먼요
47. ...
'13.7.3 8:48 PM (180.228.xxx.117)비결은 ...
손 쉬운 취업
뛰어난 미모..48. 마노
'13.7.3 8:56 PM (221.141.xxx.100)저도 차근히 준비해 봐야겠네요. 이런글. 좋아요.
49. .......
'13.7.3 9:33 PM (124.61.xxx.25)나이있으셔도 어학능력에 경력도 있으시고 미모에다... 능력자시네요.
50. 40대 사무직취업은
'13.7.3 9:44 PM (39.7.xxx.198)일단 나이를 뛰어넘을수있는 미모와 인상좋은거
기본 워드엑셀은 할수있어야해요
제동생도 그정도나이에 이력서 내는데마다 바로 면접보러오라하고 면접가면 그자리에서 출근결정나더군요
여러군데 옮겨다닐때마다 그랬어요
40대가 사무직취업하는게 진짜힘들죠
그렇지만 그걸 뛰어넘을수있는게 있고 인연이된다면
전혀없는일도 아니에요
그리고 저같은경우도 사무직은아니지만 컴퓨터도 어느정도할줄알아야하는 직종이어서 취업대비로
집에서 타자연습 꾸준히하고 엑셀은 동사무소에서 배울수있어서 배워두고 했어요
그래서 저도 생각보다는 쉽게 직장을구할수있었던거같아요
미리그렇게대비하지않고 나이많아안돼 단순노동밖에할게없어하고 포기했으면
지금 저의 자신감넘치는 케리어는 없겠죠
지금 자부심 느끼며 직장생활하는게 너무좋아요
원글님도 잘하실거에요 축하드립니다^^51. 40대 사무직취업은
'13.7.3 9:52 PM (39.7.xxx.198)면접자님 댓글을지금봤는데요 내용이 제경험에서 생각했던거랑 같네요 정말 똑같아요
52. ㅇㅇ
'13.7.3 9:57 PM (118.217.xxx.27)자극받고 갑니다.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아무것도 할 생각도 안하고 무료하게 지내왔는데 뭐라도 해야겠네요.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53. 축하 합니다
'13.7.3 10:04 PM (175.197.xxx.195)읽기만 해도 기분좋네요
54. Luxi
'13.7.3 10:33 PM (58.141.xxx.78) - 삭제된댓글저도 취업하려고 이력서쓰고 있는데요. 이력서에 가족관계 쓰셨나요? 사진에 나이에 가족관계,, 뭐 이런거까지 써야하나 고민중이네요
55. ...
'13.7.3 10:38 PM (112.168.xxx.32)30대 후반인데 이력서 넣으면 오라는 곳이 없어요
나이 땜에 그런가 보다..하고 요즘 실망 하고 있었는데
님 글 보고 자극 받아 갑니다.
우선 자소서 부터 다시 수정 하고 그래야 겠어요56. ...
'13.7.3 10:41 PM (112.168.xxx.32)원글님 근데 컴퓨터 관련 자격증은 어떤걸 따셨어요?
57. 축하 드려요
'13.7.3 10:59 PM (218.48.xxx.46)힘이 되는 원글님글과 댓글들 너무 좋네요^^
58. 안잘레나
'13.7.4 12:21 AM (218.48.xxx.181)재취업축하드려요^^
59. 화이팅
'13.7.4 12:35 AM (110.70.xxx.71)며칠 전 공무원 시험 합격하신 분 글이랑 원글님 글이랑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취업 축하드리고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60. ㅟ
'13.7.4 12:38 AM (14.46.xxx.201)45세 아줌마 취업
축하요61. 뒤늦게나마
'13.7.4 12:55 AM (114.204.xxx.217)저도 축하받고 싶네요.
51인데 취업했거든요.62. 와...
'13.7.4 1:40 AM (124.61.xxx.25)뒤늦게나마님도 축하드려요... 열심히 사는 분들 아름답네요^^
63. 외국어
'13.7.4 1:56 AM (183.109.xxx.54)외국어 하나쯤 배워둔거 잘하셨네요
외국어랑 엑셀은 기본으로 하시면
많이 도움되고 위에서 리플로 어느 분도 남겨주셨는데
취업해서도 컴 다루는 업무보고 도망가는 분들 많은데
면접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이 많은 점수 얻은 것 같아요
진짜 나이 들어서 취업도 어렵지만 실제 업무 접하고 겁내고 도망가거나
젊은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해서 취업이 더 어려운 것 같아요64. 취완얼.. 재완얼..
'13.7.4 1:58 AM (220.79.xxx.231)취업의 완성도 얼굴.. 재취업의 완성도 얼굴이군요.ㅠㅠ 암튼 축하드려요.
65. 그루터기
'13.7.4 6:49 AM (116.120.xxx.41)글 저장합니다. 용기를 주네요. 지금은 애들이 어려서 마음만 굴뚝같은데 틈틈이 공부하고 외모관리도 해야겠어요. 축하합니다^^
66. ...
