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적배려대상자로 특목고 등등에 진학하면.. 컴대기

고민중... 조회수 : 1,195
작성일 : 2013-07-03 12:00:14
주변에서 알게 되거나 학생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선입관이나 ..다른방법으로의 입학에 대한 비난 같은게 있을까요?
상황이 어쩔수 없어서 사배자의 혜택을 받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왠지 꼬리표처럼 기록에 남아 쫓아다니지않을까 걱정이 되서요...
IP : 175.196.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학고근무
    '13.7.3 12:06 PM (210.218.xxx.80)

    본인이 말하지 않는 이상, 학생들 사이에서 알게 되는 경우는 없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보안유지에 다들 신경 많이 씁니다.

  • 2. 과학고
    '13.7.3 12:24 PM (112.186.xxx.157)

    아들이 과학고 다니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알려구하지도않고 알아도 그냥 친구일뿐
    그런걸로 차별 안한답니다.

  • 3. 전혀...
    '13.7.3 1:25 PM (122.35.xxx.66)

    몰라요.
    단,, 자기가 떠들고 다니는 아이들은 어떤 경우인지는 알게됩니다만.
    그래도 신경쓰지 않아요. 아이들은 그냥 친구일 뿐이고 그 아이의 좋은 점, 싫은 점으로 이야기하지
    사배자로 이야기 하지 않아요. 특히, 왠일인지 특목고 아이들이 그 점에 신경쓰지 않더군요.
    그리고. 사배자로 들어와도 자기 할 나름이라서 일반전형으로 들어온 아이들보다 잘 하는 아이들도
    꽤 많아요.

    자기만 이야기 하고 다니지 않으면 학교에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처리하고,
    다른 친구들도 모릅니다. 알게되는 경우는 자기가 말하고 다녀서 그런 것이고요.

    다른 친구들이 알게된다 한들, 꼬리표 붙거나 극러로 문제 삼는 경우 없다.
    이렇게 알면됩니다.

    사배자가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성격적인 부분이에요..

  • 4. 과학고 교사
    '13.7.3 2:10 PM (210.180.xxx.200)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들어온 것에 대한 차별은 없지만
    성적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내신 때문에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사교육을 통한 선행 학습이 부족해서 수학 같은 과목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노력만으로 커버하기엔 워낙 학습량이 많은 과목이라....

    하지만 제 생각은 과학고에 와서 성적이 하위권이 되더라도
    좋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
    학급 정원도 20명 정도이고 왕따나 폭력등의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 5. 고민중...
    '13.7.3 2:54 PM (175.223.xxx.46)

    친절한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입학전 면접볼때는 따로 본다고 들어서요...
    그러다보면 사배자끼리 면접을 보다보니 저절로 알게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요...
    면접을 따로 보나요?

  • 6. 몰라요.
    '13.7.3 4:05 PM (122.35.xxx.66)

    입시를 그 따위로 했다가는 큰 일 나요..
    사배자는 모르게 합니다.
    학교에서도 그게 공개되어 일이 생길 경우 교육부나 지자체 등등 말 들을 일들도
    많고 교장, 교감샘등 수시로 전근 갈 일이 생기게되니 더욱 조심한답니다.
    걱정마세요.

    위에 과학고 선생님이 말씀하신 과학고의 경우 대체로 2년안에 모든 과정 마스터하고
    상위 공부까지 한 후 카이스트 진학하느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선행도 중요하고 잘 따라갈 것도
    걱정해야하고 체력적인 문제, 인성적인 문제 골고루 봐야하지만..

    외고는 과고보다는 아무래도 덜합니다. 3년동안 다니는 곳이라서 과고보다 여유있고요.
    아이들도 들어와서 학교 시스템에 의해 발전하느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그리고... 사배자라고 밝힌 아이들 중 일부는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어요.
    사배자라고 다 똑같은 입장도 아니고요,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니니 그 아이들이 선행이 덜 되었다거나
    공부가 안되었다고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또 조금 못해도 들어와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고요.

    걱정하지 마시고 소신껏 지원하세요..

