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디스패치 대단하다는 사람들 웃깁니다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3-07-03 11:45:48

원빈 이나영 보도 기사 댓글에 디스패치 대단하다는 댓글들이 있던데 좀 웃깁니다

디스패치 보도 하는 내용 보면 유명 연예인들 몰래 뒷꽁무니 따라 다니면서 몰카 사진찍어

그 몰카 사진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이던데 이 매체 업의 특성이 뭔가요?

그냥 한마디로 황색 찌라시 온라인 버전 아닌가요? 

 

외국에선 너무나 흔하디 흔한 엘로우 찌라시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곳이 디스패치..

이게 맞는거죠?

파파라치들은 그 도촬을 담당하는 사람들이고요

예전 다이애나비 사생활을 깔려고 따라다니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 파파라치들...

저는 사실 그 사람들을 직업으로는 인정하지만 언론 매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습니다

언론이라는 사전적 정의에도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냥 황색 찌라시 온라인 버전이라고만 생각합니다

 

파리에 갔을때 다이애나비가 사망한 쎈 강변과 나란히 접한 그 장소에 가 봤어요

아주 짧은 거리의 지하 구간을 차로 달리면서 사고가 날 장소도 아닌 아주 평범한 지하 도로더군요 

그런데 필사적으로 파파라치를 따 돌리려고 도망치다 전복 사고가 나서 사망한거잖아요

많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지금 디스패치라는 파파라치 매체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볼려고 글을 쓴 겁니다

대중들의 호기심과 공익..그리고 개인 권리의 한계를 오락 가락하는게 바로 그런 매체들이죠

그러니 더 자극적이라 특수한 수요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항상 느끼는거지만 개운하지 않아요

 

사람을 도촬하는건 법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연예인이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것일뿐

즉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대중들의알 권리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직업을 스스로가 선택한것이지만

그렇게 대중들에게 들키지 않을려고 이리 저리 묘수를 쓰며 변장까지 하지만 한계가 있는겁니다

결국에는 그들 연예인보다 더 집요하게 (프로답게) 따라 붙어 결국 그 은밀한 사생활이

대중들에게 폭로되었을때 그 폭로가 대중에게 공익적인 가치로 어떤 유형이냐 아니냐가

제가 보는 관점에서 찌라시냐 아니면 언론 매체냐로 구별되어야 하는것 아닐까요?

그런 측면에서 디스패치라는 파파라치 매체는 황색 저널리즘의 온라인 버전 아닌가요?

그게 진정 대단한 매체인가요?

IP : 1.177.xxx.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적으로
    '13.7.3 12:08 PM (222.97.xxx.55)

    디스패치 대단하다..끈질기다..하는 분위기로 자리잡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연예인 시켜줘도 못하겠어요..연애하는것 좀 냅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090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3 ... 2013/09/11 1,129
296089 사법연수원 아무리 그래도 처벌은 힘들듯 13 -- 2013/09/11 4,621
296088 놀랍게도 오로라 시청률 높네요 4 2013/09/11 2,850
296087 사랑을 단어로 표현하면? 2 아지아지 2013/09/11 1,394
296086 a mere handful of 의 뜻 2 급해요 2013/09/11 1,582
296085 조선일보 방일영 전회장 첩 두명 혼외자식 4남2녀 9 손전등 2013/09/11 3,148
296084 차 선물받은 아내 ~왕감동 이예요 4 나도이런넘되.. 2013/09/11 2,405
296083 운동 가야지................ 2 ... 2013/09/11 1,435
296082 아이폰 새제품 구입 예정인 분 계세요? 8 아이폰 2013/09/11 2,432
296081 교학사 교과서 중대오류만 최소 289군데 4 학자들 2013/09/11 1,709
296080 서울시, 아고라식 ‘온라인 청원’ 도입 3 샬랄라 2013/09/11 2,732
296079 맛있는 감자전..얌냠~ 감자전 4 감자감자감자.. 2013/09/11 2,326
296078 책 이름을 알려주세요~~^^ 2 까미노 2013/09/11 837
296077 이불 좀 봐주세요 2 궁금 2013/09/11 1,069
296076 도봉구 주민들이 건의하는 현장! 1 현장시장실 2013/09/11 856
296075 상체비만 ..... 2013/09/11 1,562
296074 사랑이 뭘까요?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있긴할까요? 8 .. 2013/09/11 4,119
296073 천안함 프로젝트’ 국회서 상영…다양성영화 1위 3 동참 2013/09/11 2,239
296072 명절이 다가오니...별 스트레스가 다.... 5 막내며늘 2013/09/11 3,550
296071 현대사의 메카니즘... 1 박한용 2013/09/11 1,141
296070 갑자기 옛날 라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6 헉.. 2013/09/11 1,902
296069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6억원 환원할 차례 8 늬차례 2013/09/11 2,627
296068 원룸전세사는데 수전손잡이가부러졌어요.. 5 맙소사 2013/09/11 3,304
296067 김한길‧문재인‧안철수 ‘국정원 사태 토론회’서 한자리에 2 민주주의 위.. 2013/09/11 1,703
296066 내 아이에게 얼마의 유산을 남겨주고 싶으신가요? 8 유산 2013/09/11 2,654