'13.7.4 7:50 AM (61.105.xxx.31)역시 내 마음가짐과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더 알게 되네요 ^^
원글님 축하드려요~~~~ 즐거운 직장생활 하세요 ^^67. !....
'13.7.4 7:59 AM (1.225.xxx.5)@@45세에 취업이라~~~~부럽삼.
게다가 51에 취업하신 분, 더 부럽삼~!68. 저도 45세 재취업
'13.7.4 8:10 AM (1.241.xxx.188) - 삭제된댓글일부 댓글처럼 미모부분은 아닌듯 싶어요 저도 45세 재취업성공케이스입니다 얼굴 절대 예쁘지 않고 동안도 아니예요 하지만 재취업하려고 자격증공부 열심히 했어요 지금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태도와 배우면서 열심히 일할수 있다는 겸손함, 그리고 최소한 이력서 넣은 직종에 알맞는 사무능력을 갖추면 왠만하면 연락오더라구요 미모보다는 얼굴과 태도에서 느껴지는 성실함과 좋은 인상도 어느정도 요인이 된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2년동안 재취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원글님도 정말 열심히 자기개발하신듯 싶습니다. 주위엄마들 저를 보면서 취업좀 소개시켜달라고 할때 있는데 정말 자기개발 하나도 안하고 좋은직장만 찾는경우 있어서 갑갑스러울때도 있답니다
69. 지나가다
'13.7.4 8:27 AM (152.149.xxx.254)저도 채용담당하면서 이력서를 받아보는데
사실 대기업이나 공기업 아닌 이상 스펙은 주요소가 아니에요.
오히려 중소기업에서는 고스펙을 부담스러워하죠.
경력좀 있고 차분하면서 적극적인 사람을 원합니다.
그리고 나이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으신 거 같아서 하는 말인데
사회생활 생초짜이거나 젊은 세대들(미혼)은 사회생활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치가 높아서인지 이직율이 참 높더군요.
외려
삼사십 대 아이들좀 키워놓고 취학아동이 있는 연령대의 구직자를
선호합니다.70. 40중반
'13.7.4 9:30 AM (125.128.xxx.6)취업한지 일년넘었어요.급여는 실수령액1,340,000원정도로 적지만.근무환경이 쾌적한 사무직입니다.
여성센터에서 컴퓨터 배우고 연결해줘서 취업되었어요.
용모가 미모는 아니고, 신뢰감을 주는 단정한 편이며. 결혼전 금융회사에 다녔었지만. 줄곧 전업이어서
할줄아는것은 없는상태였어요.일단. 컴퓨터 기본능력을 키우면 적극적으로찾다보면 기회를 만날수 있지않을까 싶어요^^71. 도전
'13.7.4 9:44 AM (59.15.xxx.97)저도 취업준비를 하려는데 좀 막막하더군요.
공부? 자격증? 좀 더 구체적인 조언들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컴활, 전산세무, 전산회계등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현재 ITQ한글, 파워포인트 자격증은 취득했고,
엑셀도 배웠지만...
직장에서 업무적으로 능숙하게 사용할 자신은 없어서
이력서를 넣어 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답니다..
선배님들~
저처럼 정보력 부족한 40중반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청량음료같은 조언
부탁드립니다.72. 늦게라도 취업해
'13.7.4 9:50 AM (218.50.xxx.248)즐겁게 일하시는 모든분들 축하드리고 글 보며 용기내보려 합니다~
73. ..
'13.7.4 10:09 AM (211.36.xxx.140)40대 재취업정보 고맙습니다
74. 멋지세요.
'13.7.4 10:20 AM (58.120.xxx.215)와~ 축하드려요. 정말 멋지시네요.
75. 처음처럼
'13.7.4 10:46 AM (14.35.xxx.29)직장내 스트레스로 때려칠까했는데 열심히 다녀야겠네요 ㅠ.ㅠ
76. 11
'13.7.4 10:57 AM (14.35.xxx.65)40대 취업. 축하드려요
77. 세상에 회사가 얼마나 많은데.
'13.7.4 11:53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사십대에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어요.
원글님은 성실해 보이고 호감을 준 거겠죠.
어쨌든 외국어도 하시고 컴퓨터 능력도 있으시니 되신거예요.
사실 요즘 20대, 30대 초반도
연봉 조금이라도 적으면 바로 옮겨버려요.
사무실 사정 이런거 고려 전혀 안합니다.
배려심 자체가 없어요.
그래서 어린 직원 별로 선호 안하는 곳도 많아요.
찾아보면 많다는 겁니다.78. 저도
'13.7.4 12:20 PM (112.148.xxx.143)어제 겨우 면접 한군데 봤어요... 여기저기서 연락이 많이 온다니 부럽네요...
