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교가 없고요
성경은 구약 조금
불경은 반야심경 조금
그냥 교양삼아 읽어보려다가 신심이 없으니 읽히지가 않아서 포기한 평범한 사람이에요.
당연히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요. ;;;;
요즘 가끔 성경말씀을 듣게 될 때가 있는데 늘 느끼는 거지만
문체가 참 독특해요.
~ 가로되~~~ 이런 표현도 있고
하나이다, 그가 이르기를.... 이런 식의 고어체로 이뤄져 있죠.
동사를 명사화 시켜 어색한 표현도 많고요.
조선시대 고어투로 번역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성경이 처음 들어왔을 때가 언제죠?
혹 영어성경의 문체도 예스러운가요?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옛 말투라 그런가 경건한 느낌도 있고 항상 궁금했어요.
누구 답변해주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