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가 연말에 가까운 나라로 3년 파견을 나가게 되어서요,
제 직장도 있지만 과감히 포기하고 애들 둘 영어 배우게 하려고 같이 나갈거거든요.
큰애는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 작은애는 4살이라 지금 어린이집 다녀요.
두 애 학비 모두 애 아빠 회사에서 지원되기 때문에, 영어 배울수 있는 국제학교 보낼껀데요.
3년 후에 돌아오면 큰애는 초등5학년이 될테고, 작은애는 딱 초등입학할 때가 되는데,
저는 일단 앞으로의 3년은 그냥 영어만! 배우고 쓰게 하고 싶거든요.
국어가 중요한거 아는데 제가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워서 발음이나 자연스러운 영어에 대한 한이 맺혀서
애들은 꼭 어색한 영어 안쓰게 하고 싶어요.
일단 지금까지 제 생각은 이러한데
제 생각이 위험할까요? (영어만 하면 큰일난다, 국어교육도 꼭 엄마가 챙겨줘야 된다 이런 의견도 주세요~)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이면 사회과목이 어렵단 얘길 여기서 많이 본것 같은데
미리 국사 책을 챙겨가서 읽혀야 될까요? (영어만 쓰게 하면서 국사 교육을 어떻게 시킬지 모르겠지만...)
제가 외고를 나와서 우리 큰애도 되도록이면 외고를 보내고 싶은데(물론 애가 공부를 잘해야겠지만)
혹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외고준비 학원을 다녀야 되면
외국에서 돌아와서 바로 외고준비 학원에 갈수나 있는지 그런게 참 궁금합니다.
모자란 저에게 교육 팁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