  • 7. 과고 교사
    '13.7.3 4:07 PM (210.180.xxx.200)

    사배자들끼리 면접을 보다니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 똑같이 대기실에서 기다리며 면접 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친해져서 얘기를 하다보면 집안 형편에 대해서 좀 알게 되기도 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그런 문제로 차별하거나 하지않아요.
    과학고에서는 책임감 있게 자기 앞가림을 잘 해나가면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 받습니다.
    학업 성적이 좀 안 나와도 긍정적인 태도로 모든 과제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를 가진 학생이라면 학교 생활 잘 해나갈 수 있어요. 팀을 이루어 과제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회적 배려대상자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아이의 성격과 멘탈을 냉정하게 평가해보세요.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지를....
    학업량과 시험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학생이라면 일반고에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겁니다.

  • 8. 면접번호가
    '13.7.3 5:38 PM (14.52.xxx.59)

    뒤로 밀릴수 있어요
    그게 자기가 넣는 전형별로 앞자리가 다를수 있는데 사배자는 뒷반에서 대기했던 경우가 있어요
    제 딸아이 친구가 사배자였는데 언제 접수를 했는지 몰라도
    저희딸은 1시경에 면접 끝냈고 그아이는 5시 넘어서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배자가 가정이 어려운애가 아니라는거 애들도 알구요
    공부 못하지 않으면 무시하지도 않아요
    집안이나 성적이 다 안되서 아이가 스트레스 무지하게 받는다 그러면 그 학교 길 필요가 하나도 없죠
    특목고 나온다고 대학에서 다 업어가는거 절대 아니에요

  • 9.
    '13.7.3 8:13 PM (58.142.xxx.239)

    국제중에서 따 당하는 애들이 사배라네요..성적 차이가 많이 나고 영어 발음도 어설프고 애들이 다 안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31 엘리타하리 는 어느수준의 브랜드인가요? 5 궁금 2013/08/12 7,116
285730 아들 둘인 집 50 속물인가봉가.. 2013/08/12 13,709
285729 월세 계약서 쓰기 전인데요 d_dop 2013/08/12 565
285728 여기 너무 말 무섭게 하세요 2 ㅁㅁㅁ 2013/08/12 1,096
285727 보성녹차밭과 송광사 둘 중 택해주세요! 7 모르겠어요 2013/08/12 1,354
285726 메밀국수 장국 시판 좋은 것 있나요? 2 aa 2013/08/12 1,311
285725 이사문제요.초등학교 배정받는 시기?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8/12 7,755
285724 귀신에 대하여 듣고 경험한 사실들 여름이라 2013/08/12 1,961
285723 여름엔 도시가스, 겨울엔 전기요금을 걍~~ 1 참맛 2013/08/12 949
285722 평일제사...퇴근후 가시나요? 12 ㅇㅇ 2013/08/12 1,760
285721 여름엔 항상 생각나는 옥탑방 고양이 7 루비 2013/08/12 1,229
285720 부정선거 박근혜 하야할때까지 5 힘냅시다 2013/08/12 912
285719 50만원 정도의 괜찮은 가방 뭐 없을까요?? 7 막들기편한걸.. 2013/08/12 2,400
285718 지금의 전력난 비유의 적절한 예 2 에팍펌 2013/08/12 1,277
285717 금니팔아보신분. . 덤탱이?쓴건가싶어서요 4 머지 2013/08/12 2,081
285716 전자렌지 없는데요. 밥보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2013/08/12 1,417
285715 오늘 안과에서 다래끼 찢었는데(?) 재발안하겠죠? 1 바늘로 찍 2013/08/12 1,455
285714 남편이 자꾸 방귀뀌어서 화냈는데... 9 ... 2013/08/12 2,992
285713 40대.. 정치색이 중요할까요? 27 독거노인 2013/08/12 1,572
285712 냉방기 가동금지에 공무원들 "더워 죽겠다" 아.. 15 량스 2013/08/12 3,248
285711 딱 한번의 벨소리 4 궁금 2013/08/12 942
285710 강릉 평창 속초분들~! 3 고기 2013/08/12 1,146
285709 블랙아웃될까 에어컨 못 틀겠는데...다들 어찌하나요? 13 --- 2013/08/12 3,552
285708 오늘 진짜 뜨겁네요ㅠ 옥쑤 2013/08/12 541
285707 군산하루 다녀오는거 힘들까요? 3 신사동 2013/08/12 1,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