그쪽에서도 절 맘에 들어 했는데 기재내용하고 실재 근무조건이 많이 달라서 안갈려고요
면접보다 보니까 취업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준비 했는지 그걸 보는것 같았어요... 제가 수업도 듣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했다니까 그부분을 언급 하시더라구요79. 지역이
'13.7.4 12:29 PM (125.137.xxx.172)어딘지요 지역마다 틀릴듯요
이쪽지역은 아예 나이많으면 면접조차도 기회가 쉽지않아요
다른직원들이 불편해한다나 머라나 그래서 면접조차 못보기도 했네요80. 냠냠
'13.7.4 12:58 PM (220.76.xxx.191)스펙을 떠나..님이 면접에 강하신분같아요..인상좋고 신뢰감가는 분위기..이런게 더 한몫한거 같아요..축하해요~~
81. 짝짝짝
'13.7.4 2:14 PM (1.215.xxx.251)축하드립니다 멋지세요
82. 무늬만공주
'13.7.4 2:21 PM (180.64.xxx.211)멋지셔요. 제 주위에도 40대 후반이 취업해서 대리단 분이 계신데
정말 놀랍더라구요. 하겠다는 눈동자 눈빛도 중요하고 간절함이 있으시더라구요.
님 꼭 성공기 또 올려주세요.83. ^^
'13.7.4 2:33 PM (114.202.xxx.99)축하드려요~~~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호감 가는 분이실 것 같아요.84. 든ㄱ
'13.7.5 12:41 AM (14.46.xxx.201)45세 아줌민 취업 성공기
85. 화이팅
'13.7.19 12:54 AM (68.82.xxx.18)45세 재취업 성공기 감사해요 화이팅
86. 나는나
'13.9.16 4:12 PM (218.55.xxx.61)저도 이제 취업해보려고 하는데 큰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87. ᆢ
'14.1.13 6:52 PM (123.228.xxx.163)저장할게요
88. ㄴㅁ
'14.6.22 8:11 AM (58.124.xxx.11)취업성공 축하드립니다
89. 감사합니다
'15.7.17 2:54 AM (14.40.xxx.24)늦었지만 취업성공 축하드립니다. 저도 저장해두고 참고하겠습니다.
90. 하루
'16.5.27 4:17 PM (219.248.xxx.135)이 글 보면서 제가 면접볼 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원글님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9119 | [부산/인문학] 제4회 새로고침 강연회 - 벌거벗은 마케팅 | 요뿡이 | 2013/08/24 | 824 |
289118 | 자몽... 손쉽게 즐기는 방법 ?? 6 | 어느덧 갱년.. | 2013/08/24 | 2,839 |
289117 | 현대백화점 무역점 1 | 궁금 | 2013/08/24 | 1,916 |
289116 | 여자인데 177cm예요. 몸무게가 어느정도면 괜찮나요? 7 | ㄴㄴㄴ | 2013/08/24 | 6,354 |
289115 | 아들 운전 연습 시키고 몸살났어요 5 | 힘들다 | 2013/08/24 | 2,547 |
289114 | 들깨가루 이용한 음식 뭐 있나요? 7 | 들깨가루 | 2013/08/24 | 3,266 |
289113 | 내가 개신교 보수주의자들을 가장 경멸하는 이유 4 | 호박덩쿨 | 2013/08/24 | 1,320 |
289112 | 댁의 자녀 학원에서도 체벌을 하나요? 9 | 진주귀고리 | 2013/08/24 | 3,538 |
289111 | 모터백 사려고 하는데요 2 | ... | 2013/08/24 | 1,360 |
289110 | 종이호일 | 접시꽃 | 2013/08/24 | 744 |
289109 | 호주 어린이 방송 소스 주신분 5 | 게시판 | 2013/08/24 | 1,123 |
289108 | 인터넷이나 마트, 뼈없는 닭발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묵고잡다 | 2013/08/24 | 1,346 |
289107 | 시레기 찌개 맛나게 하세요? 3 | 구수하게 | 2013/08/24 | 1,930 |
289106 | 초6학년 여아랑 함께 보려합니다.테러 감기.숨바꼭질 3 | 초6 | 2013/08/24 | 927 |
289105 | 제주에 10년만에 가려고 해요 2 | 제주 | 2013/08/24 | 832 |
289104 | 이선정 남편 뭐하는 사람? 5 | 그냥 | 2013/08/24 | 6,645 |
289103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우꼬살자 | 2013/08/24 | 872 |
289102 | 아이라이너 사려고 하는데요^^ 5 | .... | 2013/08/24 | 1,610 |
289101 | 마른고추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 고추 | 2013/08/24 | 1,517 |
289100 | 쇼핑하고 와서 허무감보다는 즐거움이 크다면.. 1 | 으음.. | 2013/08/24 | 1,263 |
289099 | 매실엑기스 걸러서 어디에 보관하세요? 1 | 궁금 | 2013/08/24 | 1,586 |
289098 | 입주시터 글 보다 깜짝 놀랐어요 8 | ,,,,, | 2013/08/24 | 4,369 |
289097 | 제왕 절개를 하면 폐경이 빨리 온다????? 13 | 산부인과 선.. | 2013/08/24 | 3,578 |
289096 |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틀에 만들어도될까요? 1 | 파운드ㅠㅠ | 2013/08/24 | 661 |
289095 | 정말로 삼재라는게 있나요? 8 | ... | 2013/08/24 | 1,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